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어떤 방면에서 쟁쟁한 사람들을 일컬어
"날고 기는 사람들"이라고 표현 하던데
원래
"날고 뛰는 사람들"이 옳은 표현 아닌가요?
헷갈리네요.
찾아 봐도 속 시원한 답이 안 보여요.
소위 어떤 방면에서 쟁쟁한 사람들을 일컬어
"날고 기는 사람들"이라고 표현 하던데
원래
"날고 뛰는 사람들"이 옳은 표현 아닌가요?
헷갈리네요.
찾아 봐도 속 시원한 답이 안 보여요.
날고와 기고는 완전 상반된 표현이잖아요.
날기도 하고 기기도 한다는건 정말 대박임..
뛰다가 나는게 아니고 날줄도 알고 길줄도 안다는건 완전 힘들죠.
대단하다는 뜻일듯
나는 건 탁월 한 것이고
기는 건 부족함을 말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 두가지 표현을 한 단어로 묶어서 사용 할 수가 없지 않나요?
흠님은 "날고 긴다"라는 표현을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시나요?
날고 긴다는 표현이 바른 표현법인지가 궁금해서요.
제가 의욕에 불타 찾아봤어요.
날고기는 -> 난다 긴다 이고 윷놀이에서 유래한 말이랍니다.
난다는 윷놀이 판의 말이 난다는 뜻이고, 긴다 는 긴에 있는 말을 잡는다는 뜻이라네요.
그래서 원래 난다긴다 하는 사람은 윷놀이를 잘하는 사람을 뜻했었는데
뭐든지 잘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변했다고 합니다.
아니에요.
날고 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라는 표현을 예를 들자면
인간은 특별한 존재가 아닌 이상 걷거나 뛰는 일에나 익숙할 뿐,
날거나 기는 일에는 능숙하지 못합니다.
날줄도 길줄도 아는 인간은 대단하다는거죠.
나도 건방진 우리말 달인
이라는 책에 설명이 나왔대요.
아 그런가요?
그럼 "날고 뛰는"이라는 표현은 사용 안하는 건지
둘 다 옳은 표현인지요?
저는 두가지 표현으로 다 찾아 봤는데
날고 기는은 아예 안 나오더라구요.
날고 뛰는에 대한 표현은 많이 나오는데...
고맙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지식검색에서는 이렇게들 생각하셨네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1&docId=57885247&qb=64...
날 짐승들. 잘 날면서 잘 길수 있는지요 , 두가지를 동시에 잘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지요
감사해요.
이란 말은 처음 보네요.
제 평생
날고뛰는이란 표현은 처음 봐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ㅡㅡ이건 들어봤는더
..님 설명이 맞는 듯해요.
요즘 종종 들을 수 있는도낀개낀? 이란 말도
도 긴 개 긴(도만큼 갈 수 있는 거리, 개만큼 갈 수 있는 거리란 뜻, 즉 도의 거리나 개의 거리나 비슷함)에서 온 거더라구요.
우리는 잘 안 쓰지만 긴이라는 말이 예전에는 흔히 쓰였던 것 같아요.
날기도 하고 기기도 하고.다 할수 있다는거잖아요
그걸 다 할수 있단건 보통 능력이 아니라는말.
이걸시켜도 하고 저걸시켜도 하고.완전 극과 극의 일을 시켜도 잘 잘할수 있는 사람.
그런사람한테 붙이는말 아닌가요?
뭐든 잘하는사람한테 하는말로 알고 있어요.
윷 판의 말을 잡기도 하고 나기도 한다는 뜻이군요? 저도 평소 궁금했어요.
'난다' '긴다'가 모두 윷놀이에서 나온 말이군요.
몰랐는데 질문하신 원글님이나
의욕에 불타올라 답을 찾으신 댓글님 모두 감사드려요~
혹시 발끈하신건가요?
일반 검색"날고 뛰는" 과 "날고 기는"으로 검색 해 보시면
전자는 나와도 후자는 전혀 관련 없이 날고 기는이 따로 사용 되는 것만 나오던데요?
분명 사용하거나 했던 표현입니다.
이 82게시판에서 "날고"를 제목으로 지정하고 검색 해 보면
두가지 사용 예가 다 나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