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교하는 단원고 아이들
1. 제발
'14.6.25 2:43 PM (182.226.xxx.93)모른 척 해 달라고 글도 올렸더구만 방송에선 역시 보도하고 ㅠㅠㅠ. 동정 어린 눈초리도 싫고 아는 척 하지도 말아달래요.
2. 저두
'14.6.25 2:4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그 사진보고 눈물 펑펑 흘렸네요
유족 분들이 교문 앞에서 생존자 아이들 등교하는것 일렬로 서서 손잡아주고 하시던데
아이들 부모님들 전부다 눈물바다ㅠㅠㅠㅠ
이게 무슨 일입니까
그 부모님들 살아남은 아이들 어찌하나요3. ...
'14.6.25 2:45 PM (76.88.xxx.158)아이들에게 쏟아지는 동정과 관심이 아이들에겐 더 상처가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동정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 이 사회가 변화하도록 힘써야 하는게 진정으로 어른들이 할일인거 같습니다
4. 음
'14.6.25 2:45 PM (124.50.xxx.184)공부가 제대로 될런지....
그래서
전학을 생각한다고 하던데, 이러다가 단원고도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잘 이겨내고 친구들몫까지 열심히 생활했으면 좋겠어요!5. ㅠㅠㅠ
'14.6.25 2:50 PM (119.70.xxx.185)오전부터 펑펑울고 있네요ㅠㅠㅠㅠㅠㅠ너무안타깝고 슬퍼요ㅠㅠㅠㅠㅠ
다들 잘 견뎌내고 친구들 몫까지 열심히 살꺼에요...유족분들도 너무 안되셨고.....모두모두 건강하게 잘 커주길 바랍니다.....6. 지금
'14.6.25 2:53 PM (124.50.xxx.131)신문포털 기사보고 펑펑 울다가 82에 왔습니다.
아이들도 유가족 부모님들도 안됐고 미안하고 안타깝고...
어쩌다가 이지경이 됐는지 정치하는 인간들은 달라진거 하나도 없고
책임지는 인간도 없고...민간잠수사들,유가족들,참담한 국민들만 매일 목이 터져라 외치고
죽을만큼 고생하네요.
아이들은 전학 안간답니다.
학교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떠나지 않겠답니다.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해도 괜한 동정심으로 불쌍하게 바라보지 말고 담담하게 대해 달라는
부탁이고 4월16일 304 명은 잊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부탁의 글도 다 읽지 못하고 흐느끼는 남학생을 보니 가슴이 미어 집니다.
남학생들 어지간하면 담담한 편인데,아직도 감정이 추스러지지 않았나 봅니다.
보는 사람도 슬프고 억장이 무너지네요.7. 미래는
'14.6.25 2:57 PM (125.178.xxx.140)아이들이 담담하게 잘 이겨 내길 ...
그 누구도 이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기를....
너희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한단다.8. ..
'14.6.25 3:20 PM (1.238.xxx.75)돌아오지 못하는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저 자리에서 얼마나 아이 얼굴이 떠오르고 보고 싶을지ㅠㅠ
그걸 보는 돌아온 학생들도 힘들거고..모두가 너무 마음 아프고 슬퍼서 어쩌나요..9. 사진
'14.6.25 3:36 PM (182.226.xxx.230)안봐도 눈물 나네요
그런데 기자들 제발 ...10. ㅇㄹ
'14.6.25 4:28 PM (211.237.xxx.35)아휴 기자들... 그걸 도대체 뭐하러 찍어서 올리는지;;
전 아직 보지않았지만 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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