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을 수정했는데 좀과한것같지만 많이들 보시고 조언남겨주시길바라는마음에 학교폭력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아이가 버스로 등교하다가 하차하는과정에서 버스카드를 댈려고 팔을움짐이다가 바로뒤에 서있던 선배언니의 팔과 부딪혀서 그언니의 휴대폰이 버스바닥으로 떨어졌다고합니다.
그당시 휴대폰액정이 위를 향해있었는데 액정이 심하게 파손이 되어있었다고해요..(범퍼케이스 씌워진 노트2제품)
아이가 미안해서 어쩔줄몰라하며 미안하다고 말했고, 그언니는 그냥 웃으면서 같은학교라 같은방향으로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걸어서 학교까지 가는동안 그언니는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않았다고합니다.
근데, 다음날새벽 아까 너랑 부딪혀서 액정이 망가졌으니 고치게 돈을달라는 카톡을 보내왔다고해요.
아이는 엄마한테 혼날까봐 말을안하고, 휴대폰이 떨어졌을때 액정이 깨진거를 봤으니까 본인이 잘못한거라 생각하고 요구하는 7만원중 3만원을 먼저 건네줬나보드라구요. 대략 한달전쯤 일어난일이라는데 3만원만 주고 돈이없어 못주고 그언니는 계속 돈을 달라며 친구들을 데리고 교실로 찾아오고 그런상황이던걸 어제서야 저한테 털어놓았어요.
그당시엔 액정이 분명히 깨진걸봤으니까 100프로 본인잘못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살짝부딪혀서 허리정도의 위치에서 시멘트바닥도아니고 버스안에서 가볍게 떨어진것치곤 액정이 심하게 깨져있었고, 노트2제품이었고 큰범퍼케이스가 씌워져있고 액정이 바닥으로 떨어진게 아니고 위를향해서 떨어져서 깨진액정으로 바로확인할수있는상태였는데, 그자리에서 너때문에 깨졌다고 말하지않고 뒤늦게 얘기해서 돈을달라고한점등이 이상하게 생각이된다면서 얘기를 하네요. 아이는 액정이 원래 깨져있던게아닐까 그런생각이 뒤늦게 들었다고합니다.
그언니가 자꾸 교실로 찾아와서 너희엄마핸드폰번호 달라해서 아이가 그당시엔 저한테 말하지못한상황이라 친구의 폰번호를 줬는데 그친구한테 전화는 하지않았다고합니다.
딸아이말만 들었을때는 저도 비슷한생각이긴한데, 어쨌든 아이와 부딪혀서 떨어뜨린것도 맞으니까 해결은 해줘야되는데, 그전부터 깨져있던건지 확인은 한번 해보고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고1인데 이런걸로 담임선생님께 전화드리기도 그렇고.. 이런경우 어떻게 해결을 해야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혼자서 1달동안 엄마한테 말도못하고 언니는 교실로 자꾸 찾아오고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을까생각하니 하루빨리 이고민에서 아이가 벗어나게해주고싶습니다.
아,, 그리고 수리를 해준다면 보험중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뭐 그런거에 가입이되어있는데 이런걸로 보상을 받을수있는지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