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손사장님 봤어요 ^^;;
어제 저녁 친구만나 늦게까지 수다떨고
열시 반쯤 자리 떠서 서소문 언저리 걸어 역으로 향하는데
정말 낯익은 분이 옆에 휙.. 지나가시네요
어라? 하며 혹시나 해서 뒤돌아보니
항상 티비로 봐온 그 옷에 그 표정
일행들 앞서 걸으시다가
일행들(어린 작가들?) 더디오자 멈추어
머리칼 한번 휘 넘기며 뒤돌아보시는데
헉.
심쿵.
그분이셨네요.
정신을 차려보니 바로 jtbc 건너편이였네요.
늦은시각
뉴스 마치고 인제 식사하러 가시는지
양손에 든 것 없이 밥집 골목 들어가시는데
암튼 두근두근..
참 설렜네요 ^^;
1. 부럽^^
'14.6.26 7:00 AM (1.250.xxx.182) - 삭제된댓글좋은사람은 바라만봐도 기분좋은일이지요^^
부럽사와요2. ..
'14.6.26 7:01 AM (110.14.xxx.128)계타셨네요. ^^
3. 맞아요
'14.6.26 7:08 AM (61.254.xxx.238)얼굴이 참 뽀야셨어요~ 저 길에서 넋놓고 봤는데 당황하셨을까.. 이렇게 넋넣고 멍하니 보는 여자들 그간 많이겪으셨겠죠? ^^;;
4. 당황은요 ㅎㅎ
'14.6.26 7:29 AM (182.226.xxx.230)일상일 텐데요~
5. ....
'14.6.26 7:40 AM (203.226.xxx.105)대학다닐때 학교에서 특강초대손님으로 강의할때 뵈었는데
사회문제 관련해서 생각보다 더더더 시니컬해서 놀랐었어요
특강 끝나고 우르르 팬사인회ㅋㅋ6. ......
'14.6.26 7:45 AM (110.47.xxx.111)아~부럽!!! ㅎㅎㅎ
7. ...
'14.6.26 7:52 AM (152.149.xxx.254)아니 원글님 그냥 보내시면 어쩌십니까
저같으면 무례를 무릅쓰고라도 인증사진에 싸인 정도는..... 헤헤8. ...
'14.6.26 8:30 AM (1.229.xxx.15)전 20년도 더 전에 친구들이랑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공연을 보러 갔는데 ...저희 바로앞에 뽀미언니랑 !!!!
뒤에서 손석희라고...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두꺼운 흰색 파커 입은 손석희옹 파커에 손가락으로 살짝댔다는.ㅋㅋ
전 생각보다 키가 크다는 느낌이었어요. 178은 되보이더라고요.9. jtbc방송국위치검색중
'14.6.26 9:28 AM (39.115.xxx.19)오호 늦은 시간에 저녁드시러 가신다는거죠?
10. ㅎㅎ
'14.6.26 9:32 AM (183.96.xxx.181)여자들의 그런 시선
아~주 익숙하시답니다 ㅋ
어떻게 모를 수가 있겠어요11. ...
'14.6.26 9:36 AM (218.144.xxx.34)댓글 중에 체격 작지 않냐고 물어보시는 분 계셔서 저도 한마디...실물 보면 멋진 체격에 한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스타일 아주 좋습니다. 커요
12. 와~~~
'14.6.26 9:47 AM (1.243.xxx.88)뉴스볼때마다 신기~~@@ 정말 최강동안 아니신가요..??
13. 203.226님...
'14.6.26 9:52 AM (211.176.xxx.166)저와 비슷한 기억을 갖고 계시네요.저도 축제때 손석희님이 초대돼서 강연했더랬어요.그때 야외에서 했었는데 흰 와이셔츠를 입고 열심히 강연하던 모습이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어요.참 정갈한 모습이었죠...
14. 부럽네요
'14.6.26 11:27 AM (218.39.xxx.248)좋으셨겠다~~~부러워요 ㅎㅎㅎ
15. jtbc방송국위치검색중2
'14.6.26 12:10 PM (221.138.xxx.42)오호 늦은 시간에 저녁드시러 가신다는거죠?22
어쩜 저랑 똑은 생각을 하셨는지 ㅎㅎㅎㅎㅎㅎㅎㅎ16. ....
'14.6.26 6:38 PM (86.163.xxx.124)아 왜 상상이 돼죠? 머리를 스윽 넘기시는. ㅋㅋㅋ 아 정말 좋으셨겠어요.
17. 우와
'14.6.26 9:00 PM (182.172.xxx.130)몇시쯤이었나요?
나도 그시간쯤 서소문근처를 어슬렁거려볼까나~^^18. ....
'14.6.26 9:07 PM (220.118.xxx.206)전 4년전 민언련 강좌에서 두 시간동안 강의 들었어요. ㅎㅎ
그 날이 마침 아들 고딩 엄마들 정기 모임이었는데도 민언련 강좌 갔다는...19. 저도.
'14.6.26 11:04 PM (1.228.xxx.225)한 이십년 전 여의도 mbc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기다리던 그분 보고 가슴이 콩닥콩닥.. (그땐 나도 어렸다 ㅋ)
한손은 바지 주머니에, 한손은 머리를 쓸어넘기는데..
헉, 전 그때도 손석희 팬..
뭐 연예인 보는느낌하곤 다른.. 지적이면서도 선하고 스마트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ㅎ
그리고 항상 미소를 띤 듯한 표정..20. 저도..
'14.6.26 11:15 PM (182.226.xxx.58)이십여년전 mbc 길에서 보았어요.
지나가는데 생각보다 키 크고 얼굴 진짜 뽀얗더라구요.
버스길로 다니는 것 보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묵묵히 걸으니 시니컬한 표정에 날카로운 눈매..
생각보다 귀티가 좔좔 흘러 놀랐네요.
비범한 관상은 아니였네요. 멋져요..진짜.21. ...........
'14.6.27 12:21 AM (1.251.xxx.248)저는 1분 뉴스? 3분 뉴스?? 할 때 프라자 호텔 옆골목에서 봤어요.
바바리를 휘날리며 가시는데 완전 꿀피부에 키 크고..
진짜 광채가 났었어요~~~^^22. 저도
'14.6.27 12:37 AM (180.233.xxx.78)기억이 가물가물한데..오래전 광화문의 한 레스토랑에서..다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었나?차 마시는 걸 봤나
암튼 티비랑 똑같네.그랬네요 ㅎ
방송국 부근에서 여자아나운서들 몇번 봤는데 티비보다 너무 깡말라서 많이 다르다고 느꼈거든요.23. 보고싶다
'14.6.27 12:39 AM (112.151.xxx.88)열시반..서소문 언저리..
그 시간에 밥을 먹어도 배도 안나오는 아름다운 분.24. 저는 식당에서 봤어요
'14.6.27 12:48 AM (1.234.xxx.50)광화문 어느 식당 테라스, 제 뒤에서 식사중이셨어요. 제 지인이 손사장님이시닷! 그래서 돌아보니.. 인기가 장난 아니었어요. 한 10명은 넘는 듯한 사람들(두어명씩.. 심지어 남자들도..) 친절하게 사진 촬영 다 해주시더라구요.
25. 그림이 그려지네요.
'14.6.27 2:54 AM (58.143.xxx.236)저라도 곁에 계셨슴 파카에 손가락 대보았을지도 ㅋ
정말 인기 장난 아니군요. 사람 끄는 매력까지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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