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직장생활 도중 1년 간의 휴직이 가능하다면 뭘 하실 건가요?

리버티~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4-06-26 09:45:37

제가 조만간 휴직에 들어갈 거여서요^^

물론 휴직기간 1년 동안 급여는 없지만, 복직은 가능합니다.(육아휴직은 아닙니다.)

다행히(?) 아이는 아직 없는 상태라 남편 혼자 벌어도 그럭저럭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고요.

매일매일 반복적인 회사생활을 하다가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 정말 눈물이...ㅠ.ㅠ

 

아무 생각없이 휴직을 하는 건 아니고 자격증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사실은 그 공부만으로도 빡빡하게 보내야 하긴 하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참고로 나이는 내년에 30대 중반에 접어설 듯 합니다.

IP : 168.2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6 9:53 AM (121.157.xxx.2)

    저도 부러워서 눈물이..ㅠ
    20년 넘게 직장생활중이니 저는 1년의 휴직기간이 주어진다면 맘껏
    뒹굴고 싶습니다. 먹고 싶을때 먹고 늦잠자고 도서관가서 책도 빌려보고
    낮에 햇빛 받으며 돌아 다니고 싶어요.

  • 2. ......
    '14.6.26 10:21 AM (211.253.xxx.34)

    1년 딱 좋은것 같아요.. 애도 없으시다니 ㅠ.ㅠ
    저는 육아휴직했을때 딱 복직하고 싶더라고요...
    복직하기 전에 어린이집 보내면서 일주일 정도 드디어 하루에 8시간 정도의 자유를 얻었는데 어찌나 좋던지..
    저같으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먹고 간편한 차림으로 도서관 가겠어요..
    점심이나 짬내서 사람들 만나구요.
    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조조로 영화도 보면 좋겠어요..

  • 3. ^^
    '14.6.26 10:54 AM (180.227.xxx.189)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쉬는 동안 여행도 다녀 오세요. 혼자가는 여행 추천합니다.
    몇년전에 회사 그만 두고, 2주정도 제주도 여행 다녀왔는데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서 사람들과 친해지는것도 기억에 남고, 주민이라도 된냥, 서귀포 거리를 마실가듯 다니는것도 좋았고요.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어요.
    여행지에서 나 자신이나, 앞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것도, 결론이 나온것도 아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생각하면 참 좋았지 싶어요.

    1년동안, 자격증 준비도 잘 하시고, 그 동안 못했던 일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4. 아이고 배야 ㅠㅠ
    '14.6.26 11:12 AM (121.163.xxx.28)

    부러워서 눙물이~
    일안하는것보다 출퇴근 안하는게 정말정말 부럽네요.
    저라면 한낮에 무언가를 배우고 (문화센터 낮에 하는건 싸고 좋은데 직장인은 그때 시간이 없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다녀오겠어요!

  • 5. ...
    '14.6.26 1:49 PM (222.117.xxx.61)

    저도 참 부럽네요.
    아이 없고 남편도 상관없다면 전 여행 가고 싶어요.
    대학교 때 3주 배낭여행 갔던 게 전부라 시간이 몇 개월이라도 생긴다면 가고 싶은 나라 돌아다니고 싶어요.
    전 미술관을 너무 좋아해서 유럽이나 미국 유명 미술관 투어 계획을 세우고 싶네요.
    졸업하던 해 2월부터 근 15년 된 오늘까지 한 번도 직장 쉬어본 일이 없어서 저한테는 잘 상상이 안 가는 바램이지만요.

  • 6. 원글
    '14.6.26 2:50 PM (168.248.xxx.1)

    여행은 가고 싶지만 실질적으로 휴직기간 동안 벌이가 반으로 줄어서 좀 어려울거 같아요..^^:;
    그리고 유럽도 가보고 동남아는 꽤 여러 번 가봐서 여행은 약간 순위에서 밀어뒀어요.
    음. 역시 저렴한 문화센터 다녀보고 열심히 공부해서 목적을 이루는게 남는 일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847 직장이 성수동과 판교라면 어디로 이사하는 게 좋을까요? 6 이사 고민 .. 2014/11/12 1,743
435846 [기획연재]북한의 지하자원⑧ 시멘트와 합성섬유의 원료, 석회석 NK투데이 2014/11/12 571
435845 지방 자사고 1 연이맘 2014/11/12 929
435844 신해철이 딸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보세요..ㅠㅠ 8 ㅠㅠ 2014/11/12 6,491
435843 김치냉장고 1 샤프심 2014/11/12 740
435842 잡채에 간이 딱 맞는데 색이 희멀건해요..ㅠㅠ 13 어째요. 2014/11/12 3,753
435841 외국인에게 한글 가르칠때 유의사항? 4 ㅇㅋㅇ 2014/11/12 1,174
435840 오쿠나 다림 써보신분 어때요? 2 순백 2014/11/12 1,011
435839 마트 관련 설문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_ _) 3 아몬드봉봉 2014/11/12 741
435838 강아지배변패드 추천해주세요. 7 패드 2014/11/12 1,368
435837 남편 동창모임 6 ^^ 2014/11/12 2,824
435836 경기 진짜 안좋죠? 실업율 10% 1 실물경제 2014/11/12 1,539
435835 도대체 연예인들 사생활 5 카톡도 조심.. 2014/11/12 3,993
435834 옆의 라면비법 대신 짜짜로니 비법이요! 13 맛있게! 2014/11/12 2,620
435833 내일 수능이네요. 어머니들 힘내세요! 5 수능 2014/11/12 841
435832 시어머니 칠순 생일상 직접 차려보려는데,,82언니들 메뉴좀 추천.. 7 다람쥐 2014/11/12 2,337
435831 제가 이뻐하능 친구딸 어록 27 2014/11/12 6,110
435830 pmp로 야동보길래 압수했는데 다시 달라고 하는데, 어쩜 좋을까.. 7 pmp압수 2014/11/12 1,744
435829 수면바지 22 ㅎ~좀 긍가.. 2014/11/12 4,218
435828 [세월호 농성장] 혹시 광화문 주변 직장인분들 계신가요? 2 점심시간만이.. 2014/11/12 598
435827 병원관련안좋은얘기 썼다고 관련법무팀에서 명예훼손 운운하며 전화가.. 11 병원이무섭다.. 2014/11/12 3,019
435826 양복커버로, 선풍기 커버하면 되네요 3 헐~ 2014/11/12 1,367
435825 세탁소에서 제 옷을 잃어버렸어요 3 11월 2014/11/12 1,604
435824 큰 선물상자 많은 대형문구점 아시면 알려주세요ㅠㅠ 3 ... 2014/11/12 1,009
435823 위로가 필요합니다. 좋은 말이나 좋은 경험도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5 .... 2014/11/12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