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직장생활 도중 1년 간의 휴직이 가능하다면 뭘 하실 건가요?

리버티~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4-06-26 09:45:37

제가 조만간 휴직에 들어갈 거여서요^^

물론 휴직기간 1년 동안 급여는 없지만, 복직은 가능합니다.(육아휴직은 아닙니다.)

다행히(?) 아이는 아직 없는 상태라 남편 혼자 벌어도 그럭저럭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고요.

매일매일 반복적인 회사생활을 하다가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 정말 눈물이...ㅠ.ㅠ

 

아무 생각없이 휴직을 하는 건 아니고 자격증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사실은 그 공부만으로도 빡빡하게 보내야 하긴 하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참고로 나이는 내년에 30대 중반에 접어설 듯 합니다.

IP : 168.2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6 9:53 AM (121.157.xxx.2)

    저도 부러워서 눈물이..ㅠ
    20년 넘게 직장생활중이니 저는 1년의 휴직기간이 주어진다면 맘껏
    뒹굴고 싶습니다. 먹고 싶을때 먹고 늦잠자고 도서관가서 책도 빌려보고
    낮에 햇빛 받으며 돌아 다니고 싶어요.

  • 2. ......
    '14.6.26 10:21 AM (211.253.xxx.34)

    1년 딱 좋은것 같아요.. 애도 없으시다니 ㅠ.ㅠ
    저는 육아휴직했을때 딱 복직하고 싶더라고요...
    복직하기 전에 어린이집 보내면서 일주일 정도 드디어 하루에 8시간 정도의 자유를 얻었는데 어찌나 좋던지..
    저같으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먹고 간편한 차림으로 도서관 가겠어요..
    점심이나 짬내서 사람들 만나구요.
    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조조로 영화도 보면 좋겠어요..

  • 3. ^^
    '14.6.26 10:54 AM (180.227.xxx.189)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쉬는 동안 여행도 다녀 오세요. 혼자가는 여행 추천합니다.
    몇년전에 회사 그만 두고, 2주정도 제주도 여행 다녀왔는데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서 사람들과 친해지는것도 기억에 남고, 주민이라도 된냥, 서귀포 거리를 마실가듯 다니는것도 좋았고요.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어요.
    여행지에서 나 자신이나, 앞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것도, 결론이 나온것도 아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생각하면 참 좋았지 싶어요.

    1년동안, 자격증 준비도 잘 하시고, 그 동안 못했던 일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4. 아이고 배야 ㅠㅠ
    '14.6.26 11:12 AM (121.163.xxx.28)

    부러워서 눙물이~
    일안하는것보다 출퇴근 안하는게 정말정말 부럽네요.
    저라면 한낮에 무언가를 배우고 (문화센터 낮에 하는건 싸고 좋은데 직장인은 그때 시간이 없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다녀오겠어요!

  • 5. ...
    '14.6.26 1:49 PM (222.117.xxx.61)

    저도 참 부럽네요.
    아이 없고 남편도 상관없다면 전 여행 가고 싶어요.
    대학교 때 3주 배낭여행 갔던 게 전부라 시간이 몇 개월이라도 생긴다면 가고 싶은 나라 돌아다니고 싶어요.
    전 미술관을 너무 좋아해서 유럽이나 미국 유명 미술관 투어 계획을 세우고 싶네요.
    졸업하던 해 2월부터 근 15년 된 오늘까지 한 번도 직장 쉬어본 일이 없어서 저한테는 잘 상상이 안 가는 바램이지만요.

  • 6. 원글
    '14.6.26 2:50 PM (168.248.xxx.1)

    여행은 가고 싶지만 실질적으로 휴직기간 동안 벌이가 반으로 줄어서 좀 어려울거 같아요..^^:;
    그리고 유럽도 가보고 동남아는 꽤 여러 번 가봐서 여행은 약간 순위에서 밀어뒀어요.
    음. 역시 저렴한 문화센터 다녀보고 열심히 공부해서 목적을 이루는게 남는 일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19 100일에... 지수 2014/07/24 895
400918 (세월호 100일 ㅡ79 ) 3 미안해 2014/07/24 811
400917 (세월호 100일-78) 아름다운 이들에게 3 시내 2014/07/24 965
400916 [세월호100-77]유가족여러분 힘내세요 3 외계에서 오.. 2014/07/24 556
400915 풍기인견패드나 마패드 신청할곳 아심 알려 주세요 4 어디;; 2014/07/24 1,189
400914 (세월호 100일- 73) 아침부터 눈물이‥ 2 막대사탕 2014/07/24 765
400913 버터도 좋아요 8 빠다 2014/07/24 2,063
400912 (세월호 100일 - 72) 팽귄 허들링 2 마딘 2014/07/24 843
400911 (세월호 100일 - 71) 제 자리에서... 1 동참 2014/07/24 905
400910 며칠전 우리 고양이와의 에피소드에요. ㅎㅎ 6 허당 냥이 2014/07/24 2,064
400909 세월호 100 -70 미안하고 고마워요 2 요미 2014/07/24 757
400908 (세월호 100일_69) 기억하겠습니다. 늘 생각하겠습니다. 2 ... 2014/07/24 607
400907 (세월호 100일-68) 잊지않겠습니다 2 알럽윤bro.. 2014/07/24 676
400906 (세월호 100일-67) 2 엄마들 2014/07/24 629
400905 (세웰호100일-65) 추모합니다 2 .. 2014/07/24 734
400904 (세월호 100일-63)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3 ㅇㅇ 2014/07/24 1,066
400903 (세월호 100일-60) 내일 행진일정 4 싱아 2014/07/24 1,171
400902 (세월호100일-59) 세월호 100일이라니.. 2 부디 돌아오.. 2014/07/24 671
400901 (세월호100일-57) 아직 못오신 분들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오.. 2 천마신교교주.. 2014/07/24 650
400900 (세월호100일-56) 비오는 새벽에.. 3 반성문 2014/07/24 721
400899 세월호 희생자 박예슬양 영상 '살 건데 뭔 개소리야' 3 ... 2014/07/24 2,074
400898 펌) 어떤 목회자 2 .. 2014/07/24 1,536
400897 자가를 전세주고 다른집 전세가기 10 행복이 2014/07/24 5,554
400896 코 주변 모공이 검게 되는 거요 2014/07/24 1,216
400895 대명홍천(오션월드)으로 2박3일 휴가가는데, 주변에 갈만한 곳 .. 1 휴가 2014/07/24 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