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남아인데 옆 친구(여학생)가 괴롭힌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초보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14-06-24 23:26:43

저는 직장맘이라 학교에 자주 가지는 못하구요. 담임 선생님이 중간에 바뀐뒤로 만나본적도 없고 전화통화도 못해봤네요.

저희 아이는 초1 남아인데  여린편이고 아직 어린티가 나고요. 옆에 여학생은 덩치가 훨씬 크고 남자애들을 잡는다고?(맞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학교에서 있던 일에 대해 말을 잘 안하는데 어쩌다 물어보면 아무개가 못살게 굴어서 학교가기 짜증난다고 하네요.

어떻게 하는데 그러냐고 하니까 여학생이  머리를 때리기도 하고, 아들이 코를 만지고 있는데 코를 팠다고 옆 친구한데 이야기 하면서 더럽다고  하면서 옆으로 피한다나요. 그래서 아들은 아무개가 옆으로 피하니 나는 더 좋다고 하네요.

담임 선생님께 말하라고 했더니 말했데요.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하면 그 여학생이 더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가 선생님께 이야기 할까? 하니까 고민하면서 하지 말라고 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담임 선생님과 한번 통화라도 해보는것이 낫겠지요?

IP : 123.213.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
    '14.6.25 12:31 AM (219.241.xxx.49)

    전화까지 할 일은 아닌거 같고..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팬시같은거 사서 그 여자아이한테 주라고 해보세요. 요즘 스티커로 여자만화 속옷입은 그림에 옷 여러가지 붙히면서 옷갈아입히는 인형놀이가 유행인거 같더라고요. 아니면 문구점에 가면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게 많거든요.
    그냥 그정도하면 그 아이태도가 약간 달라질수도 있지 않을까..
    그 정도 다툼은 우리 어릴때도 다 하잖아요. 큰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초1이면 아직도 아기에요.
    그런거에 완전 맘이 흔들리고 좋아할거에요.

  • 2. ...
    '14.6.25 12:33 AM (180.233.xxx.131)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로그인 했어요. 아이가 초등 1학년인데 한달마다 짝꿍이 바뀌고 있어요. 3,4월에 별 말없이 다녔는데 5월에는 혼자 앉는 것을 자원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4월 짝꿍이 필통을 제 아이 책상에 올려 놓는 등 하지 말라고 해도 귀찮게 하는 행동을 해서 짝꿍있는게 힘들었대요. ㅠㅠ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한참 고민하다가 달이 바뀌어 이번엔 짝꿍있는데 이번 달에는 별말없이 다니고 있어요. 담임선생님이 바뀌었는데 아직 만난 적이 없으시다면 이 문제 상담이 아니더라도 전반적인 학교 생활에 대한 얘기도 들을 겸 상담해 볼 것 같아요. 그리고 머리를 때리거나 하면 단호하게 싫다고 거부하는 연습도 하구요. 단호하게요. 아... 별 도움이 못된 것 같지만 싫은 것을 표현하는 것과 학교생활점검을 해볼 것 같아요. 저라면요...

  • 3. ㅡㅡ;;;
    '14.6.25 1:01 AM (61.98.xxx.22)

    전 이번에 대박 짜증났어요. 반대로 전 여아 엄마고 남아 엄마가 전화해서 제 딸이 장난치지 말아줬음 좋겠다고 말해달라고 했다고하는데,, 남아 엄마 착하시고 좋은분이시지만 결과적으로 전 딸아이에게 남아에게 말도 시키지 말라고 하는 상황이네요. 저도 신경이 쓰여서요. ㅜㅜ.. 담임선생님과 상담결과.. 문제 없어보인다고 하십니다. 놀이터에서 제가 지켜본봐 따로 놀게 했는데 남아가 한번씩 빙빙 돌며 나좀 봐줘~ 표정 짓고 가더라구요. 남아가 보면 굉장히 순한 타입이기는 한데 보면 남아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더라구요. 제 딸이 도려 남아들과 어울리고요. 아이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것이 맞기는 하지만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먼저 선생님께 사실확인을 하신후에... 일단 말이 나온 상황에서는 저도 놀지 말아라 라고 밖에 할수가 없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 4. ㅡㅡ;;;
    '14.6.25 1:07 AM (61.98.xxx.22)

    그리고 그 여학생도 1학년입니다.
    잡는다는 표현은 참 그렇네요.
    아이들 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투닥거림이 없이 클수 있을까요?
    스스로 해결할 기회도 줘야 한다고 봅니다.

  • 5.
    '14.6.25 8:28 AM (39.7.xxx.245)

    애들이 맞기도하고 때리기도 하죠. 아직 잘 모르는 시기니. 근데요. 때리는 아이, 엄격하게 흔육시키지 않음 안되요.
    다른건 몰라도 때리는 아이는 남녀불문하고 아주 호되게 혼내야해요. 그게 바로 교육이죠.

  • 6.
    '14.6.25 12:59 PM (112.150.xxx.31)

    아주 무섭게 하지 말라고 하구요. 자꾸 그럼 걔가 하는말 무시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194 [이전장소 선정] 지혜를 나눠주세요~~ 돌콩번개 2014/06/25 824
391193 독서실 책상 추천해 주세요 3 추천해주세요.. 2014/06/25 2,132
391192 짱 돼박.... 탄산음료로 슬러쉬 만들기 11 크하하 2014/06/25 3,753
391191 서울 청운초등학교 급식 봤더니…"북한 초등학교냐?&qu.. 9 엄마는 강하.. 2014/06/25 2,598
391190 남편은 아빠가 아니고 아내는 엄마가 아닌데... 7 .. 2014/06/25 2,154
391189 50대주부, 무료영어강좌 있을까요? 9 줌마영어 2014/06/25 2,845
391188 아이 눈이 벌레에 물려 퉁퉁 부었는데 병원에 가야하나요 3 엄마 2014/06/25 2,129
391187 한샘 커튼형 헹거옷장 설치하신분 계실까요? 옷 정리 2014/06/25 1,764
391186 중2 아들이 지 기분 좋으면 저더러 동안이래요. 1 짜~식 2014/06/25 1,090
391185 치핵 수술 우체국 실비로 보장 받을 수 있나요? 5 궁금 2014/06/25 4,649
391184 동경전력 어제 긴급 기자회견내용 2 .... 2014/06/25 1,160
391183 아침드라마 유혜리씨 너무 못하지않나요 3 연기 2014/06/25 1,948
391182 오이지 2주전에 담근거 소금물 빼버리고 오이만 보관해도 괜찮은거.. 3 텃밭 2014/06/25 1,450
391181 확실히 예체능계는 인문계와 다르네요 21 예체능 2014/06/25 5,412
39118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6.25am) - 여론과 언론 훈계한 .. lowsim.. 2014/06/25 639
391179 내나이 쉰하나 28 마음 2014/06/25 5,642
391178 부동산마다 같은 건물 매물 가격이 다를 수도 있나요? 2 매매 2014/06/25 1,391
391177 세종시 코스트코 입찰 확정됫는데요 10 .ㅈ. 2014/06/25 4,497
391176 50달러가 소녀에게 가르쳐준 교훈 2 페이스북펌 2014/06/25 1,326
391175 목동14단지 고등 이과생 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4/06/25 1,846
391174 된장찌개 진짜 맛있는곳 아시나요? 3 또순이네 2014/06/25 1,769
391173 아크릴 그림시작했는데요..미대생님들 답변좀...ㅠ 3 클라라 2014/06/25 2,264
391172 춘천가는거 고속버스와 지하철 어느걸 추천하시겠어요? 3 춘천 2014/06/25 1,887
391171 4살아들한테 미안하네요. 집이 좁아서 ㅠ 27 .. 2014/06/25 9,304
391170 새벽에 sbs 축구 보다 혼자 배잡고 웃어요. 13 치아레스 2014/06/25 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