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 분들만 봐주세요 예정론에 관한 질문이어요^^

멋쟁이호빵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4-06-25 10:49:58

초신도입니다

요즘 목사님 설교말씀도 듣고 성경도 읽고 있는데요

아직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지 바로 순종이 되지 않고 자꾸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네요

머리로 이해되지 않으면 너무 괴롭습니다

오늘은 야곱과 에서에 관한 성경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각 사람의 능력?보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택함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는데 전 너무나 이해가 안되네요

야곱은 어찌보면 교활하기 짝이 없게 아버지와 형을 속이면서 까지 하나님의 택함을 구했는데요

십계명에 보면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던 하나님께서 무려 자기의 아버지와 형제를 배신한 야곱에게

축복울 내려주시다니요 ㅠㅠ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녀를 무조건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녀가 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야곱과 에서는 이미 태중에서 하나님께 선택이 갈리잖아요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운명이 정해지고 하나님께서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를 미워한다"라고 말씀하시잖아요

그러면 에서는 이미 태중에서 하나님께 미움받는 존재로 태어난거고 야곱에게 모든걸 빼앗길수밖에 없는 운명이잖아요

그렇다면 현재 우리사이에도 야곱과 에서가 있을것이고 그럼 만약 제가 에서라면 제가 아무리 하나님을 믿고 따르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물론이고 구원받지 못하는 건가요?

또 주변 사람들에게 아무리 전도해도 그들중에 에서가 있다면 그들또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려해도 하나님께서는 받아주

 시지 않는 것인가요?

오늘 새벽 기도중에 너무 괴로워서 여기다 여쭈어요

신실한 기독교 분들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IP : 123.215.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5 11:15 AM (27.1.xxx.163)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팥죽 한그릇에 판것이죠.(창25:32~33)
    34절에는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결국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포기한것은 자기 잘못이에요. 자기 선택이구요.

  • 2. 평신도
    '14.6.25 11:17 AM (220.76.xxx.234)

    저는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먼저 믿고 먼저 고민한 사람으로 답을 합니다
    롬 9:11에서도 나타난 바와같이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하사
    예정론, 삼위일체 이런 말은 성경에 없습니다
    다만 성경을 근거로 이런 것이다 정리한것입니다
    우리의 머리로 다 이해할수 없음을 받아들여야합니다
    내가 에서일수도 있다는 생각보다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 이 말씀을 기억하셔야 할것같아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에는 나도 포함되니까요
    저는 고전 13:12로 위로를 받습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는 주께서 나를 아신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우리가 마땅히 이성을 사용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것이 당연하나
    다 알수 없다는 사실도 인정해야할거라고 믿어요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구요

    여기 질문하시는것도 좋은데요
    거침없이 물어보고 의심하고 토론하고 이런 교회를 찾아서 믿음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 3. ~~
    '14.6.25 11:46 AM (58.140.xxx.162)

    http://lamp.kr/lamp-sermon/?p=4254
    http://lamp.kr/lamp-sermon/?p=4257
    http://lamp.kr/lamp-sermon/?p=8369#
    야곱의 탄생과 윗님이 말씀하신 로마서 부분이에요.
    '자꾸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머리로 이해하라'고 강조하시는 목사님 설교라 저한테 잘 맞아요^^ 사람마다 믿음에 이르는 길은 다 다르더군요.
    거침없이 물어보고 의심하고 토론하고 이런 교회를 찾아서 믿음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22222222

  • 4. ㅎㅎ
    '14.6.25 1:36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사람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다는 예정론이 기독교 교리의 핵심중 핵심이죠. 그것이 바로 휴거고요.
    이런 종말론적 예정론에 인간 또는 인간의 의지 등이 끼어들 틈은 아예 없죠. 어차피 노력해도 결말은 예정돼있는 것이니까요.^^;

    이런 결정적인 한계로 인해 기독교의 본교장인 유럽에서는 탈기독교 바람이 거세다죠. 물론 유럽 자체가 기독교 문화가 바탕이다 보니 겉으로야 기독교가 여전히 대세처럼 보이지만, 속사정은 무신론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어요.

    한마디로 현대적 시각에서 합리성,이성이 결여된 원시종교 그 자체죠.ㅎㅎㅎ아무리 토마스 아퀴나스의 종교철학으로 살짝 겉포장돼 있더라도...

  • 5. ...
    '14.6.25 3:32 PM (221.144.xxx.170)

    예정론은 우리는 내일 일도 알 수가 없기에 예정을 알 수 없고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이러이러하더라 라고 말할 수는 있겠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앞 일을 알 수 없다는 것을 다 아시니
    우리는 신앙인으로써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64 자두가 한박스나 7 궁금 2014/07/25 1,930
400863 이 죽일놈의 치킨 5 닭띠 2014/07/25 2,261
400862 가족 대책위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의혹 제기 1 국조원 2014/07/25 882
400861 [가족대책위기자회견] 세월호 실 소유자는 국정원? 6 열정과냉정 2014/07/25 1,287
400860 영어과외쌤께 전공여부와 7 중3엄마 2014/07/25 1,467
400859 입시관련 잘 아시는 분 -포트폴리오 관련- 고1 맘입니다 3 고수님들 부.. 2014/07/25 1,020
400858 암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는 법 11 애도 2014/07/25 3,651
400857 울 할머니 역시나 용비어천가를 부르네요,, 1 사랑소리 2014/07/25 1,063
400856 보신탕 먹거나 개고기 찬성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유가 24 . 2014/07/25 2,734
400855 꿈에서 보자, 대답 없는 나쁜 내 새끼 6 memory.. 2014/07/25 1,985
400854 전철안의 소요산 단풍 꺾은붓 2014/07/25 1,443
400853 82 크리스챤님들 꼭 읽어주세요. 궁금한 게 있어요.... 10 제발 2014/07/25 1,076
400852 고수 소진 요리는 뭐가 있나요? 4 고수 2014/07/25 1,155
400851 사당에서 야탑가는 버스 있나요? 2 급질문 2014/07/25 1,888
400850 82쿡 안타까워요 27 안타깝네요 2014/07/25 3,403
400849 참 속상하네요 7 냐햐햐햐햐 2014/07/25 1,278
400848 '세월호 노이로제' 걸린 MBC 뉴스데스크 1 샬랄라 2014/07/25 1,418
400847 4대 자연 식품 항암제 2 항암력 2014/07/25 2,117
400846 유병언이도 욕 튀어 나오겠네요. 1 참맛 2014/07/25 936
400845 조희연교육감 펀드에 참여하신분들ᆢ 4 ㅎㅎ 2014/07/25 1,089
400844 가족 대책위 '세월호 운항에 국정원 개입 정황' 8 미스테리밝혀.. 2014/07/25 1,385
400843 오랜만에 서울 왔는데요.. 5 ㅇㅇ 2014/07/25 1,445
400842 대파 빨리 소진할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25 대파풍년 2014/07/25 3,675
400841 공차 캬라멜 밀크티맛..무슨 맛인가 했더니만... 8 아.... 2014/07/25 5,130
400840 유병언이 안죽었으니까 1 청와대보고있.. 2014/07/25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