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옆자리 처녀

... 조회수 : 5,135
작성일 : 2014-06-25 09:29:22
전 쉰 다되가는 아줌마고요.. 작업 하느라 도서관 와 있는데 옆자리 아가씨가 5초 단위로 훌쩍여요. 코 들이마시는 거요.
한 번 귀가 트이니까 신경쓰여 미치겠어요.
뭐라고 한 마디 쪽지에 써 줄까요? 저 정도는 봐주나요?

쫌만 뭐라하면 아줌마 진상 떤다고 할까봐 조심스러워요.
IP : 221.149.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5 9:30 AM (218.38.xxx.13)

    자리를 옮기세요^^

  • 2. ..
    '14.6.25 9:31 AM (121.160.xxx.196)

    이어폰 끼고 음악 크게 틀기.

  • 3. 보통은
    '14.6.25 9:31 AM (210.99.xxx.34)

    신경쓰이는 사람이 자리를 옯기죠
    진짜 진상을 못 만나셨나보네요
    그나마 여자라 다행
    나이든 남자실업자들 정말 ㅎㄷㄷ해요

  • 4. 생각나네요
    '14.6.25 9:36 AM (121.160.xxx.196)

    남자실업자 언급하시니까 생각나네요.

    60살쯤 되어보이는 중년 아저씨,, 옷이며 덥수룩한 수염, 헝클어진 머리
    낡아서 속에 물건이 보이는 배낭,, 다 좋은데요. 냄새요. 그 아저씨는
    자주 들락거리기까지해요. 이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남긴 냄새가 사라질만 하면
    이 아저씨 또 나갔다 들어와요. ㅠㅠㅠ 제발.

  • 5. ㅜㅜ
    '14.6.25 9:40 AM (203.226.xxx.79)

    원글님 완전 이해해요
    저는 칸막이 없는 여자열람실에 있는데 앞 여자가
    앉은 뒤로 신경쓰여요 온몸이 진동하네요ㅡㅡ 코도 진짜
    차라리 풀지ㅜㅜ

  • 6. ㅁㅁㄴㄴ
    '14.6.25 9:43 AM (122.153.xxx.12)

    그냥 자리 옮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 7. 내가
    '14.6.25 9:47 AM (58.226.xxx.139)

    옮기는 수밖에..ㅜㅜ
    저도 도서관 가면 꼭 젊은 남자가 계속 훌쩍훌쩍
    고질병 만성질환 같은데 그런 사람은 도서관 같은 곳에 안오면 안되나요

  • 8.
    '14.6.25 9:52 AM (110.70.xxx.225)

    엄청 민폐네요

  • 9. 원글
    '14.6.25 10:04 AM (221.149.xxx.86)

    ㅋㅋ 보란 듯이 한 2미터 떨어진 자리로 옮겼어요. 좀 살 것 같네요.
    화장지는 없어서 패스했는데 화장실가서 두루마리 좀 뜯어 올까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 10. 날개
    '14.6.25 11:16 AM (211.176.xxx.166)

    지난 주에 지하철탔을때, 옆에 아줌마가 타서부터 내리기까지 약 30분간을 껌을 딱딱거리면서 씹는데 정말 제 머리가 딱딱아프더라고요.제 아이가 앞자리에 앉아있어서 자리를 옮기지도 못하겠고...아귀도 안아플까요? 그런데 정말 이런 상황이 참...그렇더라고요. 주변사람들 표정보면 다들 짜증나하는 상황인데 그 누구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고..또,사실 뭐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껌좀 그렇게 씹지 마세요? 시끄러우니까 좀 조용히 씹어주세요? ....아우,그냥 그런 난처하고 짜증나는 상황을 만드는 그 사람이 미워요.

  • 11. ...
    '14.6.25 2:32 PM (222.117.xxx.61)

    저도 옮기는 거 추천.
    훌쩍거리지 말라고 해도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딴 자리 가세요.
    그 소리 계속 듣고 있으면 홧병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501 살림의 고수님들! 죽 or 미음 끓일때 7 동글몽글 2014/07/17 1,320
398500 30대초반의 여선생님께 뭘 선물해야 좋을까요? 13 소금광산 2014/07/17 2,573
398499 목동 지역에 사시는 분들께 급하게 문의 드려요. (제발 그냥 지.. 6 닮은꼴 2014/07/17 1,796
398498 차량 블랙박스에서 찍은 헬기 추락 영상 14 111 2014/07/17 4,614
398497 잊지말아요/ 개에게 돼지등뻐 줬어요 7 자유 2014/07/17 1,381
398496 식초가 원래 찬성질 아니였나요? ,,,, 2014/07/17 2,185
398495 발바닥과 발뒤꿈치가 아픈데 나이키에어맥스괜찮나요? 9 Oo 2014/07/17 2,672
398494 무력하고 답답 1 이별 2014/07/17 1,088
398493 청라지구 사시는 분 1 ,,, 2014/07/17 1,347
398492 글 내립니다..감사합니다 92 미치겠네.... 2014/07/17 18,567
398491 노무현 앞에 섰다, 하얀 국화를 들고 1 멋진사람 2014/07/17 1,435
398490 아기 썬번에 뭘발라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3 썬번 2014/07/17 1,059
398489 제가 본 사람중에 티비화면이랑 실물이랑 제일 많이 달랐던 사람... 5 2014/07/17 2,980
398488 여동생 결혼할 때 보통 어떤 선물하나요? 16 결혼선물 2014/07/17 9,059
398487 요즘도 카이스트가면 학점관리 엄격하나요? 1 ........ 2014/07/17 1,612
398486 음식 넘길 때 가슴 통증이 심해요 2 통증 2014/07/17 10,141
398485 살찌면 땀 많이 나는거 맞나요? 5 2014/07/17 8,229
398484 비빔밥 콩나물 꼬리 제거해야 하나요? 7 질문 2014/07/17 1,574
398483 요즘에 노약자석 대신 교통약자석으로 바뀌었던데 1 ... 2014/07/17 994
398482 커리어우먼에서 아이하나 주부가 되었는데 좋은말씀 1 엄마 2014/07/17 1,235
398481 [세월호도보순례단] 성명서 3 청명하늘 2014/07/17 1,014
398480 아......세월호!! 3 까꿍맘 2014/07/17 1,061
398479 중학교 학년평균점수좀 봐주세요 4 에구 2014/07/17 2,678
398478 병원에 피부습진때문에 갔는데 일백몇십만원짜리 주사를 권하네요??.. 9 감사 2014/07/17 2,217
398477 (급질) 아이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5 급질 2014/07/17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