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거짓말하는 중 3아이 어떻하면 좋죠???ㅠㅠ

중 3엄마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4-06-26 17:38:20

정말 지금 너무 울고 싶어요.

중3 남자 아이인데요. 언제부턴가 아주 소소한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그 거짓말의 횟수가 점점 늘고 이젠 정말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아이 성적은 반에서 10등에서 13증 사이 왔다갔다하고

집에 별로 문제 없고 저랑도 대화 많이 하는편이에요.

아이가 하는 거짓말에 제가 속아 넘어가면 저도 모르고 지나가겠지만 그 거짓말들이 다 어설프니

항상 저한테 걸려요.

예를 들어 수학 학원 보충이 있다고 하고 피시방 가기.

                수행평가때문에 친구만난다고 나가기 그러나 수행평가는 안함.

결정적으로 이번 3학년 올라와서 성적을 속였어요.

항상 영어는 100점 맞는데 이번에 2개 틀렸어요.

저네게는 일단 한개 틀렸다고하고 성적나오기전 오답표에는 2개 틀린걸 제게 보이며 오엠알 카드 오류라며

선생님과 고쳐서 성적표에는 1개 틀린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말했어요.

그리고선 성적표를 안가져오고 사물함에 두고 왔다. 그다음날 가니 성적표가 없어졌다.

그래서 중간고사 당시 그냥 알았다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이상하게 나이스에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확인하니 두개 틀린게 맞아요.

어휴...정말. 이번에 성적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혼날까봐 그랬구나 이해하면서 아이와 절대 거짓말하지 말라고 타일렀어요.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성실하고 거짓말이 없어야 한다고요.

그게 한달전인거 같은데 오늘 또 방과후 수없 보충 있다며 집에 안오고 있어요.

정말 우리 아이 어쩜 좋을까요???

---------------------------------------------------------------------------------------------------

 

댓글 감사해요. 저는 제가 성적에 연연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번에 이 거짓말 문제로 긴 이야기 나눌때도 공부 잘하고 못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니가 전교 꼴등이어도 엄마 아들이고 엄만 널 사랑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렇지만 자꾸 거짓말하는 건 정말 싫다. 그건 공부 못하는거랑 다르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냐???그러나 거짓말은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장시간 이야기 했는데 다시 이러니 제가 너무 절망스럽고 슬퍼요.

제가 아이를 잘못되게 한 것 같고.....ㅠㅠ

IP : 211.178.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6 5:41 PM (121.181.xxx.223)

    그거 병이에요..엄마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야단맞기 싫어서 여러가지 이유로 시작되었지만 한번 시작하면 습관이 되는것 같아요.아이에게 난 니가 공부를 못하게 되는것보다 거짓말 하는것이 더 마음이 아프다고 얘기를 해보세요.아님 심리상담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2. 집착
    '14.6.26 5:43 PM (61.253.xxx.65)

    성적에 집착하는 부모아래서 자라는 경우 이런 케이스 만ㅆ이 봤어요 제 아들 친구도 성적 나오면 일단 엄마한테 죽었다며 거짓말로 둘러댄후 버티다버티다 들통나서 쫒겨나 저희집으로 피신왔더라구요 아이를 탓할게 아니라 그런 거짓말을 하게 만든 부모가 먼저 반성해야한다고봐요ㅠㅠ

  • 3. oops
    '14.6.26 6:07 PM (121.175.xxx.80)

    어떤 의미론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중3이면 아이는 하루가 무섭게 독립된 자아가 형성되어 가고 있을 시기인데
    부모나 주위의 기대나 요구가 자기의 그 자아와 불화.불통될 때
    현실적으로 아무런 힘이 없는 아이가 손쉽게 택하게 되는 방법이 거짓이나 회피죠.

    먼저 원글님이 아이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게 무엇인가?
    그리고 그런 바램이 아이 본인에겐 어떻게 다가갈까?
    그런 부분들을 원글님이 먼저 차분하게 돌아 보는 건 어떨까요?

  • 4. 에휴
    '14.6.26 6:42 PM (175.223.xxx.131)

    부모가 너무 엄격한 집의 아이들이 혼나지 않으려고 거짓말 많이 하는거 봤어요.
    가능한 이이편 많이 들어주세요.
    그래도 한번 버릇들인 거짓말 쉽게 못고치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168 버*리에서 쇼퍼백 지퍼교환으로 만원 지불했는데 지퍼를 교환안하고.. 1 A/S 2014/06/28 3,071
394167 생바질은 어디가면 사나요 2 쭈니 2014/06/28 1,406
394166 어떤 소리, 어떤 내음, 어떤 광경을 사랑하세요? 60 감각 2014/06/28 4,041
394165 소울드레서 가입하고픈데 1 긍정복음 2014/06/28 3,431
394164 갈비 넣고 김치찜 만들때요~ 5 초보질문;;.. 2014/06/28 1,677
394163 인피니트 노래 소나기 말이에요. 7 ** 2014/06/28 2,482
394162 서울대 혜화동 병원 의사샘중에서 2 의사 알려주.. 2014/06/28 2,505
394161 정지중인 핸드폰 카톡사용은 가능할 까요? 6 카톡문의 2014/06/28 26,532
394160 내부눈금있는 통삼중 30cm이상되는거 1 곰솥 2014/06/28 1,131
394159 [국민라디오]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6.28] 朴 레임덕 .. 2 lowsim.. 2014/06/28 1,281
394158 요약) 김어준의 파파이스 #14 세월호, 통화삭제 되다 12 파파이스 2014/06/28 2,503
394157 얼굴크고 넙적하신분들만 10 사랑스러움 2014/06/28 5,139
394156 결혼 때 받은 반지 목걸이등 처분하고 요즘걸로 교환하려면 어디가.. 2 희망 2014/06/28 2,304
394155 얼마전부터 게시판 글들이 .. 2014/06/28 1,094
394154 '세월호 알바비 6만원' 사과했던, 정미홍 또 망언 ".. 11 마니또 2014/06/28 3,059
394153 다른 학원 선생님도 이러세요? 5 수학학원 쌤.. 2014/06/28 2,233
394152 아빠의 영혼이 온 걸까. 13 ... 2014/06/28 4,153
394151 2호선역에서 예술의전당 가는 마을버스 있나요? 3 마을버스 2014/06/28 1,577
394150 휴지통 좀 추천해주세요. 2 22 2014/06/28 1,744
394149 애들 크면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한집에서 사시는 분 계시나요 7 이혼예약 2014/06/28 4,985
394148 일산님들 루이비똥 스피디 이거 팔려면 어디에 팔아야되나요? 11 ㅇㅇ 2014/06/28 3,079
394147 카톡 확인안한 문자 오래놔두면 저절로 13 카톡 2014/06/28 11,526
394146 대학원 논문이 얼마나 인용되었는지 알수있나요? 5 갑자기궁금 2014/06/28 1,506
394145 바티칸, '아동 성추행' 유죄 확정 대주교 성직 박탈 3 샬랄라 2014/06/28 1,672
394144 붓처스컷 맛있는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4/06/28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