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하러 가는 집에 아이가 있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고민 조회수 : 3,003
작성일 : 2014-06-26 00:14:39

 

저녁시간에 성인 과외를 하러 가요

부부가 같이 하구요

식탁에 앉아서 합니다.

 

이 집에 4~5살 된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수업할 때마다 엄마, 아빠 옆에 붙어있고

끊임 없이 말을 걸고 뭔가를 하자고 조르기도 하고

가만 있다가 꼭 이때만 부모에게 와서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그럽니다.

부모들이 혼내도 소용이 없어요...

 

집안 사정은 잘 모르니 매번 어디에 맡길 수도 없는 것 같아 보여요.

 

아이는 아이니까 그럴 수 있구요. 부모도 난처할 거예요.

 

하지만 저도 매일 계획한 내용이 있는데 진도도 잘 못 나가고

집중도 안 되고 그러니 갈수록 스트레스입니다...

1회 겨우 한 시간인데 진도도 많이 못 나가잖아요.

진도가 지지부진해 지면 배우는 사람도 재미없어지구요...

 

아이가 있는 집의 과외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만 둘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겨우 한달 됐는데...

 

조언을 좀 구해봅니다.

 

 

 

 

 

 

 

 

 

 

IP : 122.36.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6.26 12:18 AM (218.48.xxx.71)

    부모가 쩔쩔맨다면 아이가 할만한 것도 가져가는것도 방법이겠죠..; 아님 뽀로로나 텔레토비 틀어주는것도 좋을듯..한데요 제안해보시길..

  • 2. 티브이
    '14.6.26 12:19 AM (119.149.xxx.223)

    틀어주세요. 그 시간동안만.
    아기가 좋아하는 레고 등 장난감 앞에 놓고 티브이 틀어주면 한 시간은 견딥니다.

  • 3. 고민
    '14.6.26 12:26 AM (122.36.xxx.149)

    뽀로로나 티비 스마트기기를 사용 등 이런 건 자제하는 집도 있잖아요
    이 집의 교육 방침은 모르겠는데 부모의 교육 방침과 어긋나는 건 아닐까도 걱정됩니다...

  • 4. 그건 욕심
    '14.6.26 12:36 AM (59.24.xxx.162)

    그 나이 아이를 혼자있게하고 부부가 동시에 공부하려는거 자체가 욕심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얌전히 혼자 잘 노는 아이도 있겠지만, 그 나이또래 아이에게는 세명이 같이 무언가를 하면서 자기만 따돌린다는 느낌이 들거에요.

  • 5. 그건
    '14.6.26 1:26 AM (188.22.xxx.242)

    그 집 부부가 알아서 해야죠. 돈 주는 사람이 괜찮다는데요.

  • 6. aaa
    '14.6.26 10:03 AM (58.125.xxx.233)

    그 나이 아이를 혼자있게하고 부부가 동시에 공부하려는거 자체가 욕심이라고 보입니다.2222222222222

  • 7. .....
    '14.6.26 2:01 PM (125.133.xxx.25)

    부모가 알아서 아이를 어떻게 해야죠.
    아이에게 TV를 틀어주든지, 뽀로로를 틀어주든지, 봐줄 사람을 구하든지..
    그걸 과외선생님이 고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TV도 안 틀어줄 생각이라면,
    그 나이 아이를 혼자있게하고 부부가 동시에 공부하려는거 자체가 욕심이라고 보입니다.33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915 지금 페더베드 구입 후 배송비 왕폭탄요 5 꽃네 2014/11/16 2,359
436914 아줌마라는 호칭 대신 여사님이 어떨까요? 27 아지메 2014/11/16 5,025
436913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10 깨달음 2014/11/16 3,245
436912 푸켓 리조트 추천요 6 떠나자 2014/11/16 1,868
436911 푸틴이 더 부자일까요? 이명박이 더 부자일까요? 10 세금도둑질 2014/11/16 1,794
436910 혹시 유산균제 먹는분 있나요? 2 아라곤777.. 2014/11/16 1,307
436909 65세 엄마 겨울밍크모자 5 60eo 2014/11/16 1,733
436908 어쩌면 사이코패스보다 소시오패스가 더 위험할수도. 2 ㅡㅡ 2014/11/16 1,837
436907 스크럽 어떤 제품이 좋나요? 가격대비 양 많고.. 2 고양이2 2014/11/16 1,517
436906 직접 만든 카레 일주일 지나도 먹어도 될까요? 5 .... 2014/11/16 17,688
436905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샐러드는 뭘까요 1 날씨좋아요 2014/11/16 2,220
436904 도서관이름 설문조사 좀 15 부탁드립니다.. 2014/11/16 1,039
436903 혹시 한림 상사라는곳 12355 2014/11/16 1,475
436902 시어머님과 통화하면 "아니에요~~ 어머님..".. 10 ㅎㅎ 2014/11/16 4,551
436901 아이클레이가 옷에 묻어서 안지워져요 4 질문 2014/11/16 3,912
436900 애인 자랑 좀 해도 되어요? 16 처음본순간 2014/11/16 3,902
436899 예전에 프로방스라는 카페에서 활동하던 분 자살 집꾸미기 2014/11/16 2,622
436898 어제 무슨 유산균인지 받으신 분 좀 풀어놔 보세요 8 하루종일 2014/11/16 2,971
436897 내일(월) 인천대학교(송도)에 세월호유가족간담회 세월호 2014/11/16 591
436896 카스에서, 제가 쓴글 복사안되게 하려면요.. 도와주세요 ^^ 2014/11/16 648
436895 부모가 많이 배울수록 아이가 공부를 잘하더라고요 72 아라곤777.. 2014/11/16 16,195
436894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주민 열량계 조작 무혐의 2 아름다운세상.. 2014/11/16 2,250
436893 IUPUI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전시회 1 light7.. 2014/11/16 542
436892 탤런트 김자옥씨 별세하셨습니다. 42 스산 2014/11/16 20,986
436891 고용노동부 "성희롱은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이..&quo.. 샬랄라 2014/11/16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