1. ..
'14.6.27 10:37 AM
(121.157.xxx.2)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남편보다 아들들이 더 조심스럽습니다.
아이들이 말 안하는데 저 스스로가 조심스러워요. 여름에 남편 앞에서는
브라 안하고 끈 나시만 입고 있어도 괜찮은데 아이들 있으면 위에 가디건이라도
걸치던가 진한 색으로 입어요.
그런데 그정도 길이 반바지는 아들이 너무 했네요^^
조선시대 신사임당처럼 입고 있어야 하나요??
2. 중3아들
'14.6.27 10:37 AM
(211.178.xxx.199)
실내 자전거 타면 땀이 많이 나서 탑하고 반바지 입고 있으면 옷 좀 입으라고 난리예요.
평소에는 노출 심한 옷 안 입어요.
그래서 운동복이야 하고 소리질러버렸네요.
3. 아들둘집
'14.6.27 10:38 AM
(115.140.xxx.74)
대딩 고딩 아들둘인데요
끈나시는 애들앞에선 꿈도 못꾸죠.
여름에 샤워하고 나올때가 젤 곤욕
옷입다 땀나요;;;;;
요즘은 인견 꽃무늬 원피스 무릎까지오는거
입는데 시원하네요.
근데 중1 아드님 느므 보수적인거 아녀요^^;;;
치마도아니고 반바지길이
그정도는 괜찮을거같은데
4. 정말
'14.6.27 10:39 AM
(14.32.xxx.97)
인견꽃무늬 원피스가 진리입니다 브라 안해도 표도 안나고 ㅋㅋㅋ
여성용 트렁크팬츠에 그거 하나 걸치는거로 여름패션 끝이네요 집에선.
5. ..
'14.6.27 10:40 AM
(223.62.xxx.124)
아들이 크니 옷차림이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티셔츠는 어두운색으로 입고 바지도 끝단이 시보리 있는걸로 입을려고해요.누워도 속안보이게
6. 사춘기
'14.6.27 10:41 AM
(112.173.xxx.214)
그 녀석이 지가 요즘 한창 성에 호기심이 난다는 소리를 그런식으로 표현하네요.
눈에 거슬린다 보기 싫다 소리니 조심해서 나쁠거야 없죠.
저는 펜티 브라 차림으로도 다녀요.
어릴때부터 그래와서 그런지 아들도 개의치 않는 것 같구..
7. ...
'14.6.27 10:43 AM
(121.168.xxx.102)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첫째아들도 제 옷 차림에 신경씁니다ㅠㅠ
앞으로 첩첩산중이군요.....
8. ...
'14.6.27 10:43 AM
(223.62.xxx.50)
어릴때부터 시원하게 입고 있는걸 마니 봐서 그런지 애나 저나 신경안써요...애가 그리 말할때가 올수도 있겠네요...그럼 좀 신경쓰고 입어야할것 같아요...
9. ~~
'14.6.27 10:49 AM
(58.140.xxx.162)
넉넉한 길이의 반바지도 어쩔 땐 치마보다 노출 심할 때도 있더라고요. 방바닥에 앉을 때 치마는 무릎까지 폭 가릴 수 있어도 바지는 껑충 올라가거든요. 제 허벅지가 굵어서이기도 하지만요ㅠ
10. 복장불량
'14.6.27 10:49 AM
(112.148.xxx.5)
성 호기심 저도 그렇게 이해를 해요..
첫아이 표현이 없어 제가 눈치보이고,,
내 눈치가 맞았구나 싶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순간,
내 의복을 더 단도리해야하나?
엄마도 여름에는 시원하게 입을 권리가 있다고 신경끄라고 해야하나 고민이 되더군요.
11. ...
'14.6.27 10:52 AM
(115.140.xxx.74)
남자들은 시각적으로 자극받는다니
조심하는게 낫겠죠.
최대한 시원한소재로된 옷 찾아보세요.
가슴선에 주름잡힌디자인은 브라안해도
표시안나요 ㅎㅎ
12. ....
'14.6.27 10:57 AM
(61.253.xxx.22)
저도 더위 타서 여름엔 힘들어요
집에서 브라를 안하니 앞치마라도 하고 있어요
이걸 감안한 홈웨어 나오면 잘 팔릴텐데...
13. ..
'14.6.27 10:58 AM
(182.221.xxx.199)
수녀님같이 입고있어요.이 더위에.
14. ...
'14.6.27 11:01 AM
(125.128.xxx.116)
우리집만 이상한가..고1, 고2 아들 둘인데 저도 편하게, 애들도 샤워하고 나면 발가벗고 왔다갔다해요. 좀 민망하긴 하지만 귀여워요 ㅋㅋ
15. ....
'14.6.27 11:03 AM
(121.160.xxx.196)
요즘 냉장고티, 냉장고 바지, 인견원피스, 꽃무늬 민소매 원피스,,
죄다 엄마스똴 아니라고, 할머니 스타일이라고 못 사게, 못 입게 해요.
도대체 아빠 등산 반팔 티셔츠와 할머니 인견 윗도리와 뭐가 다를까요?
16. 헐
'14.6.27 11:06 AM
(125.186.xxx.25)
저위
고1. 고2
아들들이 샤워하고 발가벗고 돌아다닌다구요?
것두엄마앞에서요.?
17. 우히
'14.6.27 11:10 AM
(175.223.xxx.165)
우리 시댁도
어머님 가뜩이나 뚱뚱하신데
가슴 물론 유두는 안보이지만 너무 놀래겅요
다큰 자식이 (남편)시엄마 앞에서 고추다 보임. 화장실에서 벗고 그냥 나와서
18. 사춘기
'14.6.27 11:12 AM
(182.221.xxx.98)
그때만 그럴뿐
19. ---
'14.6.27 11:33 AM
(221.162.xxx.209)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엄마가 민소매 입어도 아무소리 안해요
짧은 반바지도 아무소리 않고..
엄마한테 관심이 없나?
20. 중1
'14.6.27 11:36 AM
(121.137.xxx.116)
아들은 저랑 외출해서 제 티셔츠가 한쪽으로 쏠려 브레지어끈이 약간 보이니 슬며시 와선 옷을 고쳐주더라구요.
21. 주은정호맘
'14.6.27 11:53 AM
(112.162.xxx.61)
아들래미는 아직 어려서 옷타박안하는데 처녀때 출근한다고 나오니까 막내남동생이 그리 짧은 치마를 입고 회사가면 우짜냐고 당장 들어가서 긴바지로 갈아입으라고 뭐라하던 기억나네요 ㅎㅎ
22. 우리는 뭐
'14.6.27 12:25 PM
(119.70.xxx.163)
저희는 서로의 옷에 대해 전혀 뭐라지 않아요.
더우면 지들도 간단하게 입듯이 엄마인 나도 간단하게 입고
그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23. 고일녀석
'14.6.27 12:28 PM
(203.81.xxx.157)
-
삭제된댓글
어느새 농담 할줄알아서 ㅎㅎ
어~~~좋아~~~
이럽니다 켁~~=_=
24. ````
'14.6.27 12:37 PM
(114.203.xxx.106)
아들2딸 다있는데 서로 옷차림 조심합니다
25. 자식눈치
'14.6.27 1:36 PM
(14.32.xxx.157)
그렇더라구요.
저흰 초등 딸도 엄마 이옷 입지마! 하는탓에 옷 몇번 갈아 입어 봤어요.
저는 시원한 치마에 소매가 아주 짧은 반팔티 입어요.
전 반바지보다 치마가 시원해요
26. 조심스러워요
'14.6.27 1:42 PM
(61.79.xxx.76)
항상 옷매무새에 신경씁니다.
애들이 엄마가 방임적인 거 싫어합니다.
남자애들이 은근히 여자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높거든요.
그런 성향 또한 키우면서 엄마의 기대치가 반영된 건지도 모르죠.
남자는 시각적이라니 여자인 엄마가 신경써야죠.
27. 음
'14.6.27 2:46 PM
(223.62.xxx.7)
친구가 아들이랑 학원을 알아보느라 원장이랑 면담을 했는데
끝나고 나오는 길에 아까 그 원장이 엄마 가슴만 처다봤다고 기분이 나빴다고 했데요 아이가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니 그렇게 보였나보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관심이 생기면서 예민해져서 오버하는 시기인가봐요
28. 스포츠브라와 티셔츠
'14.6.27 3:08 PM
(183.102.xxx.20)
폭이 넓은 스포츠브라 캡 빼고 입으면
밖에 뭘 입건 마음이 놓여요.
그 위에 티셔츠와 5부나 7부 정도 반바지 입으면 저도 편하죠.
저는 앞이 많이 파인 옷 입고 고개 숙이면 속 들여다 보여서
너무 많이 파인 티셔츠는 가끔 앞뒤를 뒤집어 입기도 해요.
대충 입지만 노출은 없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 앞에서 옷 챙겨입은 탓인지
온 집안에 문고리가 없는데(애들이 다 망가뜨려서 ㅋ)
옷 갈아입을 때는 애들에게 잠깐 나가달라고 할 때도 있어요.
둘째가 초등학교 다닐 때인데
나가달라고 하니까 나가면서
옆에 있던 강아지가 엄마 옷 갈아입는 거 본다고 강아지도 데리고 나가고
남편이 저 옷 갈아입는 거 못보게 남편도 못들어오게 하면서 문지기 노릇하더니
이젠 사춘기, 많이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