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책임한 보험회사..

dd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4-06-25 17:23:37

작년에 임신하고 태아보험에 가입했어요.

시험관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한 보험회사만 서류승낙해주어 가입하고 2월에 아가가 태어났어요.

아기가 태어나면 등재라는걸 하더군요. 태아에서 어린이로 바꾸는 절차인가봐요.

 

친정에 좀있다 올라온 관계로 3월즈음에 우체통에 도착한 서류를 작성하고 보냈어요.

그러곤 가타부타 별 소식이 없길래,,,당연히 등재됐다부다 하고 있었어요.

 

얼마안있어 담당보험설계사가 그만둔다고 문자가 왔어요. 후임에게 연계하고....그동안 어쩌고저쩌고 감사하다고...

그 문자를 받고 아차 등재건은 잘 처리됐는지 후임번호로 카톡을 보냈어요.

 

등재하는데 필요한 서류 보냈는데 확인됐냐고..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하더니 등재하려면  등본이 있어야된대요.

그래서 그담날 신랑편에 팩스로 보내라고 등본을 보냈죠.

그리고나서 바로 또 확인을 해봤어야하는데,,육아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느라 확인을 못했어요.

 

얼마전부터 02번호로 뭐가 자꾸 뜨는데 광고인가보다하고 안받았는데 그보험회사에서 연락온거였어요.

등재하려면 등본이랑 신분증이 있어야된다고...

연락을 드렸는데 통화가 안됐다면서(근데 제 담당자가 아니고 늘 무슨 서류 보내라면서 연락오는 사람이 바뀌어요.;;;)

그래서 그때 등본을 팩스로 보냈고 담당자한테 카톡까지 확인하라고 보냈다.

그때 확인이 안된거냐...ㅡㅡ;;

 

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결론은 다시보내라는 겁니다.;;;;

 

서류나 등본, 신분증을 다시보내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여지껏 그럼 어린이보험으로 등재도 안되고 저는 돈만 5만 얼마나 계속 나갔던거에요.

그사이 아이가 아프기라도 했으면 우린 보험혜택도 전혀 못받았거였고, 이런저런걸 생각하니 정말 무책임한 일처리에

화가 나더군요.

 

등재고 뭐고 그냥 해제하려고 콜센터 전화했더니 등재를 해야 해제를 해준다는거에요.;;;;

제가 그랬어요..도대체 등재는 언제 해줄거냐고..;;;

여튼 등재서류랑 해지서류랑 같이 보내라하고 전화 끊었는데,,

담당자한테 전화해서 따질까하다가...해지를 결정한 마당에 그냥 있기로했네요.

아..정말 화나네요..ㅠㅠ

 

 

IP : 116.127.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b
    '14.6.25 8:10 PM (223.62.xxx.186)

    등재안되도 보험혜택은 다 받을 수 있고요
    추가납부된 보험료가 있다면 다 돌려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알아보세요

  • 2. ..
    '14.6.25 9:45 PM (27.117.xxx.30)

    태아등재를. 빨리 안해도 소급해서 딸이라면 보험료. 환급 다 되고 보상도 문제없어요. 단순히 그것때문에 손해보고 해약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 3. 긴허리짧은치마
    '14.6.25 11:08 PM (124.54.xxx.166)

    손해보고 해약하지는 마세요
    다른 대안이 있으면 몰라도
    화난다고 해지하는건 님께 도움전혀안돼요
    보험사에서는 눈도 깜짝안합니다

  • 4. 원글
    '14.6.26 10:53 AM (116.127.xxx.235)

    아..그런가요...감사해요. 너무 화가나서 이것저것 따지기도 싫고 그냥 확 해약할까했는데 말아야겠네요..감사합니다.

  • 5. 쉬운남자
    '14.6.26 4:21 PM (14.52.xxx.65) - 삭제된댓글

    관리 안되네요... 담당자가 마음에 안든다고 보험을 해약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변경을 진행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082 잡곡밥이 너무 싫어요 6 우짤꼬 2014/06/28 2,345
393081 만 40이상이면, 40도 포함이 되는지요? 7 .. 2014/06/28 2,078
393080 복도식 아파트에서 문열고 애키우는 게 이해가세요? 6 스트레스 2014/06/28 2,312
393079 인간중독 봤는데 20 .. 2014/06/28 14,455
393078 도곡동 역삼우성아파트 어때요? 3 강남 2014/06/28 5,067
393077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열이 나는경우도 있나요? 3 ㅇㅇ 2014/06/28 1,236
393076 오마이베이비 아기들 다 이쁘네요 8 사랑 2014/06/28 3,563
393075 평수 37평 정도 되는데 9 모임 탈퇴할.. 2014/06/28 3,360
393074 60~70대 분들 스마트폰 사용시 앱 추천요 6 사탕별 2014/06/28 1,385
393073 .. 40 ?? 2014/06/28 11,082
393072 tv조선에서 나라탓 국가탓 하지 말래요 ㅋㅋ 15 역쉬~ 2014/06/28 2,753
393071 [펌] 노무현의 예언 "저거들이 우리한테 사람 빌려달라 할끼다".. 2 그립다 2014/06/28 2,345
393070 KBS국제망신. 보도국장 아들 AD카드 부정사용 3 월드컵 2014/06/28 2,193
393069 급해요>강남고속버스터미널 근처 부페 있나요? 19 부페 2014/06/28 4,101
393068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1 동감 2014/06/28 1,591
393067 해외이사해보신 분들^~~~ 6 미즈오키 2014/06/28 1,430
393066 급질/워터파크갈때 남편 썬캡써두되나요? 2 부자맘 2014/06/28 1,329
393065 임병장...마음 아프네요. 55 진심으로 2014/06/28 14,079
393064 혼자 사이판 가요. 10 사이판 2014/06/28 4,747
393063 할 수 있다. 품사 알려 주세요. 8 2014/06/28 2,944
393062 김민준 손가락 사건의 진실 - 들은 이야기 22 조작국가 2014/06/28 15,853
393061 병원입원비 퇴원할때 다 못내면 퇴원안시켜주나요? 5 라벤더 2014/06/28 5,841
393060 무지외반증 샌들 4 여름이야 2014/06/28 2,631
393059 혹시 싱가폴 콩코드 호텔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질문 2014/06/28 2,480
393058 한국에서 타던 외제차 미국으로 가져가면 세금 얼마나 나올까요? 2 모카치노 2014/06/28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