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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띄어쓰기 잘 아시는 분~

국어는 어려워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14-06-26 01:05:12

뺑소니가 될뻔한 사고였다.

부모에게 야단맞을까봐

이거 두 개 어떻게 띄어쓰는 게 맞나요?

정확한 답을 기다립니다~~

IP : 116.121.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후
    '14.6.26 1:10 AM (183.103.xxx.127)

    네이버에 맞춤법 검사기로 검색해보세요 무료이고 간단해요 요즘 맞춤법 띄어쓰기 요걸로 공부해요

  • 2. ..
    '14.6.26 1:21 AM (218.234.xxx.185)

    될뻔 한
    야단맞을까 봐

  • 3. 살짝
    '14.6.26 1:25 AM (122.40.xxx.36)

    윗님 답을 살짝 수정...
    될 뻔한
    야단맞을까 봐
    가 맞습니다.

    뻔하다- 가 기본형이라서 붙이고 그 앞은 띄고요.
    될뻔, 이라는 단어가 없다는 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 4. ......
    '14.6.26 1:56 AM (113.131.xxx.208)

    될 뻔한

    야단 맞을까봐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저는...

  • 5.
    '14.6.26 2:04 AM (122.40.xxx.36)

    규칙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야단맞다-는 말이 있고 거기에 + ㄹ까 + 보다
    는 말이 각각 붙어 변용된 겁니다.
    보다, 는 원래 하나의 독립된 단어였으니
    까보다, 라고 붙어 있었던 게 아니고
    그러니까 까봐, 가 될 수 없어요.
    붙여 쓰는 것을 요즘은 허용하는 것 같지만(불확실함) 원칙적으론 틀립니다.

    띄어쓰기 틀리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자기가 평소 호흡을 끊어 말하는 대로 쓰려는 경향이 있어서예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틀린 데에서 호흡을 끊으며 말하죠.
    그러니 올바르게 말을 끊어 발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야단, 맞을까봐
    가 아니라
    야단맞을까, 봐
    라고 끊으며 말한다는 거죠. 이런 연습, 중요해요~.

  • 6. 전직 공무원 학원 국어강사
    '14.6.26 2:11 AM (112.121.xxx.135)

    이 문제는 본용언과 보조용언 띄어쓰기 문제입니다.
    한글맞춤법 5장 3절을 참고하세요.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보조용언 '뻔하다'류는
    본용언과 띄어쓰는 '될 뻔하다'가 원칙이나
    '될뻔하다'처럼 붙여씀도 허용합니다.

    본용언 '야단맞-(어간) + -(으)ㄹ까(어미)'에
    추측의 의미인 보조용언 '봐'('보다'의 활용형)가 붙은 경우이므로 '야단맞을까 봐'로 반드시 띄어써야만 합니다.

  • 7.
    '14.6.26 2:15 AM (175.223.xxx.246)

    될 뻔한
    야단 맞을까 봐

    아닌가요?

  • 8. 사전에
    '14.6.26 2:19 AM (112.121.xxx.135)

    '야단맞다'는 이미 단어로 등재돼 있기에 '야단맞다'로 붙여써야 합니다.

  • 9. ...
    '14.6.26 2:30 AM (58.225.xxx.159)

    올바르게 말을 끊어서 발음 하는 습관이 중요하단 음 님 댓글,
    전직공무원..강사님 댓글의 한글 맟추법...참고해야겠네요.

  • 10. 국어는 어려워
    '14.6.26 2:35 AM (116.121.xxx.247)

    정말 82에는 지식인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맞춤법 검사기는 간혹 오류도 생기고 부정확할 때가 있어서 직접 여쭤본건데
    역시 질문 그 이상의 답을 얻어갑니다.

    될 뻔한
    야단맞을까 봐

    가 맞는 걸로 앞으로 잘 써보겠습니다.
    다양한 예문과 설명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11. 궁금
    '14.6.26 4:07 AM (126.210.xxx.197)

    공무원님 궁금한 게 있는데
    야단맞을까 봐 의 봐 는 붙여쓰기 허용 안 되나요?
    뻔하다 처럼 봐 도 보조용언이라면 허용되는 거 아닌가요? 야단맞을까 를 본용언으로 보면 안 되나요?
    해 보다 의 보다 도 보조용언이라 붙여쓰기해도 되는 거죠?

  • 12. 전직~
    '14.6.26 8:05 AM (112.121.xxx.135)

    궁금님, 띄어써야만 합니다.
    '야단맞을까'와 '봐'의 구조는 앞서 설명드렸듯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구성 맞습니다.

    본용언과 보조용언은 띄어씀이 원칙이나 붙여쓸 수 있는 경우는 먼저.
    1.본용언이 합성용언이 아니면서 
    2. 본용언과 보조용언 사이에 조사가 개입되지 않아야 함이 전제입니다.
    이때, 두 용언 사이에 들어가는 연결어미가 '-어/아'계열일 경우거나 보조용언이 '성싶다, 만하다, 뻔하다, 듯하다' 계열일 경우에만 붙여씀도 허용합니다.

    '야단맞을까 봐'의 경우 본용언도 합성용언이고 연결어미도 '-ㄹ까봐'이므로 띄어써야 합니다.

    제시하신 예 '해 보다'가 '본용언+보조용언'의 구조라면 붙여써도 됩니다. 본용언이 단일동사 '하다'에 '-어/아'계열 연결어미인 '-여'가 결합했기 때문에.(하다의 여 불규칙 활용)

  • 13. ...
    '14.6.26 9:09 AM (182.226.xxx.93)

    http://speller.cs.pusan.ac.kr/

  • 14. 궁금
    '14.6.26 10:06 AM (126.210.xxx.197)

    감사해요 그럼 야단맞을 뻔하다 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앞에 것이 합성용언이면 붙여쓰기 허용 안 되는 건가요?
    어렵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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