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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존적이고 집착하는 와이프란 뭘 말하는걸까요

후회고민 조회수 : 18,401
작성일 : 2014-06-25 15:41:00
사실 여자들은 결혼하면 남편 사랑 먹고 크잖아요..

그리고 여자들은 결혼한 후 갈수록 남편이 더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요, 남잔 잡은 물고기라 그런지 안 그렇지만....

의존적이고 집착하는 와이프라고 남편이 그럴땐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 걸까요..

집착..의존..이라니... 내 사람이다 생각해서 올인하고 희생하는건데...
IP : 223.62.xxx.10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14.6.25 3:42 PM (175.223.xxx.72)

    사랑먹고 안크는데요. 남편이
    아빠인가요?

  • 2. ..
    '14.6.25 3:44 PM (58.145.xxx.210)

    뭘 하나 해도 혼자 결정해서 하는 일 없이, 뭐든지 남편이 알아봐 주고 처리해주게 하는 유형도 있어요.
    남편 일하고 들어왔는데 왜 살림 안 도와주냐, 왜 나랑은 안 놀아주냐, 티비보지 말고 나랑 얘기하자, 게임하지 말고 나랑 얘기하자...
    우리 올케 얘기에요. 남동생이 자기한테 집착하고 의존하는 올케땜에 힘들다네요.

  • 3. 결혼해도
    '14.6.25 3:44 PM (180.65.xxx.29)

    상대가 나만 바라보고 집착하고 올인하면 질려요 . 남편이 그래도 질립니다

  • 4. ...
    '14.6.25 3:44 PM (175.213.xxx.177)

    '사실 여자들은 결혼하면 남편 사랑 먹고 크잖아요..'

    이런 생각으로 사셔서 그렇게 느끼나 봅니다(님 남편이).

  • 5. ㅇㄹ
    '14.6.25 3:45 PM (211.237.xxx.35)

    남편 없으면 못사는 사람이겠죠.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남편에게 종속되어있는..
    그러니까 아이들이 부모없으면 못살듯
    그래서 애기들은 엄마에게 집착하죠. 애기들이 엄마에게 집착하듯
    남편에게 집착하는 아내를 말하는듯 합니다.

  • 6. 후회고민
    '14.6.25 3:45 PM (223.62.xxx.10)

    남편 사랑 먹고 큰단 표현은 와이프는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그 사랑을 계속 확인하고 싶어하단 의미였어요~

  • 7. ...
    '14.6.25 3:48 PM (175.213.xxx.177)

    '와이프는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그 사랑을 계속 확인하고 싶어하단 의미'

    이 생각이 집착과 의존으로 느끼게 한다니까요.

  • 8. ..
    '14.6.25 3:48 PM (114.160.xxx.140)

    남자들은 그 사랑을 계속 확인하고 싶어하는 여자의 행동을 질려합니다.
    아마 그래서 의존적이니 하는 표현을 쓴게 아닐까요.

    글쓴분의 사랑을 확인하는 행동은 어떤 방식일까요?
    방법에 따라서 남편분이 질리느냐 남편분도 행복하시느냐의 차이가 클 것 같아요.

  • 9. 제발 좀
    '14.6.25 3:50 PM (106.241.xxx.18)

    자신의 모자란 면이나 부족한 면을 상대방을 통해서 만족시킬라고 들지 마세요

    그게 바로 의존적인거고 집착하는 겁니다

    남자들 여자 돈 밝히고, 처가재산에 집착하는 거나
    여자들이 남자 능력 밝히고 남자 사랑에 꽃이 피어나는둥 어쩐다는둥 하는 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자신이 바로서야 사랑도 주고, 사랑도 받는 겁니다
    누가 누구 사랑을 먹고 산다는 거에요, 대체?
    그런 말 들으면 진짜 소름이 쭉 끼칩니다
    상대방 피팔아먹고 살겠다는 말로 들려서요

    인간관계에서 호구니 뭐니 하는 거요
    남여관계도 똑같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모든 걸 감수하는 관계는 정상적이지 않아요

  • 10. 심정은 알겠는데요
    '14.6.25 3:50 PM (121.162.xxx.53)

    사랑으로 한 결혼이라는 거 알겠는데요
    연애감정으로만 못사는게 부부 관계 같아요.
    가정내 각자 위치에서 협상도 하고 전략도 짜고 치열하게 신경전도 해야하고
    책임져야 할것도 많고 서로가 굳세질수밖에 없어요.
    여자로 보이고 싶어하는것도 알것 같은데 ..그런건 가끔씩 너무 그런 이미지에
    집착마시고 ㅎㅎ 올인과 희생은 남편도 해요.

  • 11. 피곤
    '14.6.25 3:51 PM (1.224.xxx.46)

    남편이 그런말했다면
    님이 너무 남편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갖고 간섭당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거 같네요
    한마디로 말하면 님때문에 좀 피곤하다 뭐 그런말...

    남편과 거리를 좀 두세요
    그렇다고 멀어지라는게 아니라
    남편의 밖에서 생활에 대해 너무 꼬치꼬치 알려고 한다거나
    연락하는거에 집착하지 말고
    같이 있는 순간에만 서로 잘하면 돼요..이런저런 애정표현과 관련된걸 요구하는것은 되도록 자제
    본인이 원해서 해야지 요구해서 받으면 뭐하나요...--
    님만이 즐기는 시간 관심거리도 만들구요

    그게 일종의 밀당효과가 되어서
    오히려 남편이 님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집착할수록 멀어지는게 남자

  • 12. 바람인형
    '14.6.25 3:55 PM (117.111.xxx.144)

    원글님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남편사랑먹고 큰다는 게 뭐 그리 비난 받을 것인지..
    아내로서 여자로서 남편 그늘아래에 살아가는 삶이 뭐 그리 나쁜가요.
    손가락질 하시는 분들 그리 대단한 삶을 살고 계신지요.
    원글님 여자로서 남편에게 더 관심받고 싶은신 마음 십분 이해해요.
    남편분이 아내분을 귀찮아 하시는거 같은데 남편만 바라보지 마시고 취미생활에 몰두하세요.
    집꾸미기 요리 이런거 말구 가정과 전혀 관계없는 취미 가져보세요.
    남편이 이런말하는 여자인 나는 어떤 사람인가..그런거 자체를 고민하지마세요..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 13. ㅡㅡa
    '14.6.25 3:55 PM (210.94.xxx.89)

    댁이요....

  • 14. ㅁㅁㄴㄴ
    '14.6.25 3:55 PM (122.153.xxx.12)

    남편의 사랑이 없으면 안 크나요?

    전근대적, 봉건적 여성상을 지니셨네요.

    남편 외에도 관심사를 좀 만드시길 권합니다.

    남편만 쳐다보고 있으면 서로 힘들어지거든요.

  • 15. 질림
    '14.6.25 3:56 PM (59.23.xxx.126)

    같은 여자라도 이런 여자 싫으네요
    하물며 내가 낳은 자식도 의존하면 싫은데
    너~~무 의존에 말만하면 우리신랑 우리신랑
    이런 사람들 질려요

  • 16. ..
    '14.6.25 3:56 PM (203.226.xxx.86)

    사실 여자들은 결혼하면 남편 사랑 먹고 크잖아요..
    이 질문에서 답 나오네요

    질문 자체가 무서워요.. 남편사랑을 먹고 크다뇨... 남편이 님 낳아준 생부라도 되나요? ㄷㄷㄷ

  • 17.
    '14.6.25 3:57 PM (175.223.xxx.129)

    저 어젯밤 남편한테 첨으로 의존적이다 소리들어 기분상해있던참인데 이글보니 반갑네요ㅜㅜ

  • 18. 사랑먹고ᆢ
    '14.6.25 3:58 PM (203.128.xxx.35) - 삭제된댓글

    이말 한마디에 다들 ㅎㅎ
    아주 틀린 말은 아닌데

    여자들요
    남편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
    벌써 얼굴에서 티가 나던대요

    반면
    너는 너 나는 나 이케 사는 부부의 아내역시
    티가 나구요

    당연한거에요
    남편 아내 동등할수 있지만 여자란 점을 감안해
    줘야 할거 같구요

    의존적 집착은
    아마도 배우자를 부모인양 뭐든지 케어받고
    싶어하고 상대가 어디서 뭘 하는지 뭘 먹는지
    누굴 만나는지 항상 레이더가 그쪽으로만
    뻗쳐있는게 너무 도가 지나친 경우인게 아닌가 싶어요

    배우자에게 다들 있잖아요
    그게 관심이냐 집착이냐 차이일뿐이죠

  • 19. 후회고민
    '14.6.25 3:59 PM (223.62.xxx.10)

    몇몇분들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생일, 결혼기념일 먼저 알아 챙긴적 거의 없는 남편이라 섭섭하고, 12시 이후 귀가하는 게 잦은데 회사접대라 걱정되니 언제 들어오냐 자꾸 문자 보내게 되는데요..

  • 20. ㅡㅡa
    '14.6.25 4:00 PM (210.94.xxx.89)

    여자들요
    남편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
    벌써 얼굴에서 티가 나던대요

    ....

    아 쪽팔려.......

  • 21. 꼬이셨네
    '14.6.25 4:01 PM (203.128.xxx.35) - 삭제된댓글

    남편관심 받는게 글케 어려우세요??

  • 22. ㅡㅡa
    '14.6.25 4:02 PM (210.94.xxx.89)

    대등한 동반자로, 함께할 베프로, 동지로, 애인으로,가족으로

    그렇게 사세요.

    기.대.지.말고!

  • 23. 세상에
    '14.6.25 4:02 PM (121.162.xxx.53)

    남편분이 좀 그러네요. 좀 이기적인 타입은 아닐지 ...연애때만 다정했던 타입이었나요? 원글님이 어느정도 감내하고 사는 거라면 지칠만하네요. 서운할만하고 ㅜㅜ혹시 글쓴이님이 전업주부거나 아직 아기가 없나요?

  • 24. 꼬이셨네
    '14.6.25 4:04 PM (203.128.xxx.35) - 삭제된댓글

    사랑하며 사십시요
    쿨한것도 좋지만.....

  • 25. 아마
    '14.6.25 4:05 PM (115.136.xxx.176)

    댓글주신 분들도 자세한 속사정까지는 모르니 말그대로만 풀어서 하신 얘기들일 거예요..너무 맘상하지 마시구요~원글님 토닥토닥~~

  • 26. 진짜
    '14.6.25 4:06 PM (106.241.xxx.18)

    남자 그늘 아래서 사는 게 행복한 사람 있을 수 있죠
    근데 대놓고 쓰지 마세요
    그런 생각이 사회전반적인 보편적 생각이 되면 지난 몇십년동안 주구장창 쌓아올린 여성평등 날아갑니다

    진짜;;;

    다른 여자들이 자기인생 희생해가면서 쌓아올려놓은 평등이라는 것을 그냥 무임승차하셨으면
    그냥 조용히들 사세요

    그래놓고 무슨 시짜들 권력이 어쩌고, 남자가 어쩌고 저쩌고
    맨날 그런 소리 하니 무슨 결혼문화에 평등이 찾아오겠어요

    남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자기 그늘 아래서 찍소리 않고 자기 받들어주며 사는 여자들일텐데요

  • 27. 후회고민
    '14.6.25 4:07 PM (223.62.xxx.10)

    연애 1년 결혼 10년차고 애도 있고 전업이에요..

    회사접대로 새벽 1시 넘어오는 일이 많은데 솔직히 신경쓰이죠..

  • 28. ...
    '14.6.25 4:09 PM (121.160.xxx.196)

    남자 들어 앉혀놓고 딱 반대로 생활해 보시면 아실거에요.

  • 29. ..
    '14.6.25 4:14 PM (115.140.xxx.182)

    남편 보좌(?)하고 사랑받고 그런게 꼭 나쁜건 아니예요 문제는 두 분의 가치관이 다르다는거겠죠

  • 30. 원글님
    '14.6.25 4:14 PM (203.128.xxx.35) - 삭제된댓글

    댓글에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왠 무임승차???

    남편이 늦게 귀가하면 걱정하는거 당연한거에요
    그걸 집착이라고 하지는 않아요

    키우던 개가 집나가 안와도 찾는데
    하물며 남편인데......

    그만큼 님도 남편에게 사랑과 관심 쏟으며
    알콩달콩 사시면됩니다

  • 31. 후회고민
    '14.6.25 4:15 PM (223.62.xxx.10)

    위에 여성평등 운운하신 분..갑자기 웬 여성평등 꺼내시나요..

    회사일이 항상 우선이고 매주 2~3번 밤 12~1시 접대라고 술 취해 들어오는 게 여성평등과 무슨 상관인지요..

  • 32. 근데
    '14.6.25 4:16 PM (1.240.xxx.79)

    원글님의 경우를 일반화시켜서 글을쓰시니

    그냥 내가 그렇다 하면 될것을

  • 33.
    '14.6.25 4:23 PM (1.224.xxx.46)

    남자들 술자리 새벽 1시에 오는거면 굉장히 양호한거 같은데....--;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이거 하나만 해보세요
    남편이 술자리에 갔을때만은 들어올때까지 연락하지 마세요
    보통 새벽 1시전에는 들어오는거 같으신데 1시 30분쯤까지 안오면 그때 연락해보시구요

    남자들 사이에서 술자리에서 자꾸 와이프가 전화해대는 사람
    좀 별로 안좋게들 생각해요
    어디서 들으니 그 남자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더군요
    저희 남편 일단 술약속 있다하면 제가 왠만하면 연락하지 않는걸 대게 자랑?스러워 합니다..
    주위에서도 그런거에 대해 좋게 말해주는듯 하구요

    저야 그게 뭐 그렇게 좋은일인가 싶지만
    자주 연락한다고 일찍 오게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한번 냅둬보세요...아마 원글님한테 고마워 할걸요
    1시면 양호한거에요

  • 34.
    '14.6.25 4:27 PM (203.226.xxx.105)

    무임승차 얘기는 오바같네요

  • 35. 결혼10년동안 갈수록
    '14.6.25 4:33 PM (39.7.xxx.49)

    남퍈이 좋아 지는 비결이 뭔가여 ...참 궁금하네
    남편분 멋있는 분인듯

  • 36. 아...
    '14.6.25 4:41 PM (220.76.xxx.234)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이 싫으신거죠?
    친구랑 노는게 아니고 정말 접대, 일이라면 1시면 정말 양호하다고 생각해요
    전화하기전에 1시쯤 들어오는거죠?
    걱정됩니다, 하도 이상한 이야기가 많아서
    의존, 집착이라기보다는 평범한 일상을 바라는거지요
    근데 그것도 정말 한때이던데
    그 시기가 아이의 어린시절과 나의 빛나는 시기가 맞물려있어 묘안을 내기가 어렵더군요

  • 37. 그냥
    '14.6.25 4:42 PM (124.49.xxx.162)

    남편이 자꾸 문자하고 귀찮게 한다고 느끼나봐요
    그게요 빨리 안오나 해서 또는 밤에 걱정되서 문자 하는 사람은 관심인데 회사일임에도 자꾸 문자하고 그러면 받는 사람은 싫어요. 회사일이라면 믿어주고 1시 넘어가면 그때 하세요.
    방법을 바꾸셔야 할 것 같네요.

  • 38. ..
    '14.6.25 4:45 PM (180.182.xxx.117)

    첫 두줄 읽으니 의존하고 집착하는 와이프 맞는거 같으세요..

  • 39. 후회고민
    '14.6.25 4:48 PM (223.62.xxx.10)

    12~1시는 평균이고 새벽 2~3시 올 때도 종종 있어요.

    주말엔 고객접대골프 아니면 친목골프모임 갈때가 많고요..

    접대 때 고급룸싸롱 가는것도 회사일이니까 어느정도 눈감아줘 왔는데 솔직히 불안해요..골프모임도 보통 남자들끼리만 가면 재미없으니 미모의 젊은 여성 한명 끼우는 경우도 많다 들었고요..주위 그러다 바람난 케이스도 보고..

    그래서 좀 일찍 오라 주말엔 가족과 보내자 잔소리 좀 했더니 저보고 의존적이고 집착한대서 속상해요.....

  • 40. ...........
    '14.6.25 4:53 PM (122.62.xxx.139)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올인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하시는 올인과 희생때문에 남편은 원글님이 의존적이고 집착한다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가끔은 남편이 퇴근해서 텅빈집에 들어와 혼자 저녁먹게도 만드세요..
    남편이 전화해서 언제 들어오냐 물을걸요?;;
    부부사이에 각자의 사생활이 있어야 서로 좋은것 같아요...

  • 41. 자기가밖으로돌면서
    '14.6.25 4:53 PM (175.223.xxx.36)

    저런 댠어 쓰는 ㄴ들
    보통 보면 외도
    제 남편도 그러더라구요^^


    한국은 음주가무외도에 참 관대한 듯

  • 42. ..
    '14.6.25 4:54 PM (117.111.xxx.193)

    이건 남편 잘못이 크네요

    자주 새벽에 들어오는 사람이, 그것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에게 집착과 의존이 크다니요
    이건 뭐 적반하장이지 원글님이 바꾸어 그러고 있으면 남편이란 분은 더할 걸요
    난리 난리에 이러고는 못 산다는 둥 다 때려 치우라는 둥
    하루?? 며칠 만에 이혼 소리 나옵니다.
    의존을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대응이 또렷하거나 효과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예요

  • 43.
    '14.6.25 4:56 PM (175.223.xxx.209)

    저런 사람들이ㅡ님남편류
    입장 바뀐다면
    더 난리칠 사람들

    뭐하고 다니는지 당연 관심 두고 알아야죠
    같이 사는 데 예의도 지켜야구요
    님이 호스트바 다니면 님남편이 퍽도 이해

  • 44. 알랴줌
    '14.6.25 5:01 PM (223.62.xxx.68)

    댓글 썼다가 룸싸롱 이야기 보고 지웠어요;
    서로 조율하시란 내용이었는데
    원글님 이미 많이 양보하시네요
    그냥 남편이 나쁜걸로 ...-.-;;

  • 45. 자기가..
    '14.6.25 5:05 PM (39.7.xxx.53)

    우리남편 외도들킨후 집착이 어쩌고 하다
    이젠 집에 일찍 귀가하네요
    하여간 한국의 이상한 문화
    고쳐져야해요

    늦게귀가해도 믿고 냅뒀더니 ㅉㅉ
    남자들은요
    방종하게 두면 안되요
    힘센사람에게 굴복하는게 남자속성

  • 46. 배가부른
    '14.6.25 5:20 PM (110.70.xxx.250)

    접대 개뻥이니 믿지 마세요
    자기가 좋아서 일탈행위하는거니
    똑바로 살라고 큰소리 치세요
    집안경조사도 제대로 못 챙기는 인간이
    누구보고
    집착.의존 운운하는 거냐하세요

  • 47. 후회고민
    '14.6.25 5:23 PM (223.62.xxx.42)

    기본적으론 남편 믿어요..그래서 10년을 이리 지내왔고 일요일 교회 같이 가는대신 잦은 접대로 늦은 귀가도 봐줘왔고요. 남편이 성실하고 음주가무랑 거리가 멀어요. 하지만 세상에 100프로란거 없잖아요..의존적이고 집착한다니 자존심이 너무 상하네요....

  • 48. 사회문화
    '14.6.25 5:28 PM (220.76.xxx.234)

    남편의 술자리 골프모임..
    딱잘라서 접대다, 즐기는 일이다, 좋아서 하다가 일난다. 어떻게 구분지을까요?
    제 남편 첫 직장은 전혀 사교모임없이 10년을 지내면서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왔어요
    회사랑 거리가 있어서 빨라야 퇴근이 9-10시
    요즘이야 토요일 쉬지만 그 땐 그렇지 않았지요
    그 다음직장은 영업도 겸해야하는 일이라 그렇게 술을 많이 했어요
    친구랑 마시는게 아니었죠
    골프도 그때 시작했구요
    얼마전 일년을 집에서 쉬게되니
    늦게 오지도 않고 골프약속도 안 잡혀요
    두 분이서 잘 상의해 보세요
    남편 성격을 본인이 잘 연구해보시명 답이 나오겠죠

  • 49.
    '14.6.25 5:43 PM (121.188.xxx.144)

    늦게들어오는게 성실한겁니까
    정신 차리세요
    님은 세뇌당했어요

    님이 저렇게 하고 다니면
    남편분 어찌 나왔을지만 생각해보시고
    경험자님 말씀 단단히 들으세요

    저도 회사일인줄만 알았으니

  • 50.
    '14.6.25 6:27 PM (223.62.xxx.12)

    죄송하지만.. 지금 믿어야 될 타이밍이 아닌것 같은데요? 참 뭐낀놈이 성낸다고.. 이 말이 생각날뿐이네요

  • 51. 구속감 느낄 듯..
    '14.6.25 8:00 PM (211.207.xxx.203)

    문제는 님말에 무게가 없고 남편이 님을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점 같아요.
    계속 해서 문자 보내기보다, 한 번을 말해도 남편이 긴장하게 조용하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전 여자지만, 계속 문자 보내면 참 구속 받는 느낌 들어요.

  • 52.
    '14.6.25 8:19 PM (110.35.xxx.196)

    댓글은 안그런데 본문보면 님 성향이...
    현모양처를 꿈꾸고 남편한데 올인과 의존하는거 맞아보여요 그게 집착이죠..남편말이 딱맞는데요?

    전제가남자라도피곤할거같아요

    근데 또 리플보면 정상적인 걱정같고..

    잘모르넸네요

  • 53. ㅁ이ㅁㅅㅇ
    '14.6.25 10:25 PM (59.4.xxx.46)

    남편의사랑을먹고자란다니 처음들어보네요
    울아버지도아니고! 저런소리를하니 의존적이라는 소릴듣는거죠

  • 54. 오늘도
    '14.6.25 11:04 PM (110.9.xxx.172)

    오늘도 82는 평화롭습니다.

  • 55. 음...
    '14.6.25 11:08 PM (116.36.xxx.9)

    자꾸 문자 보내고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더 달아나고 싶어져요.
    남편이 너무 밖으로 돈다 싶으면 윗분 댓글처럼 방법을 좀 바꿔보심이 어떨지요.

  • 56. 혼자서기
    '14.6.25 11:24 PM (175.197.xxx.193)

    홀로 설 줄 모르는 인간의 최후입니다. 남자건 여자건 혼자 서는 거 배우고 나서
    그리고 결혼하는 추천.

  • 57. 혼자서기
    '14.6.25 11:25 PM (175.197.xxx.193)

    아니면 남편이 나쁜ㄴㅗㅁ

  • 58. 무우배추
    '14.6.25 11:50 PM (119.69.xxx.156)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 것이지
    꼭 이래야 저래야 한다는 법은 없지요
    그냥 원글님은 자신의 소신대로 사세요
    다만 남편의 이야기는 고려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해야 할 필요는 있네요
    남편분한테 어떤 면이 의존적이고 집착적인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하고
    그런 면을 고쳐가겠 다고 하시고 또한 고치도록 노력하시면 될것 같아요

  • 59. 같은여자..
    '14.6.26 12:06 AM (116.41.xxx.237)

    어젠가 브래드피트가 썩다는글을 친구페북에서봤어요..
    안젤리나졸리가 항상불안해하고 신경질적이고 말라가고,,병들어가고있었고,,자기네 결혼은 끝이라생각했는데..자기가 더욱 사랑해주고 밖에나가서도 졸리얘기만하고,,..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주고하니..이전의 졸리로 돌아왔다는내용이요,,
    저는 원글님말 틀린거 아니라고 생각해요.,사랑받고 싶고,확인하고싶고,사랑받는다고 느낄때 사람 얼굴 빛이나쟎아요,,

    근데 남편분이 홧김에 하신소린지..아님 평소에 항상 그렇게 느껴왔는지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실 필요가있을것같아요,,,

  • 60. 남자분..
    '14.6.26 2:31 AM (125.132.xxx.28)

    같은데..
    글쎄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자기가 응당 해야할 역할을 안하고 가정없는 사람처럼 살고 여자한테 다 떠밀고 싶은데
    일부라도 하라는 말을 하면
    저런식으로 말하고 다니더만요.

  • 61. 그런
    '14.6.26 3:45 AM (119.67.xxx.239)

    남자들은요
    관심 끄고 님이 재미있게 잘 지내면 슬금슬금 옆으로 옵니다.
    아으, 더 미워요.
    너무 올인하고, 지극정성 관심주고 그러지 마세요.
    인생은 어차피 혼자예요.
    싫다는데 자꾸 하지 마시고, 네 떡 나 먹었더냐~~~(울시어머니가 저한테 하시는 말씀) 하면요
    이번에는 자기한테 관심없다고 난리일걸요.
    자식들한테도 지극정성 일방적인 사랑주면 크면서 부담스러워해요.
    제 막내는 그럽니다.
    엄마한테 왜 자꾸 미안한지 모르겠대요. 이거 안좋은거라고 생각해요.
    고마워야지, 미안하면 안되요.
    술마시느라 건강 상하면, 알아서 술 줄이고, 술접대에 대해서 투덜투덜 할테니까.
    너무 올인하지 마세요.
    남편이 지나치게 밖에서 마음대로 놀고, 뭔가 의심스럽긴 하지만,
    님 생활 놓아두고, 증거 찾아서 따라 다닐 수 없잖아요.
    그냥 님만의 즐거운 뭔가를 찾아서 재미있게 살아보세요.
    남편한테는 님이 할 수 있고, 견딜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운동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시구요.
    뭔가 배움도 시작해보시구요.

  • 62. 내가 남자라도
    '14.6.26 9:56 AM (210.99.xxx.34)

    참 부담되겠다
    남자도 기댈데가 필요해요

  • 63. ㅋㅋ
    '14.6.26 10:15 AM (211.46.xxx.253)

    남자들은요
    관심 끄고 님이 재미있게 잘 지내면 슬금슬금 옆으로 옵니다.22222222222222

    요 말씀 정답이요~

  • 64. ...
    '14.6.26 11:48 AM (121.181.xxx.223)

    올인하고 희생하면 누구라도 부담스러워요..!! 부부간에도 밀당이 필요함.

  • 65. 원글님
    '14.6.26 12:10 PM (1.244.xxx.211)

    원하시는 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거죠?

    남편 직업상 어쩔 수 없는 접대가 필요한 일인 거 같구요
    남편을 믿고 음주가무 안 좋아한다고 하셨으니
    그럼 일단 나가 있을때 계속 문자 보내고 언제 오나 하는 건 의미 없는 것 같아요
    일로 나가 있는데 부인 문자 보고 일찍 들어오는 남편 없을 듯
    이건 부인이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말만 만들게 해 주는 셈

    남편도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일원으로 끌어 들이셔서
    어떻게 하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을 지
    밤 늦게 오는 횟수를 줄일 수 있을 지
    주말에 집에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을 지
    함께 고민해 달라고 하시구요


    일이 때문이 아니라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하면
    이건 전혀 다른 문제로 생각하셔야 하는 거 같아요

  • 66. ㅇㅇ
    '14.6.26 3:57 PM (61.79.xxx.54)

    사고방식이 피곤한 여자 스타일입니다.

  • 67. 쑬루
    '14.6.26 5:52 PM (210.96.xxx.22)

    대등한 인생의 동반자로 사세요.
    그게 어른들의 결혼생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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