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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김수현의 장백산 생수 광고 해약 사태로 본 기자들의 천박한 역사인식

길벗1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14-06-25 14:07:45
 

전지현/김수현의 장백산 생수 광고 해약 사태로 본 기자들의 천박한 역사인식


                                                               2014.06.25



한류 스타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의 생수회사와 광고 계약을 했다가 해지하면서 위약금(30억 이상)을 물어주는 물리적 피해는 물론,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까지 촉발시켜 한류에 찬물을 끼얹고, 또 이것이 우리 제품의 중국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 생수회사의 생수 Brand도 아니고 단지 취수원으로 표기된 장백산(창바이산)을 가지고 동북공정에 이용된 배우라고 비난하는 여론이 무서워 광고까지 다 찍고 난 후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합니다. 참 어이없는 일이지요.

방송 화면으로 나오는 전지현과 김수현의 모습을 보면 생수를 마시면서 장백산이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게 일부러 손으로 가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무척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또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두 스타가 왜 굳이 저런 행동을 해야 하는지, 소속사는 왜 거액의 위약금을 감수하면서 해약을 결행했는지 저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백두산은 중국과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우리와 중국 모두에 속해 있는 산입니다. 백두산의 천지도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데 중국이 장백산이라 부르는 것은 당연하며 그것은 그들의 권리이지요. 우리가 백두산을 백두산으로 부르듯, 중국이 자신들의 이름으로 장백산으로 부른다 하여 이상할 것이 없죠.

심지어 우리도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정약용의 <경세유표>에도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고, 국가기록문서인 <국조보감>에도 장백산이라고 나옵니다.

중국이 장백산을 심지어 Brand로 하여 생수를 만들어 판다고 하여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들이 장백산을 Brand로 하였다고 하여 시비걸 일도 아니구요. 우리도 백두산을 Brand로 하는 제품이 있을 것입니다. 이 제품을 성룡이나 장쯔이가 광고모델로 나온다 하여 중국인들이 성룡이나 짱쯔이를 비난한다면 그것이 웃긴 일이죠.


이번 사건의 발단은 역시 우리나라 언론이더군요. 우리 사회의 암적 존재가 저는 언론이라고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시급히 개혁해야 될 분야가 언론이라고 봅니다. 기자들의 자질도 형편없고, 데스크의 스크린 기능도 없으며, 정치의식만 과잉으로 자기의 정치적 입장만을 내세우기 바쁜 집단이지요. 그리고 특권의식에다 안하무인의 태도로 전형적인 기득권층입니다.

전지현과 김수현이 중국의 헝다그룹의 생수 광고에 출연하자, 국내 언론들이 이 생수병에 취수원으로 적힌 장백산(창바이산)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상징한다고 보도했고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이 전지현과 김수현을 역사의식도 없는 배우라고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겁먹은 전지현과 김수현의 소속사가 급기야 계약 해지를 하게 된 것이죠. 장백산은 중국의 산해경에 처음 나오고 다른 고서에서도 등장하는 백두산의 중국 이름으로 우리가 백두산이라고 부른 것보다 훨씬 오래 전에 중국에서 부른 이름입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을 위해 백두산을 자기식 이름으로 장백산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만들어 부른 것이 아닙니다. 장백산은 동북공정과 전혀 상관없는 것이죠. 그런데 이 장백산을 동북공정과 엮어 두 스타를 중국에서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계산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도 입게 했습니다. 그 피해는 두 스타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류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다 우리 제품의 대중국 수출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봅니다.

얄팍한 지식과 국수적 역사의식 뿐인 우리나라 기자들의 수준이 이런 참극을 빚어낸 것이죠. 전지현과 김수현이 입은 피해를 이들 기자들이나 언론들이 보상해 주지도 않을 것인데, 개인적으로 전지현과 김수현은 금전적 손해가 수백억 이상이 될텐데 이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아마 이 사건은 기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국민 의식 속의 국수적 역사관이 이런 참극의 공범이겠지요. 우리나라 기자들이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동북공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그리고 중국의 동북공정과 같은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북공정을 비판하는 모습을 볼 때 기가 막힙니다.

동북공정은 '동북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 과제(공정)'로, 간단히 말해 중국의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궁극적 목적은 중국의 전략지역인 동북지역, 특히 고구려·발해 등 한반도와 관련된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어 한반도가 통일되었을 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영토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동북공정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발해의 전영토와 고구려의 옛 영토인 간도와 요동은 현재의 중국의 땅이고, 고구려/발해의 당시 사람들의 후손이 현재의 중국에 더 많이 살고 있는 것은 사실임으로 중국이 발해나 고구려를 자기들의 역사라 보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지요.

문제는 중국이 이런 논리를 확장, 비약하여 북한의 땅도 옛 고구려의 영토였고 청의 발원지이며 여진족의 터전(함경도)이었던 점을 들어 중국이 북한(땅)에 대해 간여할 역사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와 같은 중국논리와 똑같이 우리도 고조선과 발해를 우리의 역사로 보면서 간도를 우리 땅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참 어리석은 대응이고 중국의 동북공정 논리에 말려드는 우둔한 짓이죠.  로마의 옛 영토는 아프리카 북부, 유럽과 페르시아 지역까지를 아울렀죠. 그렇다면 이탈리아는 이 지역들을 로마가 이탈리아의 역사임으로 이탈리아 땅이라고 주장한다면 인정하겠습니까?

역사를 이런 식으로 이해해서는 국토분쟁은 해결할 수도 없으며, 나아가 세계평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고구려, 발해는 고대동북아의 변경지역사로 이해하고, 일국사(一國史)적 관점을 탈피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라는 더 폭넓은 시각에서 한국고대사를 조망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반도 고대사는 근ㆍ현대 한국이 구속한 국사(國史)라는 좁은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짙었고, 이런 역사인식은 결국은 국수주의적 역사관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동북아시아라는 더 큰 틀에서 한반도 고대사를 조망함으로써 그 속에서 이웃나라들의 소위 역사왜곡에도 대처해야 합니다. 동북공정을 반대하면서 그 반박논리가 동북공정의 논리와 똑같은 우를 범한다는 것도 모르고 있으며, 그런 논리로는 중국에게 이길 수 없다는 것도 모릅니다. 아닌 말로 발해와 고구려의 당시 사람들의 후손 중에 중국에 사는 중국인이 많겠습니까? 한반도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남북한 포함)이 많겠습니까? 발해와 고구려의 당시 영토 중에 현재 중국의 땅이 많습니까? 우리나라(남북한 포함) 땅이 많습니까? 중국의 동북공정의 논리대로 되받아 보았자 우리가 이길 수 없으며, 또 그런 역사인식은 당시의 역사나 당시의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중국 땅, 현재 중국인의 조상들이 살았던 땅의 역사는 무조건 중국의 역사라는 동북공정식 단순한 역사관과 똑같은 논리구조의 역사관을 우리도 가졌고, 또 그런 역사교육을 받아왔다는 것을 우리는 반성해야 합니다.

역사를 현재를 기준으로 구속하여 바라보거나 일국사적 관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당시(고대)의 관점에서, 당시의 사람(고구려인, 발해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대의 중국과의 동북지역 뿐아니라 한반도 남부 지역에 있어 일본과의 관계도 이런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해하면 임라일본부설도 진위와 관계없이 한국과 일본이 부담없이 연구할 수 있으며, 백제 멸망기에 일본이 백제에 지원군으로 1만명을 보낸 것도 우리가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고대동북아 주변사로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인식이며, 이것이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올바른 길이며, 동북공정 논리를 깰 수 있는 길입니다. 또 이런 역사인식이 인접국과의 선린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문창극의 온누리교회 강연내용을 비틀고 짜깁기하여 왜곡한 KBS 기자도 그렇고 이번 장백산 생수 광고 해약을 촉발한 기자와 네티즌들도 모두 자국 중심의 일국사적 관점의 국수주의적 역사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비뚤어진 역사관을 가지고 자신의 정치적 이해를 관철하려고 하거나 자신들이 마치 애국적이며,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인 것처럼 기사를 써대는 일부 철없고 천박한 기자들로 인해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개인과 국가가 막대한 피해를 입는 이런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글로벌 시대, 세계문화 중심으로 다가가는 한류, 수출이 우리의 밥줄인 경제, 동북아의 긴장이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동북공정식, 일국사적 역사관, 자국 중심의 국수주의적 역사인식은 선린관계에도 해를 주지만, 우리의 경제적 실익에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82877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7928


IP : 118.46.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글
    '14.6.25 2:11 PM (115.136.xxx.31)

    전혀 공감이 안가는데요?
    참극이를 짜집기 해서 왜곡했다고???
    누가 쓴건지는 밝히시죠..

  • 2. ...
    '14.6.25 2:16 PM (110.15.xxx.54)

    동북공정을 너무 쉽게 보시는것 아닌지.... 독도만큼이나 중요하고 심각하게 여겨져요. 백두산너머 간도도 우리땅 아니었던가요?

  • 3. ㅇㅇ
    '14.6.25 2:17 PM (115.136.xxx.31)

    간보다가 실리를 택한 소속사와 김수현...후폭풍도 알아서 다 감당하겠지요 뭐
    처음서부터 차라리 언플을 말지 ㅠㅠ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장백산' 논란이 일자 김수현과 전지현은 곧바로 광고주 측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발빠르고 개념있는 대처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하지만 말 그대로 '언플'이었던 것일까. 배우 김수현은 '헝다빙촨' 광고 모델을 강행하는 것으로 노선을 정했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25일 "신중에 신중을 더한 양사 간 논의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 보다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하였다"며 헝다그룹의 광천수 모델 계약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수현은 수원지가 백두산의 중국 이름인 장백산으로 표기된 생수의 광고 모델로 나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장백산이라는 명칭이 중국의 동북 공정와 맞닿은 민감한 사항인 만큼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었고, 김수현 측은 광고주 측에 계약 해지 요청을 했음을 알리며 거액의 위약금을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과 팬들이 김수현 측의 결단력에 박수를 보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서 과감한 선택을 강행해 소신을 보여줬다. 다만 일각에서는 계약 해지가 성사될지 여부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하지만 김수현 측 계약 해지 요청은 결국 넷심을 달래기 위한 액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논란을 업고 헝다빙촨의 광고 모델을 강행하는 것으로 노선을 잡았다. 명분은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다. 위약금을 무는 것을 감수하고라도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과는 상반된 결론이다. 변명이 낳은 변명인 셈이다.



    장백산은 중국에서 백두산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오래전부터 불려온 명칭이지만 중국에서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이라는 존재와 명칭 자체를 지우려는 움직임이 있는 까닭에 결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름이기도 하다. 개념 찬 결단이 순간의 임기응변임이 밝혀진 이상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 4. ㅇㅇ
    '14.6.25 2:21 PM (115.136.xxx.31)

    그리고 이건 몇일전 기사.....
    김수현하고 카이스트는 이제 욕을 피해가긴 어려워요 ㅠ
    언플을 해도 너무 했어요 ㅠㅠ

    한국인으로서 역사 바로잡기 운운에 소송 불사 운운해 놓고는 이게 뭥미?
    민망해서리 ㅠㅠㅠㅠ



    이날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중국 측에 CF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며 위약금과 CF 촬영 비용 등 수십 억원의 손해가 생길 것 같다. 하지만 한국인으로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중국 회사로부터 계약 해지 요청에 대한 답변은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한다고 해도 감수할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901m_View&corp=fnnews&arcid=140621074424&c...

  • 5. 아 부끄러..진짜
    '14.6.25 2:22 PM (180.224.xxx.155)

    김수현이나 김수현 소속사나 빠순이들이나..

  • 6.
    '14.6.25 2:24 PM (39.7.xxx.23)

    김수현이 다케시마수로광고했으면
    그것도 옹호할 기세?

  • 7. ....
    '14.6.25 2:59 PM (113.216.xxx.130)

    김수현이 다케시마수로광고했으면
    그것도 옹호할 기세? 22222222
    팬질을 하더라도 정줄은 잡고하셔야지 이런식의 팬질은 그 스타도 멍들게 합니다.

  • 8. go
    '14.6.25 3:53 PM (121.157.xxx.252)

    문창극얘기는 왜 나옵니까?
    다케시마는 또 왜 나오구요?
    오바하지 맙시다
    백두산은 북한과 중국 양쪽에 걸쳐있어서 중국에선 오래전부터 장백산이라 불렸습니다.
    우리가 백두산을 백두산이라 부르는 것처럼. 그들이 그명칭을 사용하는 게 잘못된 건 아니죠.
    단지 중국정부가 동북공정이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게 사실이고 우리가 주의해야하는 건 맞는데
    기업이 동북공정 외치는 것도 아니고 제품명도 아니고 원천지표시에 장백산이라고 된것 가지고
    너무 과한 반응인것 같습니다.
    중국정부가 동북공정에 이용할지 모른다고요? 그러면 이용하지 말라고 그때 분노해야죠.
    이런식으로 원산지, 원천지 표시에까지 애국주의를 입히는 건 저는 무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명연예인의 기획사가 민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무지하게 계약을 한 것은 비난받아야 합니다.
    조심했어야 하죠. 그부분에 대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무슨 나라를 팔아먹은것 처럼 비판하는 것은 과한것같네요.
    친일파들이 나라의 권력층에 앉아있고 친일의식을 가진 총리후보자를 내세운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대항도 못하는 우리들이 .. 연예인이 만만해서 쉽게 비판하는 건 알지만
    여기저기 지켜보고있자니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9. go
    '14.6.25 4:01 PM (183.100.xxx.82)

    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애초에 계약을 할때 조심하고 안했어야지 지금은 계약파기 못할겁니다.
    안그래도 혐한의 분위기가 있는 중국에서 이번건을 ㅎ해지하게되면 한국에 대한 반한감정이 불게 되지요.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들, 다른 연예인들 아마 계약해지안하길 기도했을 겁니다.
    동북공정문제가 정면으로 대두되면 정치적으로도 양국관계가 껄끄러워질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중국에 진출한 연예인들 전지현김수현뿐만 아니라 이민호김우빈장근석 등 다른 연예인들게도 큰 타격입니다. 거액의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해지하고 싶어도 후폭풍이 전지현김수현한테만 가는게 아니니까요.
    별수없지요. 두사람이 그냥 묙을 먹는수밖에요

  • 10. 길벗1
    '14.6.25 5:05 PM (118.46.xxx.145)

    중국의 동북공정의 논리구조가 어떤 식인지 살펴보시고 본인들의 역사의식과 비교해 보세요. 님들의 역사를 보는 관점이나 동북공정의 논리가 샴쌍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이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부르지 백두산이라고 부르겠습니까? 우리가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부르지 않듯이 중국도 백두산이라 하지 않고 자기들이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불러오던 장백산으로 부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을 동묵공정과 엮는 님들이야말로 정상이 아니고 피해의식에 찌든 졸렬한 인간들이죠.
    생수의 Brand도 아니고 취수원(원산지)로 장백산으로 한 것을 두고 이런 생난리를 치니 중국인들의 비난이 당연합니다. 중국의 생수회사가 그 광고를 장백산은 오로지 중국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용을 했습니까? 그 광고를 동북공정의 논리에 맞춰 마켓팅을 했습니까? 헝다그룹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일 뿐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히려 중국인들이 동북공정에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만 만들어주고, 중국에서 한류는 힘들어지게 되고, 대중국 수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님들 같은 천박한 역사의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알량한 애국심을 발현한 것이 이런 엄청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입니다.

  • 11. 문참극이 거기에
    '14.6.25 7:48 PM (118.219.xxx.3)

    왜 나온다나...........?

  • 12. 이렇게 저렇게
    '14.6.25 10:30 PM (211.179.xxx.67)

    끼워 파는 신세가 된 문참극....

  • 13. 소속사
    '14.6.26 12:35 AM (188.22.xxx.242)

    급했네. 그래도 김수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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