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변해버린 아버지 ..덜컥 겁이 나네요..

자유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14-06-25 20:25:16

 

살아 오시면서 경제적으로도 가정에 큰 도움이 되지도 못하셨고 자상하시도 못하셨지만

 

그래도 든든한 버팀목이라 생각됐던 아버지께서 어느날 갑자기 변해버리셨습니다.

 

올해 75세시라 여기저기 아픈데 많으시지만 혼자서 병원 잘 다니시고 진지도 잘 차려드시고 하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말투가 애기처럼 되 버리셨습니다.  욱하시는 성격이 있어 말대답이라도 하면 불같이 화를 내시고

 

잔소리를 하시던 아버지.. 허리가 아프고 소화가 안된다고 하시면서 병원에 같이 가자고 애기처럼 울듯 하시면서

 

말씀을 하시네요.. 고모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집안 어른들께서 75세를 넘기신 분이 없으신데 .. 그런 강박관념 때문에

 

본인도  압박아닌 압박을 받아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말씀을 하시네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오랜동안 치매를 앓으시다 돌아가셨기에 혹시 치매가 갑자기 오신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친인척 전화번호라든지 계좌번호 까지 기억하시는거 보면 아직 그정도까진 아닌것 같구요..

 

또하나 이상한건 원래 저녁시간에 야구중계를 즐겨보시곤 하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바람쐬러 나가신다며 나가시기

 

시작하셨는데 집에 채 10분을 계시질 못하시고 또 바람쐬러 나가신다며 나가십니다...

 

왜 이럴까요??  곧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괜한 불길한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어느날 갑자기 힘이 없어지고 화내는 것도 없어지시고 애기처럼 변해버린 아버지..혹시 집안 어르신들중에 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요양병원에 입원을 권유해도 한사코 거부하시네요...  어머니도 아직 일을 하시기에 바쁘시고 저또한 새벽에 나가 저녁

 

에 들어오니 같이 있어줄 식구도 없어 더 걱정입니다.

IP : 42.82.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5 8:33 PM (182.226.xxx.93)

    자꾸만 나가고 싶어하는 것도 치매의 한 증상인데요. 검사가 필요하신 것 같아요.

  • 2.  
    '14.6.25 8:40 PM (1.233.xxx.88)

    전화번호 기억한다고 치매 아닌 거 아니에요.
    빨리 검사 받아보셔야 합니다.
    지금 멈출 수 있는 거 버티다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 3. ㅠㅠ
    '14.6.25 8:52 PM (110.9.xxx.172)

    뇌검사 해보세요.........
    저희 아빠도 그러셨어요.

    계속 나가셨어요........

    가슴아픈 이야기 이루 말할수 없고요........

    지금은 하늘나라 가셨지만
    가시기 전에도 집주소 전화번호 다 외우셨어요.


    뇌에 암이 가득 퍼져서.........


    빨리 검사해보세요.....

  • 4. 하트무지개
    '14.6.25 9:48 PM (39.115.xxx.238)

    병원가셔서 검사하세요
    제 친구 아버지께서 화 잘 내고 강한 분이셨는데
    어느날 너무 착해져서 이상하다고 제 친구가 우겨서 병원갔다가 뇌 질환 알게됐어요
    어서 가세요

  • 5. ...
    '14.6.25 10:16 PM (221.163.xxx.248)

    치매입니다

  • 6. ㅇㅇ
    '14.6.25 10:28 PM (183.99.xxx.135)

    예. 이상하시네요. 검사받아보세요
    지역이 어디신지, 서울이시면 서울시 치매예방센터가 있어요.
    거기서 검사 받아보실수있어요
    빨리 받으세요

  • 7. 동글밤
    '14.6.26 6:37 AM (125.178.xxx.150)

    뇌 검사 한번 꼭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656 유병언 발견 장소, 저체온사 현장에 알맞아 23 꽁꽁 2014/07/25 3,525
402655 대기업 리턴쉽 입사지원서사진말이죠 사랑이 2014/07/25 1,052
402654 김밥을 만들껀데요..단무지 대용으로 쓸만한거 없을까요 13 ,, 2014/07/25 3,864
402653 이유식/유아식 민감하신 분들요~~ 7 궁금증 2014/07/25 1,720
402652 왜 유병언이 진짜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 거죠? 9 두야 2014/07/25 2,835
402651 유병언 본인이 밝혔네요.jpg 25 ㄷㄷㄷ 2014/07/25 14,543
402650 강아지 사료 도둑괭이 이야기 7 안알랴줌 2014/07/25 1,522
402649 일산 위시티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3333 2014/07/25 1,295
402648 거지근성;;-.- 3 .... 2014/07/25 2,366
402647 미스X피자 맛 2 배고파 2014/07/25 1,580
402646 애견과 함께 묵을 만한 곳 알려주세요~ 5 휴가 2014/07/25 1,533
402645 신고 받고 출동한 아산경찰 흉기찔려 사망 1 참맛 2014/07/25 2,126
402644 40이 넘어가니 제가 다른사람이 된듯해요 18 어느듯 2014/07/25 6,041
402643 워터파크 - 오션700 (평창 알펜시아) 어떠신가요? 3 휴가 2014/07/25 2,233
402642 지방간도 약먹나요? 2 궁금이 2014/07/25 2,004
402641 남친이나 남편이 본인에게 존댓말 쓰는 분 계세요? 14 혹시 2014/07/25 5,736
402640 친정 아버지 입원하셨는데 며느리들이 한번도 안 오네요 91 시누이 2014/07/25 14,293
402639 팔꿈치 꼬매고 왔어요 2 차가운엄마 2014/07/25 1,139
402638 3-4시까지 아이스아메리커노 공짜예요. 13 스타벅스 2014/07/25 2,987
402637 금요일 ..지금..너무 지루해요 4 ,, 2014/07/25 1,477
402636 19개월 아기에게 굴소스 넣고 볶음밥 해준게 너무한가요? 37 밥밥 2014/07/25 58,275
402635 어제 11살 딸한테 디스 당했어요 ㅋ 3 ㅋㅋ 2014/07/25 2,023
402634 방글라데시 초등4여학생 선물 3 뚜버기 2014/07/25 982
402633 자기야 남서방 빚얘기 10 보니 2014/07/25 10,036
402632 옥수수 생으로 냉동보관 해도 되나요? 3 많이 생긴 .. 2014/07/25 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