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초등 4학년인데요..며칠전에 동네 지정 의원에 건강검진 다녀왔습니다.
1학년때처럼 키,몸무게 재고 피검사할줄 알았는데..피검사는 과체중만 해준다고 하고..그냥 간단한 검사만
해주더라구요...(시력, 청력, 소변검사)
마지막에 상담실에서 의사선생님이 스윽 검진해보시더니.. 가슴이 3단계? 발달했다고..내년이면 초경하겠다고
하시면서 엄마, 아빠 키 물어보시고 계산하시더니..딸내미 예상키가 160이라고..성장판 검사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딸내미가 키 135에 몸무게 27키로로 작은편이라 아직 초경은 예상못했는데..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솔직히 성장판 검사하고 그러는거 저는 별로 회의적으로 보거든요..
보톡스에 피부관리에..탈모관리에 별거 별거 다하는 거기 병원 분위기도 좀 그렇고...-_-;;
4학년 들어서 가슴에 살짝 몽우리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데 곧 초경할 징조인가요??
아직 혼자 관리할 상태도 아닌지라 걱정되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