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중2맘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4-06-25 19:13:40
중2아들입니다.
다른반 아이에게
일년가량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중입니다.
1.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반에 와서 전원버튼을 누르고
가버림.
2.급식줄서서 있는데 저희아이를 가리키며 쟤 엄청 싸가지 없다 고 말하고 키득키득 웃기(3번가량)
3.오늘은 아이같은반 애한테 손으로 아이를 가르키면서 귓속말로
속닥이고 지나가기(반애한테 물어보니 아이얘기한건 맞는데 밥먹느라고 뭐라고 한지는 모름)

아이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집에와서 엄청 속상해합니다.
학교폭력신고를 하고싶다는데
경미한거같고...

오늘은 너무 힘들어하기에
담임샘께 전화해볼까? 했더니 그러라네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담임께 전화드려서 윗사실을 다 말씀드렸더니
내일 그아이에게 확인하신다고 합니다.
제가 이일로 아이가 마마보이로 소문이 날까 걱정이라고했더니
소문나는게 걱정이면 일을 어떻게 진행하느냐,
일단 그아이에게 확인을 하려면 이일들을
물어봐야한다.
그럼 소문이 안날수가 없다..라고 하시네요.
저는 일단 선생님께서 최대한 조심스럽고
조용히 처리할테니 걱정마라시며 안심시켜줄줄
알았다가
저리 말씀하시는걸 보니 저희아이보호는 안중에도
없고 선생님편하신대로
일처리를 하실까봐
그래서
아이가 소문에
더 힘들까봐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 내일,
아이에게 선생님과 얘기하보고
좀더 있어보겠다면
그냥 없던일로,
진행해달라면
진행시켜주십사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저런 태도를 보이시는데
일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이 더 커질까 걱정입니다.
물론,그아이에게
확인하고 주의를
주시는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말이 아 다른고 어 다른다고
확인방법도
여러개 있잖아요~ㅠ
어차피 전화를
했으니
기다려보는수밖엔
없나요?
그냥 뒀다가
아이가 정작 힘들때 도움도 안된 엄마가 되긴 싫습니다.
또한 점점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질수도
내년에 같은반이 될수도 있구요.
저 어찌해야
현명한 엄마일까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3.62.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5 7:30 PM (14.32.xxx.97)

    댓글 없길래 한마디 합니다.
    이런일에 선생님께 전화로 말하신게 좀 선생님 빈정이 상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같으면 찾아가서 뵙고 의논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219 문창극 사퇴 이후 KBS 겨냥 시작한 보수세력의 노림수는 샬랄라 2014/06/26 1,445
392218 봉하쌀 정말맛있나요? 13 봉하 2014/06/26 3,496
392217 방금 카스 탈퇴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26 질린다 2014/06/26 13,095
392216 저 오늘 굉장히 챙피한 일이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 1 2014/06/26 2,336
392215 수정 메이크업 질문드립니다 2 쪼요 2014/06/26 1,354
392214 아기 키우시는 분들.. 같이 화이팅해요 4 00 2014/06/26 1,430
392213 화장하고 지울 때 깨끗이 씻는법 좀 공유해주세요ㅠ (모낭충?관련.. 14 .. 2014/06/26 6,164
392212 맛있는 재래 된장 찾았어요 16 @@ 2014/06/26 5,506
392211 과외하러 가는 집에 아이가 있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7 고민 2014/06/26 2,852
392210 지방 공대생(신소재학과) 면접 관련하여.... 꽃마중 2014/06/26 1,167
392209 러빙아로마?뭘까요? 남정네가 전.. 2014/06/26 909
392208 32평형 아파트 보일러 교체요 7 ... 2014/06/25 5,839
392207 방금 전에 외국인한테 욕 먹은 글 쓰신 분 1 보세요 2014/06/25 1,554
392206 만화 추천 해주세요 12 심심해 2014/06/25 1,851
392205 자라섬째즈페스티벌 문의 했던 사람인데요 1 급질문 2014/06/25 1,129
392204 네이버 지식인 너무하네요..... 2 꿀꿀 2014/06/25 1,796
392203 대체 어뜨케 된건가요?? 5 건희옹은? 2014/06/25 1,875
392202 이런 증상은 뭘까요? 가려움증 2014/06/25 993
392201 무릎관절 절골술이라고 해보신분 계신가요? 5 케토톱 2014/06/25 6,646
392200 71일..오늘밤도 11명외 실종자님들 이름을 부릅니다. 28 bluebe.. 2014/06/25 1,217
392199 완전 벙쪘어요. 7 헉.. 2014/06/25 3,089
392198 왜 회사를 관두면 죽을거 같을까요 6 2014/06/25 2,688
392197 육아에 길을 잃었어요 7 육아9년차 2014/06/25 2,487
392196 세월호 구조: 가능성 있는 추측 한 번 해봅시다. 4 구조 2014/06/25 1,569
392195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오늘 급식과 교장 곽일천의 교육자료 8 지젝 2014/06/25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