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중2맘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4-06-25 19:13:40
중2아들입니다.
다른반 아이에게
일년가량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중입니다.
1.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반에 와서 전원버튼을 누르고
가버림.
2.급식줄서서 있는데 저희아이를 가리키며 쟤 엄청 싸가지 없다 고 말하고 키득키득 웃기(3번가량)
3.오늘은 아이같은반 애한테 손으로 아이를 가르키면서 귓속말로
속닥이고 지나가기(반애한테 물어보니 아이얘기한건 맞는데 밥먹느라고 뭐라고 한지는 모름)

아이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집에와서 엄청 속상해합니다.
학교폭력신고를 하고싶다는데
경미한거같고...

오늘은 너무 힘들어하기에
담임샘께 전화해볼까? 했더니 그러라네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담임께 전화드려서 윗사실을 다 말씀드렸더니
내일 그아이에게 확인하신다고 합니다.
제가 이일로 아이가 마마보이로 소문이 날까 걱정이라고했더니
소문나는게 걱정이면 일을 어떻게 진행하느냐,
일단 그아이에게 확인을 하려면 이일들을
물어봐야한다.
그럼 소문이 안날수가 없다..라고 하시네요.
저는 일단 선생님께서 최대한 조심스럽고
조용히 처리할테니 걱정마라시며 안심시켜줄줄
알았다가
저리 말씀하시는걸 보니 저희아이보호는 안중에도
없고 선생님편하신대로
일처리를 하실까봐
그래서
아이가 소문에
더 힘들까봐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 내일,
아이에게 선생님과 얘기하보고
좀더 있어보겠다면
그냥 없던일로,
진행해달라면
진행시켜주십사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저런 태도를 보이시는데
일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이 더 커질까 걱정입니다.
물론,그아이에게
확인하고 주의를
주시는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말이 아 다른고 어 다른다고
확인방법도
여러개 있잖아요~ㅠ
어차피 전화를
했으니
기다려보는수밖엔
없나요?
그냥 뒀다가
아이가 정작 힘들때 도움도 안된 엄마가 되긴 싫습니다.
또한 점점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질수도
내년에 같은반이 될수도 있구요.
저 어찌해야
현명한 엄마일까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3.62.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5 7:30 PM (14.32.xxx.97)

    댓글 없길래 한마디 합니다.
    이런일에 선생님께 전화로 말하신게 좀 선생님 빈정이 상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같으면 찾아가서 뵙고 의논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51 송파동 송파래미안(or 래미안파인탑) vs 강동구 둔촌푸르지오 선택 2014/09/11 3,224
415450 유명인은 사주에 들어있나요? 24 사주 2014/09/11 5,953
415449 요즘 치마 입으면 스타킹 신어야 할까요? 3 서울 2014/09/11 1,642
415448 블랙박스 설치 공임비 5 .. 2014/09/11 2,485
415447 핸들링이 좋은 청소기좀 추천해주세요 12 저질근력 2014/09/11 2,298
415446 차운전하는게 말키우는거 같아요 3 2014/09/11 1,533
415445 저는 남편이랑 육아를 50:50으로 공평하게 했어요. 부작용이 .. 13 음음 2014/09/11 3,276
415444 옷 좀 찾아주세요 2014/09/11 899
415443 반영구화장 배우는거 괜찮을까요?? 5 . 2014/09/10 1,628
415442 남초회사직원들한테 정이 안가네요.. 3 3년차직장인.. 2014/09/10 3,458
415441 집행유예가 뭔가요? 6 무식해서죄송.. 2014/09/10 2,348
415440 시아버지 때문에 늘 상처받는 며느리.. 5 뽕남매맘 2014/09/10 2,679
415439 조카가 오늘 어린이집 교사에게 맞았습니다.대응책에 대해 꼭 말씀.. 63 고모입니다 2014/09/10 9,307
415438 [we want the truth] 도와주세요 입안이 계속 헐.. 9 입병 2014/09/10 1,529
415437 갤럭시 노트 2 문의드려요 벨소리 2014/09/10 802
415436 손님맞이 조언 좀 부탁해요~(음식 메뉴와 청소) 5 ㅇㅇ 2014/09/10 1,322
415435 이과수시상담부탁드려요 4 버텅 2014/09/10 1,351
415434 감우성 좋은데 수영땜에 못보겠다 ㅠㅠ 83 이럴수가 2014/09/10 16,255
415433 괜찮아 사랑이야 보셨어요? 23 미소 2014/09/10 5,552
415432 큰아들 큰며느리 위신을 세워줄지 알았어요. 30 .. 2014/09/10 5,221
415431 추석...다들 잘 보내셨나요? 11 약간의 수다.. 2014/09/10 1,363
415430 '감사합니다'에 대한 대응말은? 5 질문 2014/09/10 1,780
415429 포카치아, 치아바타 구입할수있는곳 아세요~? 4 구입처 2014/09/10 2,608
415428 식욕 촉진제 같은 영양제 있나요?밥을 못 먹어요ㅠ 2 그네 하야!.. 2014/09/10 1,536
415427 세월호2-48일) 실종자님들.. 꼭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15 bluebe.. 2014/09/10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