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 아이 둘 낳은 후 뱃살이 도대체 빠지질 않았어요.
결혼 전 체중 47kg ,
작년까지 뱃살 품은 체중이 53kg.
다이어트를 따로 한게 아니고 집안에 걱정거리가 생기면서 (경제적인문제) 저절로 빠지게 된 거에요.
3kg이 빠지면서 50kg이 되고부터 정말 몸이 가볍다 느껴지면서 다이어트의 욕망이 생기더라고요.
처녀적 가벼운 몸이 다시 가까와졌다는 생각에 식욕도 더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약간 의식적으로 요가 동영상을 따라했어요. 자기전에 다리 쭉쭉 올리고 스트레칭 자주 했고요.
그리고 거의 걸어다녔어요. 마트 안가고 시장까지 걸어서 장보는 식으로요.
식사할땐 밥을 반으로 줄인다는 느낌으로 먹었고요.
6개월째 48kg 유지 중입니다.
아..그리고 이건 살짝 19금인데요.
뱃살 빠지고 부터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부부관계가 적극적인 관계 개선도 되었고 만족도도 놀랄만큼 좋아졌어요. 신기하네요.
스트레칭을 하다보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고 아랫배가 딱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있거든요.
불필요한 살들이 사라졌다는 쾌감이 느껴져요.
다시는 내 몸에 뱃살을 달고 다니고 싶지 않아졌어요.
40대 중반에 다시 자신감 업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