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샘인데 과외 그만둘 때 뭐라해야 할까요??

조회수 : 7,274
작성일 : 2014-06-25 15:29:44

중3~ 현 고1 까지 가르쳤어요... 예고 다니는 학생이구요..(음악 전공).....영어를 중 3때 처음 시작에서.. water을 웨이터라고 읽음.. ㅜ,ㅜ

중 3 내내 열심히 해서 내신 점수는 50->90 점으로 만들었었으나..

고1 되니 진짜 한계에 부딪히네요.. 워낙 기초가 없어서.. ㅜ,ㅜ 아이는 너무 예쁩니다.. 숙제도 다 해 오고 정말 착하고..

그러나 고 1 되니까.. 저도 진짜.. 시간 두 배로 늘려서까지.. 애 잡고 가르쳤는데도.. 성적이 안나와요..

특히 모의고사는 그냥 5등급임..

애 가르치다가 진이 빠져서.. ㅜ,ㅜ  앞으로 성적이 오를것 같지 않아서.. 저도 이 상태로 아이를 계속 붙잡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엄마가 학생 음악 해야한다고.. 제가 오버타임해서 가르치는 것을 싫어 하세요..

 

뭐라고 얘기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5.24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4.6.25 3:43 PM (220.72.xxx.83)

    이게 저의 한계라구 하세요
    중딩까지는 어찌 되었지만 고딩부터는
    자신의 의지가 없으면 과외만으로 절대 힘들어요
    그냥 이 아이는 저랑 너무 오래했다고
    이제 다른 샘을 알아보라고 하세요
    애가 나랑 너무 친해져서 공부가 안 오르는것 같다고 하심 될듯 합니다

  • 2. 과외
    '14.6.25 3:43 PM (61.78.xxx.46)

    다른얘기지만 저같은경우 학생엄마인데 과외를 그만두고 싶을땐 어케해야 서로 기분좋게 그만두게되나요
    언제쯤 얘기하는게

  • 3. 첫댓글님께
    '14.6.25 3:52 PM (223.62.xxx.91)

    동감이요 그리 말하시면 될거에요

  • 4. 과외
    '14.6.25 4:35 PM (115.143.xxx.202)

    저도 과외샘인데요..그만 두실때 한 2주 전에 말씀해주시면 좋아요 괜히 그만둔다고 하니 남은기간 대충 봐줄거 같아서 바로 직전 타임에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신데 그럼 좀 곤란하고요...그만둔다고 해서 절대 대충 가르치지 않아요 모든 선생님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하죠 그리고 다음에 또 소개를 받을수도 있으니까요....그리고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예를 들면 아이가 힘들어한다...시간이 잘 안맞는다..아이가 학원에 가보고 싶어한다..좀 쉬고 싶어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만두시면 되요..과외샘들 그런걸로 기분나빠하지 않아요...

    그리고 과외샘님 엉뚱한 질문 죄송한데요..보통 몇시까지 수업하세요? 저는 저희 아이가 아직 어려서 6시까지 끝내느라 지금 초등학생만 가르치는데 중학생 의뢰가 와서요...8시쯤에 해달라고 하는데 보통 그시간에도 많이 하나요? 애들 키우면서 가능할지 ㅠㅠ 당분간 계속 초등만 해야하는지 ㅠㅠ 에구구 엉뚱한 글 죄송합니다..ㅠㅠ

  • 5. 과외
    '14.6.25 4:38 PM (115.143.xxx.202)

    그리고 저라면 여기까지가 저의 한계인것 같다..아이에게도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라고 말하면 좋을거 같애요...그래도 일찍 말해주시니 어머님 입장이면 감사할거 같아요..그만큼 내 아이 다른 선생님과 다른 시도 해볼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059 송일국 삼둥이들중 송일국 닮은애가누구죠? 40 삼둥이네 2014/12/07 15,275
444058 @@의교회 다니시는분 계세요? 1 .. 2014/12/07 1,158
444057 삼한사온이 사라졌어요. 6 겨우내 2014/12/07 3,079
444056 국내에 있는 괜찮은 개인 노천탕 추천해주세요 2 온천 2014/12/07 3,998
444055 거위털이 원래 더 비싼가요~? 12 .. 2014/12/07 3,151
444054 초미녀분들은 쓸데없는 남자 어떻게 퇴치하시나요 8 대봉 2014/12/07 2,535
444053 조카들 가끔씩 올때마다 용돈주는것 3 ㅇㅇ 2014/12/07 2,005
444052 스위스 초등교육 정보 어디서 찾아보면 좋을까요? 4 고민 2014/12/07 786
444051 너무 너무 안씻는 남편 13 괴로워요 2014/12/07 4,612
444050 음악 들으며 82 해요~ (크리스마스 캐롤) 9 무제 83 2014/12/07 1,154
444049 고등학교 선택 1 ㅇㅇ 2014/12/07 842
444048 40대 의류 쇼핑 어디서 하시나요? 6 옷 사고 싶.. 2014/12/07 3,214
444047 갑자기 배변에 문제가 생긴 37개월 여아..어쩌면 좋을까요 2 ... 2014/12/07 905
444046 영하의 강추위속에 계속되는 횃불연대의 48차 박근혜 퇴진 시위.. 1 뉴스 2014/12/07 1,049
444045 직구, 배송료가 너무 비싸요. 22 왕초보 2014/12/07 6,447
444044 종각,광화문, 혹은 우장산 발산 커피 맛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궁금 2014/12/07 911
444043 비자에서 하는 직구 이벤트 lim920.. 2014/12/07 590
444042 오피스텔에서 혼자 일하는데 무서워요 5 해결책은? 2014/12/07 3,856
444041 38살싱글열분 앞으로 어떻해요?ㅠㅠ 16 아흑 2014/12/07 4,868
444040 근데 호텔 결혼식장은 왜 다들 어두컴컴 한지 4 구름 2014/12/07 2,041
444039 이런경우 원룸계약 어찌해야하나요 푸우 2014/12/07 550
444038 약사님 계신가요?-에피시나정을 아이가 조금 먹었어요 Dd 2014/12/07 971
444037 소개팅 당일 파토 6 알토 2014/12/07 7,191
444036 2015년 상반기 대한민국의 토정비결 꺾은붓 2014/12/07 1,464
444035 고3 기숙학원 추천 4 ... 2014/12/07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