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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저처럼 어둡게 생활하시는 분 계세요?

유니콘 조회수 : 8,631
작성일 : 2014-06-25 21:51:32
저는 집에 오면 가급적이면 조명을 어둡게 해요.
제가 엄마 체질을 무섭게 닮아서 생리통. 기미 올라오는거.
소화 안되는거. 배만 나오는거 등등 정말 비슷해요.
엄마가 유방암 고위험군이시라 저한테 일찍부터 집에 오면 브래지어 벗고 생활하게 하시고 유지방도 가급적이면 못먹게 하시거든요. 그러던중에 밝은 조명에 노출될수록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 보시고 일찍 자라고 ㅎㅎ 하시네요.
할머니가 떡집을 하셨어서 주말마다 밤새워 일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밝은조명 필요할때만 밝은 스탠드 켜고 아닐땐 향초 켜두고 그래요. 갱년기 증상 호되게 겪으셔서 아무래도 호르몬이 깡패인가보다 하시면서 ㅎㅎ 최대한 어둡게 살자 하시는데 이렇게 간접조명으로 생활하시는 분 많이 계신가요?
IP : 110.12.xxx.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6.25 9:54 PM (211.36.xxx.184)

    처음안 사실이에요
    자세히 알아봐야 겠네요

  • 2. 유니콘
    '14.6.25 9:57 PM (110.12.xxx.81)

    네. 한국처럼 밝게 생활하는 나라가 드물다고 하네요. 이렇게 형광등 선호하는 나라도 없다고..너무 밝은빛에 노출되면 아이들 성장발육에도 안좋다구요.

  • 3. 네~
    '14.6.25 10:00 PM (1.243.xxx.234)

    저도 간접조명 좋아해요^^ 그런이유는 아니었지만요..

  • 4. 침실
    '14.6.25 10:01 PM (112.173.xxx.214)

    백열등만 그때 그때 필요할때만 키게 되고 거실과 주방만 훤히..
    암 안걸리려면 밤에 일찍 자야 하나봅니다.

  • 5. 이상합니다.
    '14.6.25 10:03 PM (125.182.xxx.63)

    미국애들 정말 밤에 왕깜깜이에요...집답답 그자체에요. 간접조명때문에 미국살면서 죽도록 답답함이었지요.
    걔네들 암 잘걸립니다.
    먹는 식습관이 더 무서운듯 하네요.

    요즘 나오는 LED조명이 생태계교란인가 애들 눈망막에 안좋다고 하네요. 기사 찾아보세요.

  • 6. ...
    '14.6.25 10:05 PM (180.229.xxx.175)

    어두운거 너무 싫어해서 집이 온통 환해요...깜깜하면 답답해서 못견디거든요...다행 잠은 일찍 잘 잡니다...

  • 7. 유니콘
    '14.6.25 10:11 PM (110.12.xxx.81)

    적어도 잘때는 빛을 완전히 차단해주라고 하네요. 물론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비교실험군이 야간조명이 강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곳이라니 주의할 필요성은 있는거 같아요

  • 8. ///
    '14.6.25 10:15 PM (221.163.xxx.248)

    저도 그래요
    형광등환한게 .눈이부시고 싫어해서

    늘 집에선 스탠드 만 켜요

    부엌일할때는 잠깐 형광등 천정 켜요

  • 9.
    '14.6.25 10:20 PM (110.9.xxx.172)

    피부가 안좋아서 환한곳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특히 고기집 술집이 아주 환한곳 너무 싫음.

    근데 집은 밝게 해놓고 있어요.
    어두우면
    정말 너무너무 우울해요.

    우울해서 미치겠음.....
    무조건 밝게..

  • 10. 그냥 밤에
    '14.6.25 10:34 PM (221.138.xxx.89)

    너무 밝으면 뭔가 불안해요. 최대한 어둡게, 간접조명 활용하고 필요하면 스탠드 활용해요. 한국이 유독 밝게 지내기는 해요. 건강이나 숙면에도 더 좋다고 하죠.

  • 11. ㅋㅋ
    '14.6.25 11:11 PM (222.111.xxx.69)

    호르몬이 깡패다~~에서 뿜었슴다.ㅋ~

  • 12. 전기를
    '14.6.25 11:40 PM (118.44.xxx.4)

    줄이는 차원에서도 저는 밤 되면 좀 어두운 게 좋아요.
    예전에 어디서 읽은 건데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처럼 밤에는 어둡게 살자 하는 말이 있었거든요.
    그 말이 이상하게 마음에 와닿아
    어둑함 즐기고 있습니다.

  • 13. 점넷
    '14.6.25 11:47 PM (122.36.xxx.73)

    ㅋㅋ 저도 호르몬이 깡패다 라는 말이 심히 와 닿네요...

    얼마전 애들 책상 조명 다 led로 바꿨는데...눈망막에 안좋다는 얘기 들으니 멘붕이네요..ㅠ.ㅠ..

  • 14. ...
    '14.6.26 2:10 AM (24.86.xxx.67)

    옹... 밝은게 안좋은거군요? 전 캐나다인데 여기도 어두워서 답답해 미칠 것 같거든요. 그래도 전기 아낀다고 밝게 살지는 않아요. 근데 전 밝은게 좋더라고요. 꼭 드라큘라 백작이된 것 같은 느낌이라.

  • 15. 가끔
    '14.6.26 9:45 AM (182.222.xxx.99)

    어린이집 낮에 형광등 켜놓는거 보면 걱정스러운 생각들더라구요.. 특히 영아들은 누워있을텐데 괜찮을까...
    저는 비와도 낮엔 불안켜두네요

  • 16. 망막 커튼
    '14.6.26 8:20 PM (211.207.xxx.203)

    적어도 잘때는 빛을 완전히 차단해주라고 하네요. -------> 기억할께요.

  • 17. 저~~☞☜
    '14.6.26 8:29 PM (115.143.xxx.72)

    망막 아니고 암막........

  • 18. ㅎ ㅎ
    '14.6.26 9:01 PM (121.138.xxx.27)

    망막~~~~~^^
    (헤헤헤...우끼다)

  • 19. 밤의피크닉
    '14.6.26 9:23 PM (221.153.xxx.203)

    저는 동공이 커서 빛에 민감해서 껌껌하게 지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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