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치아 늦게 나는거

ㅇㅇㅇㅇ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4-06-26 17:18:08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고민하다가 글올려요.

저희 아이는 돌됬고 친구아이는 서너살 위에요.

전화통화하다가 치아가 몇개 있냐고 해서 아래 두개 생겼고 윗이는 준비중인지 까끌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호드갑스럽게 자기 아이는 요맘때 위아래 4개씩 있었다고, 그러더니 걱정말라고 계속 위로를 하더라구요.

저는 순간 벙해서... 뭐지? 실제로 늦는건지 빠른건지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걱정이란 말도 안했는데..

전 그냥 뭐 늦게 날수도 있지 괜찮아 하고 넘어갔어요.

아이들 발달과정이라는게 몇개월 빠르고 늦는거 크게 상관없다 생각해왔고, 특히 말하기 걷기 그런것도 아니고

치아야 빨리나나 늦게 나나 어차피 다 생길거 뭔 문제가 있나 싶었죠.

그러다 몇일전에 그 친구가 저희집에 왔어요.

아기 이유식 먹이면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있던 친구가

야 치아 더 안났어? 하더니 순간 우리 아기 먹는중이였는데

손가락으로 입을 벌리면서 살피더라구요.

난 당황해서 야- 먹이는데 하고 친구는 아직 2개내 하면서

윗이는 나나 보자 하면서 윗부분까지 뒤집어서 보는거에요.

순간이여서 지나가긴 했는데,, 이런경우가 그냥 궁금하면 할수 있는 행동인지

내가 전화통화건으로 예민해서 그 행동이 걸리는건지...

잊어버리자 해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IP : 128.13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6 5:20 PM (180.70.xxx.48)

    늦게 날수록 좋아요
    넘 일찍 나오니 약하더라구요

  • 2. ...
    '14.6.26 5:26 PM (121.181.xxx.223)

    늦게 나오는게 좋아요..일찍 나봐야 관리도 못하는데 충치만 잘 생겨요.

  • 3. 알랴줌
    '14.6.26 5:35 PM (223.62.xxx.68)

    그 친구 참 호들갑이네요
    피곤하다 ;;;
    시간지나면 다 나고요
    영유아 구강검진 받을때
    의사하고 상의하면 되니
    신경 안 쓰셔도 되요
    손이나 씻고 만졌는지 ..으으 시르다 ;;

  • 4. 친구분 오지랖
    '14.6.27 4:37 PM (216.81.xxx.73)

    악의가 있던 없던 남의 애기 진행상황 갖고 입대는거 참 싫죠. 저도 치아는 늦게 나오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96 무석박지를 맛있게 담그는 법을 알려주세요~^^? 무석박지 2014/11/30 2,935
441595 이혼을 전제로 한 별거 직전 33 착잡 2014/11/30 14,623
441594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5 2014/11/30 1,857
441593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좀 말이 안돼요! 1 황당해요 2014/11/30 1,569
441592 코막힘 재채기 도와주세요(답글절실...) 5 딜리쉬 2014/11/30 1,123
441591 도라지고 만들려는데 껍질을 어떻게 손질해야될까요? 1 도라지껍질 2014/11/30 1,231
441590 전에 동네마트에서 보고 겪은 일- 매너없는 사람들 6 00000 2014/11/30 2,361
441589 올케랑 조카가 너무 자주 와서 힘드네요 83 포동 2014/11/30 21,582
441588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209
441587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532
441586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1,089
441585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176
441584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546
441583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324
441582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1,072
441581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618
441580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1,082
441579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671
441578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99
441577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692
441576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271
441575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5,087
441574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818
441573 인생은 고해라는걸 아는데도 왜 이리 난 힘들어하는걸까 3 궁금 2014/11/30 1,541
441572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2 ㅇㅇ 2014/11/30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