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 분들만 봐주세요 예정론에 관한 질문이어요^^

멋쟁이호빵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4-06-25 10:49:58

초신도입니다

요즘 목사님 설교말씀도 듣고 성경도 읽고 있는데요

아직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지 바로 순종이 되지 않고 자꾸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네요

머리로 이해되지 않으면 너무 괴롭습니다

오늘은 야곱과 에서에 관한 성경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각 사람의 능력?보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택함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는데 전 너무나 이해가 안되네요

야곱은 어찌보면 교활하기 짝이 없게 아버지와 형을 속이면서 까지 하나님의 택함을 구했는데요

십계명에 보면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던 하나님께서 무려 자기의 아버지와 형제를 배신한 야곱에게

축복울 내려주시다니요 ㅠㅠ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녀를 무조건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녀가 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야곱과 에서는 이미 태중에서 하나님께 선택이 갈리잖아요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운명이 정해지고 하나님께서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를 미워한다"라고 말씀하시잖아요

그러면 에서는 이미 태중에서 하나님께 미움받는 존재로 태어난거고 야곱에게 모든걸 빼앗길수밖에 없는 운명이잖아요

그렇다면 현재 우리사이에도 야곱과 에서가 있을것이고 그럼 만약 제가 에서라면 제가 아무리 하나님을 믿고 따르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물론이고 구원받지 못하는 건가요?

또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리 전도해도 그들중에 에서가 있다면 그들또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려해도 하나님께서는 받아주

 시지 않는 것인가요?

오늘 새벽 기도중에 너무 괴로워서 여기다 여쭈어요

신실한 기독교 분들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IP : 123.215.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5 11:15 AM (27.1.xxx.163)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팥죽 한그릇에 판것이죠.(창25:32~33)
    34절에는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결국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포기한것은 자기 잘못이에요. 자기 선택이구요.

  • 2. 평신도
    '14.6.25 11:17 AM (220.76.xxx.234)

    저는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먼저 믿고 먼저 고민한 사람으로 답을 합니다
    롬 9:11에서도 나타난 바와같이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하사
    예정론, 삼위일체 이런 말은 성경에 없습니다
    다만 성경을 근거로 이런 것이다 정리한것입니다
    우리의 머리로 다 이해할수 없음을 받아들여야합니다
    내가 에서일수도 있다는 생각보다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 이 말씀을 기억하셔야 할것같아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에는 나도 포함되니까요
    저는 고전 13:12로 위로를 받습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는 주께서 나를 아신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우리가 마땅히 이성을 사용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것이 당연하나
    다 알수 없다는 사실도 인정해야할거라고 믿어요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구요

    여기 질문하시는것도 좋은데요
    거침없이 물어보고 의심하고 토론하고 이런 교회를 찾아서 믿음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 3. ~~
    '14.6.25 11:46 AM (58.140.xxx.162)

    http://lamp.kr/lamp-sermon/?p=4254
    http://lamp.kr/lamp-sermon/?p=4257
    http://lamp.kr/lamp-sermon/?p=8369#
    야곱의 탄생과 윗님이 말씀하신 로마서 부분이에요.
    '자꾸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머리로 이해하라'고 강조하시는 목사님 설교라 저한테 잘 맞아요^^ 사람마다 믿음에 이르는 길은 다 다르더군요.
    거침없이 물어보고 의심하고 토론하고 이런 교회를 찾아서 믿음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22222222

  • 4. ㅎㅎ
    '14.6.25 1:36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사람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다는 예정론이 기독교 교리의 핵심중 핵심이죠. 그것이 바로 휴거고요.
    이런 종말론적 예정론에 인간 또는 인간의 의지 등이 끼어들 틈은 아예 없죠. 어차피 노력해도 결말은 예정돼있는 것이니까요.^^;

    이런 결정적인 한계로 인해 기독교의 본교장인 유럽에서는 탈기독교 바람이 거세다죠. 물론 유럽 자체가 기독교 문화가 바탕이다 보니 겉으로야 기독교가 여전히 대세처럼 보이지만, 속사정은 무신론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어요.

    한마디로 현대적 시각에서 합리성,이성이 결여된 원시종교 그 자체죠.ㅎㅎㅎ아무리 토마스 아퀴나스의 종교철학으로 살짝 겉포장돼 있더라도...

  • 5. ...
    '14.6.25 3:32 PM (221.144.xxx.170)

    예정론은 우리는 내일 일도 알 수가 없기에 예정을 알 수 없고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이러이러하더라 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앞 일을 알 수 없다는 것을 다 아시니
    우리는 신앙인으로써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348 급질 대치동에 맛있는 곳.. 3 바닷가 2014/06/25 1,660
391347 도토리묵 쑤는 법 좀 알려주세요. 8 ... 2014/06/25 3,101
391346 일본쪽에 직구해보신분 있으세요? 6 일본직구가 .. 2014/06/25 1,350
391345 강남에서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동네가 어디일까요 24 dimpi 2014/06/25 4,904
391344 집값 띄우려는 최경환.본인집은 5 ... 2014/06/25 2,458
391343 "날고 기는" 이라는 표현? 18 표현법 2014/06/25 6,758
391342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 소비가 줄어드는것 같아요. 9 ... 2014/06/25 2,418
391341 상하이, 쑤저우 맛있던 곳 좋았던 곳 알려주세요~ ^^ 5 Cantab.. 2014/06/25 1,168
391340 강아지 관절염 13 미우 2014/06/25 3,369
391339 박근혜" 김기춘 없인 일 못해" 13 오빠~앙 2014/06/25 4,503
391338 세제를 풀어서 세탁하는데도 하얀 가루가 떨어져요 8 세제 2014/06/25 3,438
391337 김문수 - 청문회 걸릴것 없다. 의미심장한 자신감 9 국무총리 지.. 2014/06/25 1,944
391336 “‘중대 범죄’ KBS는 개조 대상” 중앙, 문창극 옹호하느라.. 샬랄라 2014/06/25 921
391335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났을까요......... 26 금수저 은수.. 2014/06/25 10,229
391334 조리원 동기모임? 그런것도 있나요? ㅠ 8 여자들 2014/06/25 5,555
391333 개학후 체험학습신청서 내면 학교에서 싫어라 하겠죠??(고등학생요.. 7 ~~ 2014/06/25 1,733
391332 라디오 2 어플 2014/06/25 885
391331 예전기사)중국 "백두산, 인삼 우리 것.....외교마찰.. 1 2014/06/25 1,015
391330 엘지 g 프로 사용하는데요..질문좀 할께요.. 10 소란 2014/06/25 1,579
391329 "청와대보다 국민을 무서워 할 KBS 사장이 필요하다&.. 샬랄라 2014/06/25 889
391328 조선일보 기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했네요 14 .. 2014/06/25 2,680
391327 KBS '흔들기' 본격화…새 사장 놓고 '대충돌' 이기대 2014/06/25 1,368
391326 뭔뜻인가요?? 1 장마 2014/06/25 970
391325 의존적이고 집착하는 와이프란 뭘 말하는걸까요 63 후회고민 2014/06/25 18,309
391324 고 박수현군 아버지가 만든 추모 블로그 8 1111 2014/06/25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