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뻔히 보고있는데도 거짓말을 하는 아이.. 생각하는거 싫어하고 공부에 계획도 없고 그냥 남들이 하니까 부모가 하라니까 선생님이 하라니까 그냥 꿈도없이 계획도 없이 하는 아이.. 저희집에 고1학년 재학중인 아이입니다.
밤마다 책상에는 앉아있는데 집중시간은 짧고 하기는 해야겠고 딴생각은 자꾸나고 졸립고 힘들고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니고,,
졸리면 그냥 자라고 해도 항상 책상에 앉아서 코골고 있고 졸음이 오면 차라리 세수라도 하던지 왔다갔다라도 하던지 해도 안하고 니가 할 마음이 있음 절대 침대에 눕지는 말라해도 그냥 누워서 코골고,,,
안나오는 점수가지고 죽어도 학원은 가겠다고 그러는데 차라리 집에서 제가 인강들으면서 같이 계획하고 공부한거 점검하면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자기주도학습이 안된 아이라 계획서 작성하는 것부터 아무것도 안해요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제발 소리내서 읽으라해도 눈으로만 보고 교과서 프린트물 중심으로 공부하라해도 자습서만 몇번 읽고 문제집은 완전 새것이고,,
워킹맘이라 하루종일은 같이 못있고 인강 듣는다면서 게임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여서 학원을 보냈는데 공부하기 싫음 인문계 안가도 된다고 특성화고 가라고 해도 친구들이 모두 인문계 가니까 친구따라 강남간건지,,,
이왕 인문계 갔으니 공부는 해야할거고 방학이 미덥긴 하지만 인강을 하면서 옆에서 체크해주고 그러고 싶은데 아님 죽이되든 밥이되든 죽어도 가겠다던 학원 그냥 보내면서 내버려 둬야 하는건지 82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