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피싱 당할뻔했어요

123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4-06-26 17:54:46
 정말 수법이 정교하네요 
저는 부끄럽게도 제가 은행직원인데도 당할뻔했어요
검찰청 김연우검사 사칭이구요 
김연우 검사 검색해보시면 피해자가 많네요 
조심하세요 ㅠㅠ 전 제가 이런거에 넘어갈줄은 몰랐는데. 진짜 다행히 옆에서 듣던 팀장님이 이건 보이스피싱같다고 하셔서 피해는 없었네요. 전화끊고 바로 지급정지했거든요 ㅠㅠ 
너무너무 깜빡 속게 만들어놨어요.ㅠㅠ 
전 너무 악으로 가득차고 디테일하게 거짓말하는 악인과 전화를 오랫동안 한 게 손이 떨려요
정말 무서워요ㅠ 


IP : 211.181.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4.6.26 6:00 PM (59.25.xxx.129)

    운이 정말 좋으시네요.

    이 보이스피싱이 정말 넘의 일이 아닌데, 수사당국은 뭘하는지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온 나라에 보이스피싱의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구먼요.

  • 2.
    '14.6.26 6:00 PM (222.112.xxx.188)

    보이스 피싱 전화 구분이 잘 안될때는
    지금 좀 바빠서 나중에 연락드린다고 하고
    전화번호랑 이름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 번호로 전화해서 연결이 안되면 100% 보이스 피싱이죠.

  • 3. 어떤 내용
    '14.6.26 6:02 PM (61.76.xxx.120)

    이었나요?

  • 4. .....
    '14.6.26 6:06 PM (203.226.xxx.19)

    전 첨단범죄수사팀인가 뭔가라면서 전화왔더군요 내 이름은 어케 알았지
    바로 끊었는데 계속 전화질;;;;

  • 5. 123
    '14.6.26 6:15 PM (211.181.xxx.31)

    주민번호와 사는 동까지 알고있더라구요. 무슨무슨 사기로 누가 검거됐는데, 그사람이 통장 200개쯤 갖고있었는데 그중에 제 명의 통장이 있었다로 시작해요..

  • 6. 얼마전에
    '14.6.26 6:24 PM (121.88.xxx.128)

    보이스피싱 당할뻔한 분 말이, 말투도 티나지 않았고 중년의 아저씨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전화 받은 사람 이름 주소도 알고 있었다고 해요.
    다른 사람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려고 했다고 하면서, 그 사람 계좌 번호랑 이름을 대더래요.
    여러사람의 개인정보를 다 가지고 있으니 이런 설정이 가능했겠지요. 전화 받은분이 꼬치 꼬치 물으니까 전화를 끊더래요.

  • 7. 123
    '14.6.26 6:34 PM (211.181.xxx.31)

    말투 조선족 절대 아니구여..똑똑한 남자 진짜딱검사느낌 ㅠㅠ
    적당히 빠르고 바빠보이는 느낌에..
    중간중간 메모하라고 하며 사건번호 불러줌.. 사이트 접속시키는데 검찰청 사이틀 일단 거쳐요. 거기서 어디로 들어가라고하는데 못찾고있으니까 그냥 일로 들어가라면서 사이트 주소 불러줌..
    거기서 사건 파일을 일단 보여주고.. 이해안되는 내용있으면 물어보라고도 함..
    피해 계좌번호와 비번을 적게 되어있는데 인증서비번 적는 난도있는데 그건 필요없으니 적지말라고함.... (수법을 보니 이건 나중에 따로 빼가는듯해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거짓말을 너무 잘하네요..무서워요 인간이.

  • 8. 감사
    '14.6.26 7:56 PM (119.194.xxx.239)

    소중한 정보 감사드려요!!!!!!! 정말 당하기 딱이네요. 그 놈들 맨날 가짜 시나리오 모여서 짜나봐요

  • 9. 어휴
    '14.6.26 9:58 PM (125.177.xxx.190)

    글만 읽어도 무섭네요.
    평소에 나는 안당할거다 하던 사람도 맥없이 당한다고 하더라구요.ㅠ
    조심 또 조심합시다!!

  • 10. terry
    '14.6.27 1:26 AM (125.131.xxx.8)

    저도 제 명의 통장 확인하라고 출두서 보낸다고 확인 전화 받았는데, 이게 사기인지, 그렇다면 무슨 사기를 당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ㅠ ㅠ

  • 11. 123
    '14.7.1 1:37 PM (211.181.xxx.31)

    테리님은 상대가 보이스피싱 할려다가 뭔가 이유가 있어서 포기한거같아요.. 까페 찾아보니깐 그런사람도 꽤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224 베스트.남편 차상위글 무슨내용인가요 .. 16:01:04 75
1673223 최상목 다음 대행 8 흠... 15:57:53 494
1673222 [속보] 공수처 “논란 소지 남기지 말아야”... 尹 체포영장 .. 19 네네 15:56:08 1,133
1673221 캐나다 튀르도 사임( 예정) 진짜 이유 찾아봤어요 3 밑에 중국 .. 15:54:56 447
1673220 애견,애묘인 입장에서 대답 좀... 16 ... 15:47:16 523
1673219 쿠팡 배송 시스템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oo 15:45:53 249
1673218 증명사진은 믿을수가 없네요. 6 ,,, 15:44:51 867
1673217 내란성 피로가 극심 4 ㅁㅁㅁ 15:44:45 320
1673216 블링컨-조태열 외교부장관 공동회견에서 조 장관에게 던진 NYT기.. 11 15:42:12 1,050
1673215 매불쇼 채팅창 박지원 내용 뭔가요 18 .. 15:33:36 2,818
1673214 그알에서 꼭 해주세요. 1 .. 15:29:38 616
1673213 발 크신분들 단화 어디에서 구입하시나요? 8 ... 15:26:39 255
1673212 속보 윤석열측 다시 공수처 인력으로 집행해야 51 ㅇㅇㅇ 15:26:16 4,001
1673211 공수처장은 안해요 2 ..... 15:25:43 895
1673210 바퀴벌레 서식지 (윤바퀴가 숨은 곳) 3 ㅇㅇ 15:23:34 1,142
1673209 美 "비상계엄 尹조치에 심각한 우려 한국 정부에 전달&.. 3 태극기할배인.. 15:23:05 1,120
1673208 궁금))) 경찰, 체포영장 일임 관련되서 브리핑 10 ........ 15:22:51 1,365
1673207 초등때 학원비 아끼라는데...어떻게 아껴야 하는지 17 ... 15:22:01 907
1673206 인감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만 떼나요? 3 ... 15:20:07 313
1673205 김명신 안해욱 최신자 5 …… 15:19:46 1,122
1673204 간병인 보험, 인터넷 가입과 영업자 통한 가입 가격 차이는? 간병인보험 15:19:05 149
1673203 특검 이 중요해요. 특검 재의결 9 가자가자 15:15:55 827
1673202 포크레인으로 다 끄집어내고 체포가능하답니다 23 ㅂㅂ 15:13:25 2,620
1673201 45세 물구나무서기 가능할까요. 16 ... 15:12:47 703
1673200 새해 첫날은 항상 시댁에 갔어요. 22 15:11:45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