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본 장면

이해 조회수 : 9,009
작성일 : 2014-06-25 09:57:47

어제 동네 가까운 대형마트가 있어 잠깐 뭘 사러 갔었어요.

평일 낮이라 손님은 별로 없었는데요.

사고 나서 지하주차장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저한테 특이한 장면이 눈에 들어 왔네요.

앞에 한 부부가 서 있는데 자기들끼리 뭐라 얘기하더니 갑자기 입맞춤을 하네요.

나이도 남자는 50대로 보이고 여자 나이도 크게 차이나 보이진 않던데.......

전 나이도 있는 분들이 이렇게 공공장소에서 아무렇지 않게 뽀뽀하는게 신기했어요.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어 더 자신있게 했는지 몰라도 그 나이에도 사랑이 아직 타오르고 있나?

여하튼 아주 신기하게 보이더군요.

혹 늦게 재혼한 부부인가 그런 생각도 들구 아무튼 제 사고론 독특해 보여요.

여러분은 그런 장면 보면 어떤 느낌인가요?

IP : 1.244.xxx.244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처럼
    '14.6.25 10:04 AM (125.179.xxx.18)

    저 나이에도 사랑이 타오르나? ㅉㅉ 하며
    째려볼꺼 같아요 ㅋ

  • 2. ..
    '14.6.25 10:04 AM (211.211.xxx.105)

    순간 좀 놀라긴 하겠죠
    근데 시끄럽게 하는 등 나한테 피해를 주는 게 아닌 이상 신경 안 쓸거 같아요

  • 3. 저도
    '14.6.25 10:08 AM (1.244.xxx.244)

    나이가 사십대 후반인데요.
    제 사고로는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였어요.
    외국에서 오래 살았나 별 생각 다 드네요.

  • 4. 민망..
    '14.6.25 10:09 AM (112.220.xxx.100)

    오글오글..ㅋ
    연애하는 젊은애들도 안할짓을...-_-
    부부는 아니다에 한표!

  • 5. 아싸라비야콜롬비야
    '14.6.25 10:14 AM (110.11.xxx.211)

    저 오십대중반인데요
    네~ 사랑!?
    활활~~ 타오릅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표현은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변함 없을꺼 같은데요?
    저는 그런 공공장소에서는 안해봤고 앞으로도 안할꺼 같지만
    그런장면을 보면 씨익~ 웃을꺼 같아요

  • 6. 참나
    '14.6.25 10:14 AM (61.253.xxx.61)

    부부든 연인이든 남의 애정표현까지 뭘 그렇게 관심을 두는지요?

  • 7. 60대부부
    '14.6.25 10:20 AM (118.37.xxx.85)

    가끔 합니다
    동네 스파에서 스파하고 나오다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단둘이가 될때 둘이 동시에 눈맞으면 살짝 가볍게 합니다
    그야말로 뽀뽀죠

    마트갔을때
    평일이라서 정말로 관전하는 사람 없었을때
    에스컬레이터에서 둘이 눈이 맞주치면 전광석화 같은 뽀뽀 가끔 합니다

  • 8. 더 나이드신 분도
    '14.6.25 10:22 AM (211.178.xxx.199)

    공원에서 더 나이드신 분들 뽀뽀하는 것도 봤어요.
    6,70대 되어 보이는 분들이었어요.
    벤취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신문지로 앞을 가리더니 뽀뽀하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 걸어다니는 쪽으로 등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앞을 가리는게 별 의미는 없었어요.
    순간적으로 뽀뽀하더니 까르르 웃으시더라고요.
    웃기기도 하고 천진난만해 보이기도 하고 ...

  • 9. ㅎㅎ
    '14.6.25 10:24 AM (122.101.xxx.171)

    그 나이가 되어도 남편이랑 막 뽀뽀할것 같아요
    물론 장소 가려가면서요..ㅋㅋ

    지금 남편이랑 거의 10년 살았는데도.
    남편이 참 좋아요...
    남편이 절대..귀여운 사람이 아닌데..ㅋㅋㅋ제가 보기엔..너무 귀엽고...그래서..
    뽀뽀해주고...만지고 싶거든요..
    물론 남편도 제가 너무 귀엽데요 ㅋㅋ

    여튼.... 그 나이에도 가능할것 같아용

  • 10. ㅋㅋㅋ
    '14.6.25 10:25 AM (125.185.xxx.31)

    잘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지만
    나쁘진 않네요 ㅎ

  • 11. 뽀뽀
    '14.6.25 10:31 AM (14.55.xxx.30)

    40대 후반 부부인데
    사실 용기가 없어 그러지 뽀뽀하고 싶을 때 있어요.

  • 12. ㅎㅎ
    '14.6.25 10:34 AM (39.7.xxx.171)

    울 남편이랑도 뜬금뽀 합니다.
    낼모레 50.애들앞에서도…ㅋ

  • 13. 플럼스카페
    '14.6.25 10:38 AM (122.32.xxx.46)

    저희 부부 보셨냐 할라고 했는데 전 40대

  • 14. ..
    '14.6.25 10:40 AM (175.197.xxx.240)

    그정도 애정표현이 문제가 되나요?
    손도 잡을 수 있고 어깨 감싸줄 수도 있고 가벼운 입맞춤도 할 수 있지않나요?
    지금은 돌아가신 제 조부모님이 70세 넘어서 쪽 입맞춤 하시던데요,
    논두렁에 새참 이고오신 할머니에게 할아버지가 수고했다고.
    저 대학생때 봤는데 참 행복한 모습이셨어요.

  • 15.
    '14.6.25 10:4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래도 집에서는 모를까
    공공장소?에서는 보기 흉해요. ㅡ,,ㅡ

  • 16. ...
    '14.6.25 10:56 AM (121.157.xxx.2)

    찐한 키스도 아니고 가벼운 입맞춤정도야 어떤가요?
    슬쩍 웃음 나올것 같은데요.

  • 17. 40중반
    '14.6.25 10:56 AM (222.105.xxx.159)

    40대 중반인데
    주차장이나 사람 없을때 가끔 해요
    집앞 엘리베이터에 남편 출근할때도 뽀뽀합니다
    별시럽게 하는게 아니라 애한테 하듯이요

  • 18. ..
    '14.6.25 11:02 AM (121.129.xxx.87)

    요즘엔 나이 많은 싱글도 많고 늦결혼도 많으니 그럴수도 있지 않아요?

  • 19.
    '14.6.25 11:22 AM (61.254.xxx.238)

    그럼 남자랑 뽀뽀는 2~30대만 하는거에요? 별 희안한 논리를 다 보겠네. 평생 부부끼리 뽀뽀 안 하면 누구랑 하고 사나요? 설마 애들이나 개요? 남녀간의 사랑을 담아서?? 웩 더 징그러운데요. 님은 참 사랑 못받고 사시나보다.. 안쓰러워요

  • 20. 주은정호맘
    '14.6.25 11:23 AM (112.162.xxx.61)

    욕얻어먹으려나? 솔직히 망측스러울듯해요
    이팔청춘도 길거리에서 그러면 뭐라하는데 50대가 그러면 아니될듯...

  • 21. ...
    '14.6.25 11:25 AM (59.17.xxx.82)

    ㅋㅋㅋ '안녕하세요'에 나왔던 부부 아닐까요?
    자식이 챙피하다고 제보했던 ...

  • 22. 저두 보수적이지만
    '14.6.25 11:53 AM (210.205.xxx.161)

    굳이 마트 에스컬레이트에서 할 필요가 있나?싶기도 해요.
    짐싣고 차안에서 해도 되는데...
    오픈되고 애도 어른도 다 보는 곳에서..
    특히 에스컬레이트는 다들 앞만 보기에 다 보입니다.

    내기를 했다?혹은 특이체질이다?그렇게 생각하고 넘겨요~
    요즘은...내가하는 희얀한장면...남들이 폰으로 찍어서리 그렇게 하시면 곤란한데..?^^
    에스컬레이트 50대 부부...인터넷동영상뜰 수도...

  • 23. 연을쫓는아이
    '14.6.25 12:59 PM (110.70.xxx.29)

    울부부도 마트에서 뽀뽀하곤해요
    남들 의식 못하고 순간적으로 신랑이 귀여워서 그냥 뽀뽀해요
    신랑도 저에게 뽀뽀할때도 있고... 아무도 안보이고 둘만있는 느낌이랄까
    뽀뽀후에 여기마트였지 하면 좀 챙피하긴하다는..
    두분도 그런거 같은데요... 사람이 많고 적고는 상관이 없다는ㅋㅋ

  • 24. 짜증나요
    '14.6.25 4:12 PM (125.177.xxx.190)

    뽀뽀건 뭐건 제발 둘만 있을때 하라구요.

  • 25. ㅎㅎㅎㅎ
    '14.6.26 6:31 AM (59.6.xxx.151)

    비비적비비적, 다듬더듬
    아니 저것들이 쳐돌았나

    뽀뽀 쪽
    그렁갑다

    ^^

  • 26. 싸우는것보다
    '14.6.26 7:21 AM (211.36.xxx.111)

    공공장소이긴하지만~
    엄청 비비적되는거 아니라면 괜찮치않나요?
    가벼운 입맞춤정도야~
    어머 뽀뽀하네~하고 말일인듯~
    60대고 70대고 간에 사랑이 타오르겠지요~
    사이좋은 부부는~

  • 27. 진짜헐
    '14.6.26 7:50 AM (121.167.xxx.109)

    이상하긴 한 거지, 뭘 또 아니라고 넘겨짚으며 남편 사랑을 못받고 사니 불쌍하다는 소리까지.. 진짜 말 더럽게 하네요.
    원글님이 사람 보는데서 그러지 말라 한 것도 아니고..한국 사람이 30년 가까이 산 부부가 길거리서 뽀뽀한다면 이상하게 안 볼 사람이 솔까 백 명 중 한두 명이죠.

  • 28. .......
    '14.6.26 7:58 AM (152.149.xxx.254)

    그 나이대에도 애정이 충만한 커플은 그럴 수도 있지요

    저도 결혼 십 년이 넘었지만
    공원 한적한 곳에 가면 가볍게 입맞춤하고 동네에 산책 다닐때도
    손 꼭잡고 팔짱끼고 다닙니다.

    그게 어때서??

    이런 걸 색안경 끼고 의심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은
    그 자신들의 부부관계가 평탄하지 못하다는 걸로 받아들여도되겠죠?

  • 29. 사랑이 타올라서보다는
    '14.6.26 8:01 AM (119.64.xxx.212)

    애처럼 스킨십 좋아라 해서
    평생 그렇게 안에서든 밖에서든 쓰담쓰담 뽀뽀 해줘야 하는 남편도 있답니다. ㅠ ㅠ
    아내가 그런 성향일수도 있구요.

  • 30. ...
    '14.6.26 8:06 AM (119.149.xxx.2)

    길거리에서 젊은 청춘남녀가 뽀뽀해도 적응이 안되는데
    50대 부부가 뽀뽀라니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해요.
    제 생각이 너무 고루한건지....
    우리나라 정말 너무 빨리 가치관들이 변하는 것 같아요.
    전 적응이 안됩니다.

  • 31. ..
    '14.6.26 8:21 AM (219.255.xxx.131)

    결혼한지 꽤 되었는데 남편이 뽀뽀를 너무 좋아해서 밖에서도 시도때도 없이 합니다.전 안하고 싶은데 ㅜ 반사적으로 쪽해주긴 하는데 가끔은 저도 짜증냅니다ㅎㅎ그래도 남편 개의치 않아 합니다.
    남편보고 느낀건데 뽀뽀는 나이가 몇살이건 그냥 습관인 사람도 있구나 싶어요 ㅎㅎ

  • 32. ---
    '14.6.26 8:23 AM (221.162.xxx.209)

    오십대인 저는 괜찮은데요
    저희도 어디 가며 꼭 손잡고 다니고 하는데
    요새는 같이 안다녀봤네요

  • 33. ....
    '14.6.26 8:28 AM (183.109.xxx.150)

    혹시 교포 아닐까요?

  • 34. 그런건..
    '14.6.26 8:48 AM (61.83.xxx.19)

    50대로 보이는 사람이 그런 애정 표현을 밖에서 하는건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보기 불편할꺼 같아요.
    사랑하는데 나이가 무슨상관? 이냐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그나이에 뭐가 그리 좋을까요?
    참 신기하네요..
    남편이 아무리 잘해주고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하고 싶지만 저정도로 좋지는 않는데...

  • 35. 그런건..
    '14.6.26 8:53 AM (61.83.xxx.19)

    그리고 저위에 댓글 다신분중에 부부사이가 원만하지 않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댓글 단다는 분
    웃기네요..
    저희 남편 매일 저한테 애정표현하고
    밖에 나가면 저보고 손잡고 다니자고 하는 사람입니다
    보기싫은건 보기 싫은거죠..솔직히 얘기해서 꼴불견이예요.

  • 36. ....
    '14.6.26 8:57 AM (152.149.xxx.254)

    그 나이에 좋을 수도 있지....

    세상 참 신기할 것도 많네요.

    자기 부부 사이가 안 좋으니까 남까지 으례 그러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

  • 37. 불륜에 한표
    '14.6.26 9:01 AM (14.32.xxx.157)

    나이들어 새짝만나 결혼한 재혼커플이거나 불륜에 한표.
    50대면 결혼생활 20년 됐을텐데, 뭐 마트까지가서 뽀뽀랍니까?
    이미 아침에 집에서 풀셋트로(!) 다~ 하고 나온 사람들이라면 굳이 마트에서까지 저럴필요 있나요?
    저도 남편과 애정전선 문제 없는 사람이고 저런장면은 꼴불견입니다.
    윗분말대로 차에서 미리 하고 나오던가, 차에 가서 하던가.
    그렇게 시도때도없이 아무데서나 애정표현? 서양도 아니고 한국에서 말입니다.

  • 38. 아니
    '14.6.26 9:08 AM (61.83.xxx.19)

    보기 싫은걸 보기싫다고 하는데 부부관계 원만하지 않다고 단정지어서 댓글다는 사람들은 뭔가요?

  • 39. ...
    '14.6.26 9:13 AM (39.7.xxx.202)

    집에서는 원수같이 지내면서 밖에서만
    그러는거 아닐까요? 가식적인 인간들이
    많아서리

  • 40. 순간
    '14.6.26 9:18 AM (116.37.xxx.157)

    어~~? 낮에 마트 않갔는데....했어요.

    저희 오십향해 달려가는 부부입니다
    외출마다 매번은 아니어도 뽀뽀 해요
    특히. ..에스칼레이터랑 엘리베이터 에서요
    왜냐면...왠지 서로 쳐다보고는 있는데 막 떠들긴 뭐하구 그래서 쳐다보다 ....쪽 그리 되더라구요

  • 41. ㅇㅇ
    '14.6.26 9:24 AM (218.38.xxx.177)

    젊은이들은 길에서 대낮에 '키스'도 하는 세상인데......나이 먹으면 뽀뽀도 안되나요? ㅠ

  • 42. hhh
    '14.6.26 9:37 AM (121.177.xxx.36)

    어른이 왜 어른입니까?
    뽀뽀가 어떠냐니...
    남들 다 보는데서 그러고 싶을까...
    집에서 마구 하면 되지 굳이 밖에 나와 보여주고 싶습니까?
    아 쪽팔려서...
    구분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 43. ....
    '14.6.26 9:50 AM (152.149.xxx.254)

    키스도 아니고
    살짝 입맞춤인데 그게 뭐 어때서요?

  • 44. @@
    '14.6.26 9:5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젊은 애들도 밖에서 좋다고 뽀뽀하고 비비적거리면 짜증나는데 나이많이 먹은
    어른들이 다른 사람보는데도 아랑곳없이 뽀뽀라니..참...
    그리 하고 싶음 집에서 하던가,,마트에서나 밖에서 안하면 뭔 큰일나나요?

  • 45. 원글님
    '14.6.26 9:54 AM (125.182.xxx.63)

    한국인 맞는지 잘~보세요.
    요즘 외국인들 많아요. 특히 마트는 외국인들이 편하게 쇼핑하니깐 즐겨 찾아요.

    공중도덕 지키자구요.
    애정표현은...으슥한곳 안보는곳에서나 하는것이지요.

    중국인들이 ,,,,문화혁명 거치면서 과거의 가치관들이 싹 없어졌어요. 예,의.가 없어졌어요.
    지금 그들의 행태를 어찌 고쳐야하나,,,많이 고심한 중국이 이미 80년대의 우리나라 유교의식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걸 인민들에게 가르치려구요...그러면 뭘하나 윗대가리들이 썩었는걸.
    한국이 고까와서는 시비거는게 한국은 공자님이 한국인이라고 우긴다~~ 입니다. 풉.

  • 46. 으잉?
    '14.6.26 9:58 AM (119.194.xxx.91)

    아파트 공원에서 자주 뵙는 손 꼭잡고 산책하시는 노부부.
    벤치에서 할아버지 무릎베고 누워있는 할머니 모습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저희도 잉꼬부부긴 한데 나이먹어도 저렇게 되어야지하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걸 봤다면 와 멋지다 부럽네~ 할 거 같아요. 저는 40대입니다 ^^

  • 47. ㅡ.ㅡ
    '14.6.26 10:02 AM (61.102.xxx.34)

    딥키스를 했나요? 아니면 깊은 스킨쉽을 했나요?
    입술 쪽 맞추는 정도의 뽀뽀도 못하나요?
    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외국인이 하면 괜찮고 멋지고
    우리는 하면 안되요?

    공중도덕이 무너질만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 해요.
    보기 흉할 정도로 하면 문제지만 살짝 입맞추는 정도면 저는 그냥 사이 좋은 부부구나 좋다. 하고 봅니다.
    우리 부부도 남들 있을땐 안하지만 가끔 쪽쪽 거려요.

    젊은 애들이 하는것도 넘 과하지만 않으면 전 오히려 그 젊음이 이뻐 보이더군요.

  • 48. ㅡ.ㅡ
    '14.6.26 10:02 AM (61.102.xxx.34)

    그리고 왜 집이나 차에 타서 하지 그러냐고 하시는데요.

    갑자기 눈 마주쳤는데 상대방이 넘 이뻐 보이고 사랑스럽고 애정 넘치는 그런 경험 못해보셨나봐요?
    딱 그때 그걸 표현하고 싶어서 하는거지 성적인 의미 아니거든요.

  • 49. 저희도 그럴듯
    '14.6.26 10:04 AM (175.252.xxx.130)

    그엏다고 딱히 사이좋진 않다는-_-

  • 50. 닭살
    '14.6.26 10:14 AM (61.83.xxx.19)

    그니까 살짝 하는 뽀뽀라도 그나이에 하는걸 다른사람이 못보면 상관없는데요
    보고나면 별로라고 느낄 수 도 있다고요.
    그거보고 아무렇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요.
    당연히 공중도덕이 무너질만한 행동 아니죠.
    잘못한거 아니라구요. 근데 그냥 보기는 좀 싫다는 건데 뭘 그리 구구절절 가르치려 드는지...

  • 51. ...
    '14.6.26 10:14 AM (110.12.xxx.38)

    답답하네요 이런 문화 공중도덕이 웬말인건지.
    가벼운 입맞춤은 신뢰이고 인사인거지 외국에선 인사할때도 노부부들의 가벼운 입맞춤은 그냥.
    뭐랄까...
    부비부비 끈적끈적이 아니라..
    참 우리나라 답답해요.공중도덕까지나오다니...

  • 52. ...
    '14.6.26 10:18 AM (152.149.xxx.254)

    애정어린 시선으로 살짝하는 입맞춤,스킨십을

    성적행위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참. 휴....

  • 53. 좋은날
    '14.6.26 10:19 AM (14.45.xxx.78)

    딥키스도 아니고
    그냥 쪽 하는 뽀뽀정도는 '사이좋구나~'하고
    웃으며 넘어가게되는데요.
    나이들면 애정이 없을거라 생각하시나...
    재혼했나 언급한부분에서 헉 했네요

  • 54. Sunny
    '14.6.26 10:33 AM (110.70.xxx.158)

    설왕설래도 아니고 뽀뽀 정도야...손잡고 다니는 부부도 불륜이나 재혼 의심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렇게 못살아보신 분은 그게 얼마나 부부관계를 좋게 하는지 모를껌다. 질투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시도해보세요. 그런 시도도 하기 뭣한 관계가 되신 분들 많을테니....부부관계가 좋지 않으신게 맞죠 머. 엄마 아빠로만 살지 마시고 60이건 70이건 부부로도 좀 사시면 좋은거 아닙니까~

  • 55. 돌돌엄마
    '14.6.26 10:40 AM (112.153.xxx.60)

    전 애랑 같이 어린이도서관일 갔는데
    집에서 걍 편한 차림으로 나온 남자가 같이온 여자 엉덩이를 툭툭 치는 거예요;;; 농담하면서..
    툭툭 친다기 보다는 주무르는?;;
    여튼 옷차림이나 장소는 애데리고 나온 30대 후반 엄마아빤데 하는 짓이 넘 충격..
    글케 좋냐 싶더라고요 ㅋㅋ

  • 56. 행복
    '14.6.26 10:43 AM (14.52.xxx.47)

    주변에서 저런 경우가 없으면 어색할 수 있다고도 생각도 되는데요...

    저희는 나이가 4살 차이인데
    남편은 흰머리가 아주 많아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여 경로우대 받게 보여요.
    또 저는 저희 형제중 저만 이나이까지 흰머리가 안나는형이고, 마른 체질에다 키가 커서 남편이랑 비슷한데 언뜻보면 제가 더 커 보이기도 해요.
    남편이 가끔 드라이브도 가자하기도 하고 여행도 할때도 우연히 사람들하고 얘기 할 기회가 있는 경우 저희보고 불륜으로 생각했다고 해요...ㅜ

    남편이 원래 자상하고 보통남자들 같지 않게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어쩔 수 없이 저런 상황에 놓일때가 있어요.^^

    대신 저는 다른 부부들이 저렇게 애정 표현하고 손 꼬옥 잡고 다니면 보기 좋아요 ~
    연세 드신 분들일수록 더 흐뭇~하기도 하구요.
    부부가 젊은 시절부터 서로 같이 노력을 하면 죽을때까지 쭉 유지 될 수 있다고 봐요.^^

  • 57. ...
    '24.4.18 3:06 PM (58.29.xxx.31)

    뽀뽀건 뭐건 제발 둘만 있을때 하라구요.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302 제습제 만드는 염화칼슘이요 5 궁금해요^^.. 2014/06/25 2,042
391301 혹시 저처럼 어둡게 생활하시는 분 계세요? 19 유니콘 2014/06/25 8,685
391300 요즘 좋았던 책 뭐 있으세요? 88 차분한 말권.. 2014/06/25 6,151
391299 추모관 없앤 미국의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외교관 1 나라맞나 2014/06/25 1,337
391298 저두 오늘 세월호 서명 받으러 다녀봤어요.. 13 돕고싶어서 2014/06/25 1,779
391297 세월호 사고 당일 4월 16일 레이더 영상 8 손석희 뉴스.. 2014/06/25 1,789
391296 와퍼 지금 사도 내일까지 괜찮을까요 9 .. 2014/06/25 1,548
391295 홍대아이들이랑 묵을숙소 4 홍대 2014/06/25 1,227
391294 임병장이 쏜 군인 33 이거참. 2014/06/25 21,074
391293 약국 얘기가 나와서 저도 궁금한데요 2 ㅡㅡ 2014/06/25 2,009
391292 이거 스팸 전화 맞죠? aksj 2014/06/25 925
391291 4살 아기가 볼 단행본 추천부탁드려요~~ 7 남아 2014/06/25 1,971
391290 LH 아파트 신발장이 넘어져 어린이가 죽었다 22 day 2014/06/25 16,081
391289 태권도4단이면 군대적용되나요? 1 태권 2014/06/25 2,254
391288 뭐가 그리 숨길 게 많아서 1 기가 막혀 2014/06/25 1,480
391287 왜 약국가면 돌라는 약 안주고 ..엉뚱한 약을 권하나요 .. 53 아라 2014/06/25 11,527
391286 [국민TV 6월2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6/25 1,331
391285 (다이어트 중 변비)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4/06/25 1,472
391284 갖고 있는 앤틱가구와 소품들 팔고 싶어요 9 정리 2014/06/25 3,274
391283 본죽이 설렁탕보다 비싼게 말이 되나요?? 6 .. 2014/06/25 4,077
391282 부산에 식사 대접하기 괜찮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 2014/06/25 1,067
391281 아이 직접키우지 않으면 16 생각 2014/06/25 3,406
391280 이번 생수 광고, 김수현 너무 실망스러워요. 13 00 2014/06/25 4,290
391279 갑자기 변해버린 아버지 ..덜컥 겁이 나네요.. 7 자유 2014/06/25 3,430
391278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고인물 배수 방법? 4 ^^ 2014/06/25 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