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아이 나쁜손버릇

정 인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4-06-25 00:34:07

아이 절친이 있어요

거의 99.9%확실하게 걔가 손댄 상황인데요

자세히 설명하자면 동전노래방에서 걔혼자두고 물먹고 나왔는데 만원이 없어졌어요

한번은 둘이 파자마 파티하면서 밤에 지갑안에 카드꺼내보고 돈얼마 있네 둘이들여다보고 책상위에 던져뒀는데 아침에보니 돈이 없어져 있었어요

절친아이는 혼자일어나 울애를 깨우지도 않고 몰래 집으로 돌아갔구요 집식구 아무도 안일어난 상황이였어요

(집에는 저랑 작은애9살짜라애 있어서 그돈에 손댈사람은 없었구요)

고맘때 애들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울애가 맘이 좀 많이 안좋나봐요 

친구 의심하는것도 걸리고 근데 용의자가 걔밖에 없어서  거의 확실하다고 판단이 되는 상황인거죠

무슨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IP : 1.253.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epunee
    '14.6.25 12:45 AM (172.10.xxx.62)

    가서 달라고 하라고 그러세요.
    아이 시켜서.
    아이들이라 의외로 서스름없이 인정하고 돌려줄지도 모르잖아요...

    어른이 된 다음에도 그러면 정말 큰 일이겠네요...

    사실 한때 제 절친(40중반)이었던 분이 도벽이 있어서 화들짝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 그냥 암말 않고 절교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쉽워요. 그때 말해볼껄....
    말 안한게 옳은거였을까요?

  • 2. 정 인
    '14.6.25 12:48 AM (1.253.xxx.121)

    혹시 후회할지도 모른다 싶어서 돌이킬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전화해서 내가 돈 어디두는지 못봤냐고 물었더니 무슨돈? 이러더래요 또 혹시 몰래 돌려줄 기회를 줘볼까 싶어(몰래두고 가라고) 제가 저녁초대를 했는데 안왔어요

  • 3. 꼬꾸
    '14.6.25 2:23 AM (124.56.xxx.186)

    에휴...
    어려도 그거 고치기 힘들어요.
    걍 멀리하라 하세요.
    말통할줄 알고 이야기해도 부모나 자식이나 도벽있는 사람은 상대안하는게 약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112 자유형이 너무 안돼요 ㅜ 29 2014/07/20 6,612
399111 다음 메인에 걸려있는 예쁜 초상화들... 4 .... 2014/07/20 1,579
399110 급질)육회잘하는곳 1 .. 2014/07/20 1,417
399109 어느새 벌써 !! 4 아... 2014/07/20 1,796
399108 장보리 드라마 여주 누구에요?예쁘네요 11 그네세월호책.. 2014/07/20 5,553
399107 토마토(계란 등등)에 관한 요리 레시피 좀.. 4 토마토 2014/07/20 1,747
399106 서초,강남지역 장어집추천해주세요^^ 4 파도 2014/07/20 1,285
399105 [100일입니다] 섭섭하고 서럽습니다... 86 청명하늘 2014/07/20 12,154
399104 5시쯤에 동네 뒷산 가면 많이 더울까요 4 ... 2014/07/20 1,118
399103 휴양림 추천해주세요~ 1 .... 2014/07/20 1,512
399102 돈모으는 재미? 2 구름이흐르네.. 2014/07/20 3,122
399101 여행용 캐리어 비번이 생각이 안나요 ㅜㅜ 1 ㅜㅜ 2014/07/20 2,264
399100 마트 캐시어의 눈빛에서 환멸과 자기혐오를 읽었어요. 69 한풀이 2014/07/20 21,244
399099 [함께해요] 팩트티비에서 이메일 받으셨나요? 11 청명하늘 2014/07/20 1,466
399098 헬스 다니시는분 단백질 보충제 드세요?(체지방감량&체력 .. 9 헬쓰걸 2014/07/20 3,623
399097 예수가 실존했던 인물도 아니고 종말도 세계멸망이 아니죠. 7 종말은거짓 2014/07/20 2,647
399096 홈쇼핑에파는장어... 2 장어 2014/07/20 1,102
39909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요 5 내가이상한가.. 2014/07/20 1,487
399094 박영선...요건 속시원하네요. 2 ㅇㅇㅇ 2014/07/20 2,325
399093 윤후 참 이쁜 아이긴 한데, 매번 과한 옷 42 2014/07/20 18,488
399092 기적같은 일 경험 (밑에 이중주차된 얘기를 보고..) 11 신기 2014/07/20 4,024
399091 앙큼한 돌싱녀 보신 분들? 너무 재밌네요ㅜㅜ 6 dd 2014/07/20 1,982
399090 정말 살이 안빠지네요 7 부문 2014/07/20 3,182
399089 친환경 블루베리에 곰팡이가 ㅜ 5 ㅜㅜ 2014/07/20 5,196
399088 조언부탁드려요 바보보봅 2014/07/20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