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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죽순이들 모여봐요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14-06-25 00:54:44

한 마디씩들 하구 가~~~ ㅠㅠ

마음이 너무 울적해요...

윤민지 학생... 뼈다귀라도 보고 싶다던 아버님 소원... 그대로... ㅠㅠ

기사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가슴에 총구멍이 난 것 같으요.

내가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되겠어서, 7월 중으로 안산 분향소 들러서 팽목항 갈거라요.

앞으로 갈 길은 멀고 험하지만...  그래도 같은 마음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든든해요.

우리 너무나 지쳤는데... 서로 한 마디씩 위로도 나누고, 으쌰으쌰 힘도 나누고, 그랍시다...

 

IP : 58.120.xxx.17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6.25 12:56 AM (58.120.xxx.170)

    글구, 군도 개봉하믄 꼭 봐요~~ 보믄 알어. 보믄 확 안다고요... ㅠㅠ

  • 2. 언니~~
    '14.6.25 1:00 AM (175.125.xxx.143)

    부르셨어용~~?
    언니땜에 내가 살아요ㅎㅎ

  • 3. 근데
    '14.6.25 1:01 AM (175.125.xxx.143)

    먼 영화개봉하남요??

  • 4. 나거티브
    '14.6.25 1:02 AM (125.140.xxx.52)

    전 가끔 손글씨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이번 참사에서 단 한번도 울지 않았는데... 그냥 세상이 카메라 필터를 갈아끼운 것처럼 다른 색으로 보여요.
    엊그제 일어난 일처럼 현실감도 없고, 오프라인에선 한동안 심각했던 제 상태 때문에 주변에서 걱정들을 해서 이제 오히려 별 말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가는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살려고 하는데 세월호는 잊을래야 잊혀지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 5. 나거티브
    '14.6.25 1:03 AM (125.140.xxx.52)

    근데 님/ 군도 :민란의 시대 라는 영화요. http://www.youtube.com/watch?v=bRC12n6X1j8

  • 6. ...
    '14.6.25 1:07 AM (218.147.xxx.206)

    군도가 바로 강동원 나오는 영화로군요?

  • 7. 노란리본
    '14.6.25 1:16 AM (203.247.xxx.20)

    네... 저도 가슴이 뻐개지는 거 같아요.

    이빨과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었다니............. 부모 가슴이 다 타버렸을 텐데, 타버리고 타버렸는데 차갑게 얼어붙었을 텐데...

    우리가 무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고 있어서... 너무 미안해요.

  • 8. oops
    '14.6.25 1:18 AM (121.175.xxx.80)

    세월호 대학살을 보고 겪으면서 처음 1달쯤은 정말 미칠것만 같더니 시간이 흘러가니...
    당장 내 일은 아니라고 그런지... 산 생명이라고 본능적으로 추스려서 그런지...
    슬픔도 시나브로 옅어지고 아무렇지 않은 듯 숨도 쉬게 되었지만, 정작 더욱더 견딜 수 없게 되는 것은

    세월호 대학살이 휩쓸고 지나갔지만 이 나라는 어느 한 구석도 변한 곳이 없다는 현실...
    오히려 하루가 무섭게 망가지고 있는 현실의 풍경들이
    깊은 절망감이 되어 감정적인 슬픔을 대신해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ㅠㅠ

  • 9. 그냥...
    '14.6.25 1:18 AM (71.197.xxx.123)

    제가 죽순이에요.
    4월 말에... 심장병에 걸린 줄 알았어요.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잘 안 쉬어지고 가슴이 아파서 병원에 갔었어요.
    의사를 만났는데 증세가 없고 편안한 거예요.
    집에 왔는데 다시 아팠어요.
    다시 가서 심장 검사를 했어요. 역시 정상으로 나왔어요.
    집에 와서 또 증상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학교에서 오고 강아지와 놀아 줄 땐 안아프고요. 그 시간이 지나면 신기하게 다시 아픈게 시작되었어요. 다른 일에 집중할 땐 아프지 않고 ..
    생각해보니 집중하는 순간이 지나면 배에 갇혀 추위와 무서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제 머릿속을 채웠어요. 그리고 심장이 아프고 숨이 찼죠 ㅠㅠ
    배고플때 먹는 것도 힘들고 추워서 옷을 입는 것도 미안했어요. 그저 분노하고 우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무력감이 괴로워요.
    기독교인인데, 종교적으로도 많이 실망하고 길을 잃은 것 같고요.
    유족들 마음은 천분의 일도 헤아릴 길이 없지만,, 이쁜 아이들 오늘도 머릿속에 가슴 속에 들어와 있네요.
    미안해요.

  • 10.
    '14.6.25 1:34 AM (223.62.xxx.66)

    윗님! 저도 공황 장애 처럼 그랬답니다.
    그 맘 잘 압니다.
    근데 갈수록 숨쉬기가 편해지는 저를 보며 맘이 복잡하네요..

  • 11. ..
    '14.6.25 1:45 AM (180.227.xxx.92)

    현 정권 집권후 세월호 겪으면서
    우울하고 분노가 치솟아요
    나라 걱정으로 하루 하루가 괴롭네요ㅠ
    의료민영화도 입법 예고 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큰일입니다.

  • 12. ㅠㅠ
    '14.6.25 1:53 AM (39.118.xxx.96)

    어떻게 이와 머리카락이 없을 수가 있죠ㅠㅠㅜ마지막까지 남아 있는거 아니냐고요ㅠㅠㅠ진짜 미치겠어요ㅠㅠ

  • 13. 알랴줌
    '14.6.25 2:07 AM (223.62.xxx.68)

    저도 죽순이 ;;
    다음 선거 잘 하면
    희망이 보일까요?
    원전도 의료민영화도 무섭고
    곳곳의 친일파들 짜증나고 ...
    세월호는 진전이 없고
    깝깝한 나날이에요

  • 14. 플럼스카페
    '14.6.25 2:14 AM (122.32.xxx.46)

    잠자리에 누워 들렀어요.요즘은 죽순이 못 하지만 한때 죽순이로서 저를 부르고 계신거 같아서요.
    며칠전엔지 어느 분 댓글이 딱 제 심정이에요.
    제 일도 아닌데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일상은 계속되는데 분노와 화도 슬픔도 여전하네요.
    솔직힌 가끔은 잊고 지내노라 고백합니다.
    82에 와서 고해하고 반성합니다.

  • 15. 쓸개코
    '14.6.25 2:27 AM (122.36.xxx.111)

    저도 죽순이..
    일해야 하는데 실컷 자다 지금 일어났어요 ㅜㅡ 3시간은 하고 자야할것 같아요..
    참사 초반에는 충격도 크고 글이나 댓글에 민감한 편이었는데 미안하게도 많이 느긋해졌어요..
    그래도 잊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한명 올라올때까지.. 세월호 참사 원인규명해서 관련자 처벌될 때까지.

  • 16. 건너 마을 아줌마
    '14.6.25 2:35 AM (222.109.xxx.163)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는...
    주체없이 흐르던 눈물, 잠 못 들던 불면증세, 밥이 넘어가지 않음, 크나큰 죄책감, 통증과 무기력감... 이런 증상들은 점점 나아지고 있고, 나아져야죠. 우리들도, 유가족들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버텨야 하고, 견뎌야 하니까요.
    그래야 오래도록 저 아이들을 기억해 주고, 행동해 줄 수 있으니까요.

  • 17. 건너 마을 아줌마
    '14.6.25 2:38 AM (222.109.xxx.163)

    여기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또 큰 위로가 되는지... ㅠㅠ

  • 18. ...
    '14.6.25 3:39 AM (39.7.xxx.250)

    그러고보니 여기서 완장질하며 항상 분란일으키는 몇몇 문빠들이 죽순이군요..

    쓸개코
    플럼스카페
    건너마을 아줌마
    ocean7
    1470만
    델리만쥬
    샬랄라
    패랭이꽃
    112.151
    223.62
    기타등등
    합쳐봐야 20명도 안되는 사람들이
    이곳서 완장질하고 사람들 스트레스주고 그러더군요
    옹기종기 모인거보니 넘 웃겨서 댓글달아요 ㅎㅎ

  • 19. 건너 마을 아줌마
    '14.6.25 4:05 AM (222.109.xxx.163)

    39.7.xxx.250
    웃는 거야 당신 자유...
    근데 주욱 써 놓은 이름들 중에, 증말 분란만 일으키다가 요며칠 안보이는 몇몇 이름들이 없네... 왤까?
    39.7.xxx.250은 그들 중 누구일까...?
    그리고 39.7.xxx.250이 받았다는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완장은 또 뭐며, 완장질은 또 뭔가...?

  • 20. 섭섭했구나
    '14.6.25 4:06 AM (211.199.xxx.3) - 삭제된댓글

    39.7...250 도 죽순이라고 달려오네..

  • 21. 쓸개코
    '14.6.25 4:09 AM (122.36.xxx.111)

    건마아님 냅두세요. 본인도 죽순이라 죽순이 알아보나 부죠..

  • 22. @@@
    '14.6.25 4:19 AM (96.229.xxx.253)

    39.7.xxx.250//
    나도 있는데... 섭섭하네....

  • 23. 건너 마을 아줌마
    '14.6.25 4:21 AM (222.109.xxx.163)

    그쳐...
    아 근데 저 이름들 중에 빼놓은 그 몇몇 분들은 어디에...?
    39.7.xxx.250 ← 이 분이 갑자기 진짜 '분란' 하면 떠오르는 그 분들 어디루 갔는지, 왤케 조용하신지 급 궁금하게 만드시네요.

    저땜 스트레스 받으신 분이시라니, (머 정체와는 상관없이) 죄송하네여. 39.7.xxx.250 님하.

  • 24. 알랴줌
    '14.6.25 4:32 AM (223.62.xxx.68)

    223.62 가 ...저에요?
    완장질에 분란도 헐 ~이지만
    문빠도 억울하네요 ㅎ
    죄송하게도...
    저는 정치인 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딴지인터뷰 보고 안희정님 호감이긴한데 ㅎ
    노무현 전 대통령도 좀 더 알고 좋아할걸...
    후회되긴 하네요...ㅠㅠ

  • 25. 건너 마을 아줌마
    '14.6.25 4:44 AM (222.109.xxx.163)

    그쳐?
    저야말로 문모님 지지한다 소리는 해 본 적도 없는데, 문빠 소리를 다 듣네요.
    서울시장 선거 관련 문제집이랑 교육감 로고쏭 만들었으니, 순빠나 연빠라면 모를까나...

  • 26. ...
    '14.6.25 4:52 AM (39.7.xxx.250)

    아 빠졌다

    203.226

    ㅋㅋ

    ㅋㅋ

  • 27. 저두
    '14.6.25 4:57 AM (198.228.xxx.35)

    모두들 계셔서 그나마 희망을 품네요.

  • 28. 브낰
    '14.6.25 5:09 AM (24.209.xxx.75)

    저도 죽순이요. 특히나 세월호 사건 이후 서로 위로받으며,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 했던 점 반성하며, 더더욱 죽순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정치적 성향이 뭐건,
    잊혀져서는 안될 일 잊지 않고, 밝혀야 하는 건 밝혀야 한다고,
    옳지 않은건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 내주시고 행동하시는 여러분들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

  • 29. ...
    '14.6.25 5:59 AM (180.229.xxx.175)

    꽃같던 아이를 그런 모습으로 만든 이 시절을 잊지않으려구요...그래놓구 잊혀지고 있어 안도하고 있을 저 짐승들을 잊지않으려구요...이 불쌍한 아이들을 절대 잊지않으려누요~

  • 30. 동글밤
    '14.6.25 6:36 AM (125.178.xxx.150)

    저도 죽순인데 이제 글 올립니다. ㅎㅎ

  • 31. 나나
    '14.6.25 6:59 AM (114.207.xxx.200)

    어익후~~~
    죽순이하나 추가요~~~
    이런 리스트엔 이름을 올려야 제 맛!!!

  • 32. 싸가지
    '14.6.25 7:06 AM (175.125.xxx.143)

    39.7 나는 왜 빼놓냐
    기분 나쁘다
    좀 잘해라 성의없다~~

  • 33. ㅠㅠ
    '14.6.25 7:09 AM (175.214.xxx.120)

    어제 딸아이 시험감독하러 학교에 갔었어요.
    맨뒤에 앉아서 아이들을 바라다 보는데 얼마나 예쁘던지....그러다가 세울호아이들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어요.

  • 34. bluebell
    '14.6.25 7:28 AM (112.161.xxx.65)

    82가 제 이웃이고 ..같은 뜻을 가진 분들이 많고 배울분들도
    많아 의지하는 곳입니다 ..모두 기운내요,함께 해서 지치더라도 또 기운내서 일어서요~!

  • 35. 아마
    '14.6.25 7:39 AM (218.49.xxx.76)

    나도 죽순이
    82에서 한번 같이 단체로 팽목항에 가요~~

  • 36. ...
    '14.6.25 7:50 A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그날 상태에따라 점으로 이름하는 죽순이 1명 추가.
    위에 이름나열 하니 로긴해서 댓글 달아요.

    우리는 엄마이니까 힘내요...

  • 37. ..
    '14.6.25 8:02 AM (110.174.xxx.26)

    점두개를 빼면 섭섭해요...
    저 위에 모지리가 게으른 점두개를 로그 인하게 만드네...

  • 38. ,,,,,
    '14.6.25 8:11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저위에 리스트에 들지 못하다니
    내가 너무 무심했네ㅠ

  • 39. 삭신쑤신
    '14.6.25 8:36 AM (175.223.xxx.87)

    분향소라도 같이가유

    안그래도 칠월에 서울 가려고 하는디

  • 40. 죽순이
    '14.6.25 8:39 AM (118.220.xxx.106)

    고닉쓰는거 부담스러운 죽순이 한명 더 있어요~
    하루의 시작과 끝을. 82로 하지만 세월호 이후. 주로 세월호에만 댓글달아요. 첨에. 애들 빨리 나오라고. 팽목항에서 집회 했음 좋겠다 ... 사람들 한목소리로 실종된 분들 아이들.큰소리로 합창하여 불러주고 뜻있는 가수분들과 위령곡도 함께 부르고. 또 뜻있는 어느 무당분이. 진혼굿도 해주시고. 한바탕 판을 깔아. 이목 좀 집중시켰으면 좋겠다 ...하고 혼자 열심히 머리속으로 이벤트안 짜보고 했었어요
    근데. 소심한 성격에 인맥없는 형편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불루벨님이 글올릴때 댓글만 열심히 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민지 소식... 너무 충격이네요... 어떻해...

  • 41. ...
    '14.6.25 8:41 AM (218.234.xxx.109)

    대한민국이 참 슬픕니다.... 2월, 4월, 6월... 짝수달마다 아까운 생명들이 허무하게 사라지네요..
    2014년은 숨죽이고 조마조마하면서 살아야 할 듯...

  • 42. 00
    '14.6.25 8:49 AM (14.35.xxx.193)

    중간 특이한 댓글에 닉네임이며 아이피주소며 나열된 걸 보니 잠시 위축-아니고 "어이없다" 가도
    오히려 나도 댓글을 달아야겠다는 정의감(?)이 샘솟네요. 2222222

    허망하고 억울하게 운명을 달리한 아이가 가여운 시신이 되어 부모의 품에 돌아온 걸 가슴아파하는 사람들이 쓴 글이 웃기다고요? 왜??????

    공황상태라는거 맞아요. 숨쉬며 일상을 살다가도.. 문득문득 숨이 막힙니다.
    절대 잊지않습니다.
    이 나라에서 살아갈 수많은 우리 아이들.. 이꼴의 나라를 넘겨줄 수 없습니다

    *뉴스에서 참극의 뻔뻔한 지껄임에다 녹조든 강을 보니 분노가 또 끓어오르네요.

  • 43. ...
    '14.6.25 8:58 AM (110.15.xxx.54)

    밥솥에서 밥 푸다가도 눈물나요.
    글읽고 댓글달고 입금하고 서명하고 촛불 들고
    우리 지치지말아요...

  • 44. 망곰
    '14.6.25 9:00 AM (203.233.xxx.54)

    유홍준님의 북한문화유산 답사기중 금강산 뱃길 관광 1호에 탑승하셨던 실향민 형님 한분이
    북한에 두고온 동생 이름을 가슴 저미도록 부르는 숙연한 장면을 읽었습니다.
    그순간 눈물이 뚝 떨어지더군요. 세월호 우리 아이들과 어처구니 없는 이별을 해야하는
    부모님과 그런 무고한 희생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대한민국, 그것을 바라보면서 속수무책
    아무것도 할 수 개인의 무력감이 툭 하면 터지는 눈물로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가끔 이런글 올려주세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분들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힘이납니다.

  • 45. 지브란
    '14.6.25 9:02 AM (1.250.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죽순이입니다 세월호충격이후
    자다가깨서울고
    밥먹다목메여울고
    길가다 흐느껴울고
    티비보다울고 음악듣다울고
    영화보다 글읽다가이유없이 웁니다
    아니 이유가없는게아니지요
    가슴이답답하고 너무슬픕니다
    대한민구현실이요....

  • 46. 지도
    '14.6.25 9:04 AM (58.237.xxx.11)

    여 준순이데 ᆢ좀 섭섭하네요 ㅠ
    하루시작을 여기서하고 마무리도 여서 하는디
    디 ᆢ에궁 좀더 분발해야것네

  • 47. 키키
    '14.6.25 9:08 AM (75.191.xxx.226)

    저도 죽순이 랍니다
    무진장 들락거리죠
    좀 멀리 있어 기동력이 딸리긴 해요

  • 48. 레미엄마
    '14.6.25 9:14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세월호이후 저도 죽순이 ㅜㅜ
    지난주말 이틀내내 '팽목항'에서 아이들 이름 부르며,
    제발 이제 엄마한테 가자 하고 외쳤는데....
    어제 민지가 돌아왔네요.
    치아도 머리카락도 없다죠...
    왜요? 왜? 치아는 마지막까지 남아있어야 하잖아요.
    오늘도 꼬박 뚠눈으로..가슴이 저며요.
    우리들...82만이라도...
    세월호 아이들과 가신분들 잊지말아요.

  • 49. 죽순이
    '14.6.25 9:19 AM (39.7.xxx.109) - 삭제된댓글

    토욜마다 촛불집회 참석하는 82죽순이가
    저위에 님들 빼고도 20명이 넘는데...
    무슨 그리 서운한말씀을 ..

  • 50. 난 왜빼?
    '14.6.25 9:19 AM (175.116.xxx.29)

    39.7.xxx.250// 난 눈팅만 하던 죽순이다
    너땜시 백만년만에 로그인한다
    건마님,,,저같은 눈팅 죽순이도 있다는거 보여줄라고 로긴했어요,

    잊을수가 없어요,
    저도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 세월호부터 요근래 일들이 너무 맘아파서 일상을 살다가도 순간순간 핑 도네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도 너무 아프고
    우린 뭘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죠?
    구심점만 있다면 달려나가고 싶어요

  • 51. 피터팬
    '14.6.25 9:21 AM (223.62.xxx.110)

    전 죽돌인뎁쇼!
    껴도 되남유?
    무거운거 들고 날고 걍 마당쇠로 써줘유!

  • 52. 분발해야겠네요~
    '14.6.25 9:25 AM (1.238.xxx.104)

    맨날 눈팅만 하는 죽순이인데 .. 저도 뭔일이든 동참할 준비 도어있어요..

  • 53. 건마을님
    '14.6.25 9:28 AM (110.70.xxx.104) - 삭제된댓글

    82죽순이들이 머라도 해봐요.
    전세버스내서 진도에 한번 다녀와요.
    우리가 할수있는일이 뭐라도
    있지않을까요?

  • 54. ^^
    '14.6.25 9:37 AM (58.226.xxx.139)

    죽순이 여기도 있어요
    다들 힘내요

  • 55. 오라
    '14.6.25 9:56 AM (162.202.xxx.58)

    10년된 해외죽순이 인데 이사이트가 유일하게 희망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 56. ...
    '14.6.25 10:34 AM (61.98.xxx.46)

    여기도 죽순이 손 번쩍 듭니다.

    39.7~~ 질투 금지!!!
    고정닉으로 올려준 아뒤님들께 무한한 사랑을 팍팍 보낼라고,
    일부러 로긴 했수.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하면서, 때때로 점 두개, 때때로 점 세개. 때때로 아무 아뒤나..
    그러나 나, 82 죽순이!

  • 57. 깡깡정여사
    '14.6.25 11:55 A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된 죽순이라오.
    어제 저녁에 아파트 동대표회의에 문제가 있어서
    가서 한마디하고왔어요.
    돈보다 안전이다!!
    오늘 오전엔 친정아버지병원 갔다오느라 이글을 늦게봤네요.
    단원고 아이들 등교사진보고 한참울다가
    나와같은 심정의 사람들에게서 위로를 받습니다.

  • 58. 건너 마을 아줌마
    '14.6.25 12:18 PM (222.109.xxx.163)

    위로 .......... ㅠㅠ .......... 동행 .......... ♥

  • 59. 82가 있어 숨을 쉽니다
    '14.6.25 1:49 PM (58.227.xxx.5)

    덤덤해져가는 자신이 무섭다고 느낄 즈음..
    아침 출근길
    비바람에 부대껴 초라해진
    소라광장 노란리본들을 바라보는 순간..
    다시 눈물이 울컥 쏟아지려 하네요..

    세월호 대학살이 휩쓸고 지나갔지만 이 나라는 어느 한 구석도 변한 곳이 없다는 현실...
    오히려 하루가 무섭게 망가지고 있는 현실의 풍경들이
    깊은 절망감이 되어 감정적인 슬픔을 대신해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22222

  • 60. 눈물
    '14.6.25 2:43 PM (59.9.xxx.130)

    출근길 버스 속에서 밖을 내다 보다가도 울고
    멍청히 앉아 있다가도 울고
    도저히 눈물이 마르지가 않네요.
    토요일마다 청계광장에 부지런히 나가 외쳐도
    답답하고 억울한 가슴이 도저히 풀리지가 않아요.
    지난 토요일 비 맞으며 외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슬픔과 분노를 보며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번 주는 금요일에 청계광장에서 행사 있고
    토요일은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대회가 있답니다.

    세월호 대학살이 휩쓸고 지나갔지만 이 나라는 어느 한 구석도 변한 곳이 없다는 현실...
    오히려 하루가 무섭게 망가지고 있는 현실의 풍경들이
    깊은 절망감이 되어 감정적인 슬픔을 대신해 사람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3333333333

  • 61. 수성좌파
    '14.6.25 3:06 PM (59.25.xxx.70)

    건마아님 저도 죽순이 인증합니데이...
    아직도 세월호로 가슴아픈 사람 천지인데
    39.7같은 사람보면 답답하네요 ㅉㅉㅉ
    부러우면 지는건데 아직도 뭔빠순이?
    그리살면 하루종일 지겹진 않쟈?ㅉㅉㅉ

  • 62. 저도 죽순이..
    '14.6.25 4:25 PM (125.177.xxx.190)

    저는 잔잔하게 계속 슬퍼요..
    요즘도 사망자 수습했다는 소식에, 단원고 생존아이들 글에, 오늘 등교했다는 뉴스에 매번 눈물 흘립니다.
    지금도 울컥하니 눈물이..ㅠ
    너무 가슴아파요..

  • 63. 여기도
    '14.6.25 5:38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가입한지 1년 안됐지만 82 죽순이, 여깄어요. 82가 다양한 소식도 빠르고 판단에 도움도 받고, 무엇보다 따뜻해서좋아요. 팽목항 같이 가요.

  • 64.
    '14.6.25 6:15 PM (115.137.xxx.76)

    저도 하루시작과끝을82와함께 하니 죽순이에끼어줘요
    지금도 시도때도없이 울컥하곤 하네요

  • 65. 이제그만
    '14.6.25 7:31 PM (203.226.xxx.21)

    죽순이는 아니지만 원글님 글은 평소 잘 보고 있어요..
    우리 같이 위로해요..ㅠ

  • 66. 세월호
    '14.6.25 9:45 PM (59.5.xxx.240)

    이후,
    무념무상 입니다.
    도대체 언제나 사람 사는 세상이 오려는 걸까요???

  • 67. 죽순이 1인 추가요
    '14.6.26 12:37 AM (59.16.xxx.62)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지만
    세월호 아이들 얘기만 나오면
    아직도 눈물바람입니다
    우리 아까운 아이들 더이상 잃지 않도록 정신줄 놓지 맙시다
    엄마당 화이팅!!!

  • 68. 건너 마을 아줌마
    '14.6.26 6:43 PM (222.109.xxx.163)

    82 죽순이 홧팅... ♥
    82 엄마당 홧팅... ♥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하여~
    아이들 살만한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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