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지키는 타입들이요. 5-10분 늦는 것 이외에(이건 진짜 일진이 안좋은 날은 그럴 수도 있잖아요)
나머지 대책없이 1시간 이상 늦는 사람들을 면면히 지켜본 결과...
얼마간은 시간약속한 대상보다 자기가 '갑'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었어요. (아니라면 드물게 한 번보고 말 사람이라서?)
그 갑의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되지만, 그러다가 가끔 원리원칙대로 행동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이없고 화가 나니까 쎄게 나가면 늦을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상황탓;;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구요.
약속은 제대로 못지키는 대신에 다른 걸로 무마( 식사를 대접한다거나?)하거나 하면서 넘어가는데, 상대방은 쌓이고 있는 거지요.
자신이 을의 입장에서는 시간약속같은 것 절대로 오버타임할 수가 없는 이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