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구 이겼으면 하는 마음 반 졌으면 하는 마음 반
박주영 주전으로 나와 대패 해서 홍mb 감독 사퇴하고
박주영도 더이상 국대 경기에 안봤으면 하는 마음과
혹시라도 이겨서 16강에라도 들면 이제는 8강이다 언론 설레발에
총리인사, 세월호와 같은 현실문제는 묻혀질까봐...
벨기에 전 확 대패나 해뿌려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또 막상 할 때 되니 그래 1승이라도 해라
즐거움이 없는 현실에 벨기에 이기고 러시아가 알제리 이기기라도 하면 16강인데...
또 며칠은 8강에 대한 기대로 많은 사람들이 들떠 있으니 이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축구 이기길 바라세요? 지길 바라세요?
질문하고 보니 웃기네요
전 1대 3으로 질 것 같아요 골은 김신욱 선수가 넣었음하네요 ^^
1. ....
'14.6.26 11:56 PM (122.32.xxx.12)마음이 참 그래요..
그래도 미운놈이지만..
그래도 내 새끼라고..
밖에 나가서 저리 깨지니... 맘이 짠하면서도..
근데 감독의 저런 모습과...
또 나라가 이 모양인데..
16강 가면 뭐 하겠노.. 싶고..
그래요..2. ....
'14.6.27 12:04 AM (180.228.xxx.9)ㅎㅎㅎㅎ
축구 지기 바라는 사람 은근히 많더군요.
누구 꼴보기 싫어서..누구 좋으라고 이기냐고... ㅋㅋㅋ3. ㅠㅠ
'14.6.27 12:05 AM (141.0.xxx.123)상대가 벨기에라
내 희망사항은
좀 무의미해보이는 게
안타까워요.^^;;4. 이기대
'14.6.27 12:17 AM (175.214.xxx.133)그냥 맘 비우고 봅니다. 어차피 이기기는 힘들거라 생각하고 잇고...또 이기면 운이지. 실력 아닐것 같고...벨기에 2진 내보낸다 하니...이길수도 잇겟죠. 그럼 또 밥줘영. 홍명보 또 살아나고...이럼 안되죠. 그건 이번 지방선거 새누리 살아난거랑 같고 박그네가 다시 살아난거랑 같다고 생각해요. 그냥 축구게임 재미로 봅시다. 무슨 얼어죽을 애국심 마케팅...이런거 다 정치권에 이용당한다는 생각도 들고...그냥 공으로 하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지나치게 열광하는 사람들도 이상한것 같고....잠시 기분좋지. 내 생활에 무슨 도움잇나요? 브라질 사람들 복지 예산 준다고 시위 하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한다고 이건희 땅 강원도 사서 부자 가 더 부자 되고 잇고요. 솔직히 월드컵 안햇음 좋겟어요.
5. 내일 하나보네요
'14.6.27 12:25 AM (211.207.xxx.143)한 두 경기는 봤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지납니다....6. ...
'14.6.27 12:25 AM (86.163.xxx.124)박주영 나오면 지길 바래요. 저놈의 고집을 꺾고 싶네요. 박주영안나오면 정말 목에 피튀기도록 응원할겁니다. 제발 박주영 주전으로 나오지 말길.
7. 잘하건 못하건
'14.6.27 12:28 AM (58.141.xxx.140)좀 밀어주고 믿어주면 안되는지..
못하고 싶어서 그러겠어요?
뭐좀 못하면 전국민이 감독인지8. 대패기원
'14.6.27 12:32 AM (39.118.xxx.8)대패하면 홍명보 애국하는 겁니다.
이긴들 나라가이꼴인데 하나도 즐겁지 아니하리~~ㅜㅜ9. 망하고
'14.6.27 12:47 AM (112.151.xxx.88)홍명보 박주영 다신 안봤음 좋겠어요.
10. 58.141.xxx.140/
'14.6.27 12:55 AM (119.64.xxx.212)지난 경기들을 안 보셨거나 축구를 전혀 모르는 분 같군요.
박주영이 지난 2년 거의 경기자체를 못 뛴 선수에요.
벤치만 지키느라고...
그런 선수를 원톱으로 내세웠어요.
원톱체제에선 나머지 선수들이 그 원톱이 골 넣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분명한 대체자원이 있고 극심한 무기력과 실력부족을 보이는 선수 한 명을 위해
국대선수들이 열망하고 전국민이 지켜보는 월드컵예선 전경기를 말아먹고 있는데
밀어주고 믿어주는 게 국민의 역할이라구요???
가만히 있으라, 가 생각나네요.11. 악어의꿈
'14.6.27 12:57 AM (112.148.xxx.88)저도 마음이 그래요.
3대0으로 3패하고 얼릉 돌아와라 세월호에나 관심갖자 하면서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이겨서 16강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고...
이런 두 마음을 갖게 만든 이 현실이 너무 슬퍼요.
돌아보니 2002년 온 나라가 하나가 되서 응원하고 열광했던 그 때가
진정 태평성대 아니었나 싶어요.ㅠㅠ12. 58.141.xxx.140/
'14.6.27 1:01 AM (119.64.xxx.212)벨기에전에서 부득부득 박주영을 기용하는 건
경기는 개판이 되건말건 박주영이 어거지나 프리킥으로라도 한 골 넣으면
축협의 기득권과 결탁한 일부 언론들이 미친듯이 포장, 찬양해서
그간 불거진 인맥축구의 부조리를 감춰줄 거라서에요.
만에 하나 선수진 바꿨다가 새로 투입된 선수들이 잘해주면
홍명보는 역대 최고의 무능한 감독+축협부조리의 대표주자로 낙인찍혀서
명예도 짓밟히고 그동안 기득권에 줄서면서 꿈꾸어온 자신의 미래도 사라질 거거든요.13. ㅋㅋ
'14.6.27 1:08 AM (223.62.xxx.27)믿고 밀어주자는 말 어디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51%가 찍었으니 믿고 지켜보자던 일베버러지들의 말이 생각나네.14. 이기대
'14.6.27 1:10 AM (175.214.xxx.133)축구협회나 새누리당이나 다 썩은 인맥들이 문제죠. 대패 기원합니다. 홈명박그네...홍명보는 축구 대패하고 바꾸네는 7.30 재보선 대패하고...그래야 먼가 바뀌고 달라집니다.
15. 어리버리
'14.6.27 1:18 AM (82.216.xxx.61)몰라서 묻는데... 박주영하고 홍명보가 왜 욕을 먹나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16. 그냥
'14.6.27 1:21 AM (183.109.xxx.150)기적처럼 이겼으면 좋겠어요
세월호부터 정치에 스포츠까지 줄줄이 욕하는거 보는생활도 지치네요
2002년 잠시나마 다들 마음 뿌듯하고 감동이었잖아요
이젠 그런 감정 다신 느낄수 없는건지...17. ...
'14.6.27 1:32 AM (86.163.xxx.124)어리버리님 박주영하는 짓좀 보세요. 얼마나 못하면 지금 뛰고 있는 구단에서도 벤치만 지키겠어요, 진짜 못하잖아요. 그런걸 홍감독이 기를 쓰고 그넘의 학연지연으로 주전으로 세웠어요. 실력 더 좋고 컨디션 좋은 선수들은 벤치에 묵혀두구요. 이러니 욕을 안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