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 소비가 줄어드는것 같아요.

...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14-06-25 16:36:43

저 밑의 소비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저같은 경우는 제가 원하는 직업이 아니어서 그러니 그에 대한 현실의 불만이 많아서 과소비가 많았었는데요

요즘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나니

뭘 갖고 싶다는 욕심이 싹 사라졌어요

 

물건에 대한 집착이나 뭘 돈을 쓰는게

현실에 대해서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기 때문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과소비 하는 사람들 보면 뭔가 안쓰러워요.

정말 생각없이 그러는 사람도 있겠지만

삶이 얼마나 힘들면 저렇게 풀어댈까 하는 마음에 좀 안쓰럽고 그렇더군요.

가족중에 혹시 그런 사람이 있다면

비난만 할것이 아니라 뭐가 힘든지를 잘 봐주세요.

 

IP : 211.20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ㄴㄴ
    '14.6.25 4:39 PM (122.153.xxx.12)

    소득이 줄면 소비가 줍니다.

  • 2. 부자되기 보다
    '14.6.25 4:39 PM (175.223.xxx.228)

    원하는일 하며 돈버는게 더 힘들지 않나요 현실적으로?

  • 3. 공감
    '14.6.25 4:42 PM (49.1.xxx.172)

    제가 그랬어요. 맞지않는 일을 꾸역꾸역할때, 충동구매가 더 많아 지더라구요. 내가 이것도 못사나 싶은.. 사실 그렇게 힘들게 버는 돈이면 아껴야 하는데, 내재적인 보상심리가 따르게 되는 것 같더군요.

  • 4. ..
    '14.6.25 4:44 PM (203.226.xxx.105)

    홈쇼핑이니 인터넷이니 쇼핑 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집으로 소포오는 사람들...뭔가 결핍이 있거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그런 사람들이 많을것 같긴 해요. 힘든와중에 즉시적인 기쁨을 누리려는거죠

  • 5. ...
    '14.6.25 5:25 PM (124.49.xxx.100)

    동감입니다 생활이안풀리면.군것질도.많이하게.돼요

  • 6. 으와
    '14.6.25 7:00 PM (223.62.xxx.12)

    ♥이글 너무 좋아 저장합니다
    근데 원하는일 찾으셨다니 진심 부럽네요~~

  • 7. 그러니
    '14.6.25 8:15 PM (211.207.xxx.203)

    마음의 평화, 자아실현, 좋은 관계가 그리 중요한 거지요.
    소비뿐이겠어요 ? 군것질도 적게 하고, 표정 밝아 화장품값도 덜 들어요.

  • 8. ..
    '14.6.27 2:21 PM (210.217.xxx.81)

    맞아요 육아로 정말 수렁에 빠진 기분들때 늘 무언가를 사려고했던것같아요

    지금은 일도 하고 월급도 있는데 그 때보다 사는횟수가 확실히 줄었어요

    또한 언제든 살것을 살수있다는 자신감? 도 한몫하는것같아요 최저강 연연하지 않고......

  • 9. say7856
    '17.8.9 3:45 PM (223.39.xxx.172)

    저도 과소비가 심해서..걱정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022 71일..오늘밤도 11명외 실종자님들 이름을 부릅니다. 28 bluebe.. 2014/06/25 1,287
392021 완전 벙쪘어요. 7 헉.. 2014/06/25 3,156
392020 왜 회사를 관두면 죽을거 같을까요 6 2014/06/25 2,740
392019 육아에 길을 잃었어요 7 육아9년차 2014/06/25 2,553
392018 세월호 구조: 가능성 있는 추측 한 번 해봅시다. 4 구조 2014/06/25 1,626
392017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오늘 급식과 교장 곽일천의 교육자료 8 지젝 2014/06/25 3,556
392016 지하철 우리네 인생 그 분 요즘은 안 오시나요? 2 .. 2014/06/25 1,793
392015 돈이 없으면 사랑이라도 있어야지 4 . 2014/06/25 2,125
392014 정유정 작가님 '28'읽으신 분~ 6 흡입력짱 2014/06/25 2,394
392013 어머니명의의 집을 팔았어요 12 상속과 증여.. 2014/06/25 3,729
392012 뉴욕타임스, 박근혜 日本軍 장교의 딸,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해 1 뉴스프로 2014/06/25 1,556
392011 프랑스 파리 TGV 안에서 핸펀 충전 가능한가요?(급해요) 5 급질 2014/06/25 1,920
392010 혹시 수색대에 근무하는 분 주위에 계신가요 8 ㅠㅠ 2014/06/25 2,325
392009 여름 정장 바지 손세탁 괜찮을까요 1 백합 2014/06/25 2,291
392008 개과천선에 참여정부 등장 30 ... 2014/06/25 4,277
392007 통번역대에서만 배울수 있는 독자적인게 3 2014/06/25 2,063
392006 신발을 인터넷으로 샀는데 이런 경우 반품하시나요? 3 궁금이 2014/06/25 1,655
392005 요즘 대학생들 어떤 스펙들을 sk 2014/06/25 1,707
392004 개조선일보 기자들 " 월급 적어 생활어렵다. 회사 떠날.. 14 이기대 2014/06/25 3,939
392003 제습제 만드는 염화칼슘이요 5 궁금해요^^.. 2014/06/25 2,252
392002 혹시 저처럼 어둡게 생활하시는 분 계세요? 19 유니콘 2014/06/25 8,912
392001 요즘 좋았던 책 뭐 있으세요? 88 차분한 말권.. 2014/06/25 6,305
392000 추모관 없앤 미국의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외교관 1 나라맞나 2014/06/25 1,495
391999 저두 오늘 세월호 서명 받으러 다녀봤어요.. 13 돕고싶어서 2014/06/25 1,933
391998 세월호 사고 당일 4월 16일 레이더 영상 8 손석희 뉴스.. 2014/06/25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