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드디어 월경전증후군 약 프리** 사서 먹었어요.

캐시냐 조회수 : 7,690
작성일 : 2014-06-27 00:22:41
여기다 몇번 글 올렸구요.
그 글 올리고 나서 다시 괜찮았어요.
언제 그랬냐는듯 또 그 담날은 멀쩡하더라구요.
몇일 안정긴가 싶다가 어제부터 다시 또 재발.
아 진짜 몸이 널을 뛰더군요.
이건 뭐 한달에 반을 이러고 살아야 하지 않나요?
여자로 태어나 제일 억울한게 생리하는거라는게 진짜 요즘은 정말 와닿아요.
남자로 태어났길 간절히 바랬던 요즘이였어요.

생리날짜가 눈앞이라 더 그런것 같았어요
오늘은 또 아랫배가 묵직하고 몸이 다시 초 예민 기질로 갈려고 하더라구요.
저녁에 약국가서 달랬더니 금방 주더라구요.
아 근데 몇만원 생각하고 갔더니 6만6천원이래요.
설마 약값은 전국 공통이겠죠?

한알 먹고 몇시간 흘렀는데 지금 몸이 다시 고요해졌어요.
약효가 저만 빠른가요?
일단 몸이 힘들땐 먹어줘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약 추천해주신분꼐 감사드릴겸..글 적는데요.
약사가 이건 매일 먹는거래요.
난 싫은디..
생리하고 배란기까진 몸이 무진장 가볍고 편안하거든요
그땐 안먹어도 되죠?
매일 먹으면 이돈을 다 어케 감당해요..ㅠㅠㅠ
IP : 42.82.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6.27 12:27 AM (110.15.xxx.237)

    제가 젊었을 적에도 그런약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정말 한달의 반이상을 아픈 상태로 살아야 하는 고통!!!! 그래서 전 완경했을 때 너어~~~~~무 좋았어요

  • 2. 캐시냐
    '14.6.27 12:31 AM (42.82.xxx.29)

    생리전에 폭식터지는것도 증후군라고 하더라구요.
    저 오늘 약사기전에 저녁에 먹을려고 순대 떡볶이 고로케 미친듯이 먹고싶어서 사왔었거든요.
    사오고 나서 좀 먹고나서 이 약을 먹었는데 그것들이 먹기 싫어졌어요.
    이것도 이약 효과인가 싶기도 하고..오늘은 이래저래 돈을 쓸데없이 썼구나 싶네요.
    저걸 누가 다 먹냐고요..ㅠㅠㅠㅠ

  • 3. 약이름
    '14.6.27 12:42 AM (209.121.xxx.77)

    알려주세요
    프리.. 뭔가요

  • 4. 캐시냐
    '14.6.27 12:47 AM (42.82.xxx.29)

    광고하던데요? 종근당 프리 여기까지 치면 검색어에 바로 떠요.
    프리페민.

  • 5. 오오
    '14.6.27 12:51 AM (59.12.xxx.33) - 삭제된댓글

    지금 바로 찾아보니 한 상자의 약에 3개월 분량의 알약이 들어있는거죠? 그럼 한달에 22000원 정도... 저 그정도로 이 지긋지긋한 생리전 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기꺼이 도전해보고 싶네요. 윽 근데 지금까지 발견된 부작용에 여드름..이 있네요. 아 고민됩니다.

  • 6. 캐시냐
    '14.6.27 12:55 AM (42.82.xxx.29)

    그렇게 따지면 한달에 이만원대긴한데 한꺼번에 그돈을 주니 속이 쫌 쓰리네요.
    오늘 폭식터지는날이여서 평소 안먹는 분식류를 엄청 사왔거든요.거기다 오늘은 신맛나는 자두가 땡기길래 저농약 맛있는 자두라고 과일가게 아저씨가 호객행위를..ㅠㅠ 십만원 들어있던 지갑에 돈이 없네요..ㅋㅋ
    저는 그냥 배란기전까진 편안하니깐 그때 안먹고 배란기부터 생리할때까지 먹을려구요.
    글고 설마 이나이에 여드름 나겠나요?
    나더라도 한두개겠죠.

  • 7. 오오
    '14.6.27 12:57 AM (59.12.xxx.33)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여드름 대박으로 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전 피부가 트러블에 민감한지라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 8. 캐시냐
    '14.6.27 1:02 AM (42.82.xxx.29)

    오오님땜에 저도 검색해봤는데요 생약제재라길래 어느 약사블로그에 소개된걸로 봤거든요
    우리나라는 이 나무가 순비기나무래요.
    그걸로 검색해서 달여먹어볼까 싶었는데 희귀종이라네요.
    스위스에는 이 나무가 많은가봐요.
    쭉 먹는거 아님 상관없을듯.

  • 9. ..
    '14.6.27 6:51 AM (218.38.xxx.245)

    많이 먹어야하네요..

  • 10. 캐시냐
    '14.6.27 6:53 AM (42.82.xxx.29)

    네 근데 전 어제 하루먹고 숙면을 취했어요.원래 불면증은 증후군시작되면 바로 나왔거든요.무엇보다 생리하기 이삼일저는 무조건 불면증.근데 어제 2시 좀 넘어서 잤고 우리애 밥해준다고 일어났는데 숙면취한것처럼 잘 일어나지네요.
    한번먹고 이런거면 쭉 안먹어도 되지 않을까 해서 글 올린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73 이혼 문제 복잡하네요 6 애증 2014/11/10 2,947
434972 이런 기막힌 우연이 있나요 2 오렌지 2014/11/10 2,962
434971 내용 지웁니다. 16 ........ 2014/11/10 3,081
434970 베란다 실리콘 방수 할까요? 6 걱정되어서요.. 2014/11/10 1,827
434969 1조원 부채도 떠안아…껍데기도 안남은 자원외교 3 세우실 2014/11/10 1,021
434968 시어머니 안부전화에 근황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만약 2014/11/10 1,134
434967 가난한집 생활비 주는 딸들은 34 ... 2014/11/10 21,523
434966 도서정가제 전에 꼭 책을 그렇게 질러야할까요? 10 //// 2014/11/10 3,166
434965 이 영어답확인 부탁드려요~ 4 djoalg.. 2014/11/10 1,152
434964 시애틀 많이 추운가요?? 6 ........ 2014/11/10 2,155
434963 아직 날씨가 더워서..코트는 언제부터 입을 수 있을까요? 8 이상기온 2014/11/10 2,352
434962 자궁근종 제거 .. 하이푸시술 해보셨나요? 6 가짜주부 2014/11/10 12,423
434961 한옥의 불편한 진실 34 역사 2014/11/10 3,535
434960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에 회계감사를 도입한다고 하던데요.. 1 ..... 2014/11/10 1,389
434959 제주도 가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세요...? 78 궁금 2014/11/10 8,611
434958 고관절통증 꼭 병원가야할까요? 7 ... 2014/11/10 2,754
434957 부부 사이 침대 문제...^^ 7 긍정복음 2014/11/10 3,367
434956 시어머니와 전화통화시..어떤 말씀들 나누시는지 알려주세요~~ 16 ;; 2014/11/10 2,805
434955 이베이에서 판매자주소가 홍콩인 경우 배송기간요.! 2 이베이 2014/11/10 1,117
434954 기기값좀 봐주세요 핸드폰 2014/11/10 669
434953 생강차에 설탕대신 꿀또는 조청 3 생강 2014/11/10 2,687
434952 내 아이 만나러 경찰서? 이혼 부부위한 '만남의 장소' 생긴다 파사드 2014/11/10 937
434951 8살 남아, 잘때 코피를 흘리는데요 8 나나나 2014/11/10 2,310
434950 카드대출이 있는 데...공동명의 아파트 담보대출시 영향을 줄까요.. 2 고민녀 2014/11/10 1,641
434949 카페트 사야해요~ 추천 좀... 1 추워요. 2014/11/1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