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딸아이가 얘기하는데
오늘 친구가 제 아이보고 뜬금없이 이 없냐고 묻더래요.
없다고 했더니 그래~ 하길래 왜 너는 있어? 하고 되물으니
아니~ 하면서 대답하는데 뭔가 기운도 없고 슬퍼보이더래요. ^^
대화가 너무 웃기기도 하면서..
암튼.. 이가 있어서 물었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가 어떻게 옮아오는건가요.
머리 대고 있음 옮는지..
그리고 이 생기면 요즘은 약국에서 약 사다 바르면 낫나요.
늘 붙어다니는 친구라 은근 걱정되네요.
초등딸아이가 얘기하는데
오늘 친구가 제 아이보고 뜬금없이 이 없냐고 묻더래요.
없다고 했더니 그래~ 하길래 왜 너는 있어? 하고 되물으니
아니~ 하면서 대답하는데 뭔가 기운도 없고 슬퍼보이더래요. ^^
대화가 너무 웃기기도 하면서..
암튼.. 이가 있어서 물었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가 어떻게 옮아오는건가요.
머리 대고 있음 옮는지..
그리고 이 생기면 요즘은 약국에서 약 사다 바르면 낫나요.
늘 붙어다니는 친구라 은근 걱정되네요.
그 약이 제가 생각하기엔 농약 정도로 독한거 같더라구요.
약을 바르는 중에 이가 다 죽어서 나오니까요.
이가 생겼다면 머리에 수천 마리가 있는거 같아요. 크기도 다양하게.....
아직도 이가 있군요
어릴때 유치원에서 하룻밤 자고 오는 행사하고
거의 머릿니 옮아서
엄마들이 이 잡느라고 난리도 아니었던 ㅎㅎ
요즘도 이가 있더라구요. 특히 낮잠 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많이 옮아와요.
저희 둘째도 작년에 유치원에서 옮아와서 첫째까지 옮기고.. ㅠㅠ
둘 다 약국에서 머릿니샴푸 사다가 동시에 감겨줬어요.
일주일 뒤에 한 번 더 감겨줬구요. 참빗으로 빗겨주면 된다는데, 구할 수도 없고, 아이들 머리카락은 가늘어서 참빗도 소용없데요. 결국 한 보름동안 밤마다 아이들 머리를 뒤졌어요.
깨끗하게 감겨 바싹 말린 다음 하얀 종이 위에 엎드리게 해서 밤마다 머리를 뒤졌어요.
서캐가 정말 보름 정도 계속 나오더군요. ㅠㅠ 잡아서 없애는 방법밖에는 없더라구요.
온 집안의 침구를 다 세탁하고 삶거나 침구살균기로 살균하고 햇볕에 널어 말리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저 정말 아이들 매일 씻기고 깨끗하게 하는 엄마인데도 기관에서 옮겨오는 건 속수무책이더라구요. ㅠㅠ
초5 머리 긴 여자앤데 아직은 그런적 없는데...
머리를 맞대지 않음 안옮는건가요
아님 옷에서 옷으로도 옆에 앉아있음 옮나요
도 옮는 것 같아요. 이가 툭하고 머리에서 옷으로도 떨어지고 침구에도 떨어지니. 요즘이 그럴 때인가봐요. 오늘 초등 아이가 학교에서 이 주의하라고 통신문 받아왔네요..
인터넷에 외국산 참빗있어요. 빗살이 스텐같은 금속로 된거요..애들 머리 가늘어도 빗으로 빗으면 효과가 좋아요..5년전 어린이집에서 윪겨온 이 약안쓰고 이 빗으로 빗기고 매일 눕혀놓고 서캐 빼서 박멸했어요.
이 관련 글들 읽다니보니 괜히 간지러운거 있죠
옷으로도 옮는다니 제발 그 아이 이가 없기를..^^
옷으로도 옮길 수 있어요.
둘째랑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 엄마는 아침에 머리 감겨서 깨끗하게 서캐 다 잡고 갔는데, 오후에 보면 또 있더라고...ㅠㅠ
머릿니 때문에 절대 낮잠 재우지 말아주십사 부탁해서 그렇게 했는데, 놀이시간에 옮은 거죠...ㅠㅠ
여자 아이들은 머릿니샴푸 대신에 염색을 하기도 해요. 파마도 해봤는데 소용없고, 어린 아이들한테 좀 꺼림칙하기는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염색이 직빵이더군요. 집에서 하면 머리결 상하니까 미용실 가서 해주면 되더라구요.
남장이들은 그나마 나아요. 머리가 짧아서 며칠만 잘 보면 서캐 몽땅 없앨 수 있거든요. 근데, 여자아이들은 머리가 길어서 정말이지...ㅠㅠ
아.. 오늘 머릿니 이야기 땜에 엄청 흥분했네요..ㅠㅠ
옮아오는 거 아닐까요? 아이쿠 간지러워라~
애들 둘 어린이집 보낼 때도 이 옮은 적은 없는데...
아이쿠..진짜 겁나네요.
막내 어린이집 보낼 때가 되었는데, 구립은 자리가 없고, 가까운데 민간 보낼까 고민했는데..
이 옮아올까 진짜 겁나네요.
침구들을 어째..
다니면서 아이가 한번 옮아온 적이 있어요. 머리를 맞대고 놀거나 옷으로도 옮는다고 해요. 긴머리 싹둑자르고 매직해주고 전용샴푸 사다가 머리도 감기고, 이부자리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ㅠ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약국에서 파는 전용샴푸가 엄청 독하다고 해요. 설명서 보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까지 써있더군요..그래서 샴푸는 딱 한번 쓰고 참빗 빗기고 손으로 잡고 했었어요ㅠ
옮아 오기도 하는데...약은 쓰지 마세요...엄청 독하대요...
엘라스틴이 독하대서 그걸로 감겨주거나 진한 소금물에 머리 담갔다가 헹구지 말고
비닐캡 씌워서 좀 두면 삼투압 효과로 죽는다네요...머릿니 빗으로 싹 빗어서 잡아 주세요...
머리 감기고 아주 바짝 말려주래요...습기가 최고의 환경이라는..
이는 왜 생기나요?오랫동안 머리를 안감아서 생기는지?ㅜㅜ
옮았으면 머리가 간지럽고 하얀 비듬같은 것이 생겨요.
그게 서캐인데 원래 이는 잘 안보이고 초기에는 서케보고 알아요.
참빗과 서캐빗으로 잘 빗어주고 나온 이는 손톱으로 꽉 죽여주어야 해요.
82에서 이가 툭툭 떨어졌다, 머리를 뒤집어 보니 이가 있다, 몇마리 잡았는데 또 옮았다는 둥 이야기 나오면 깜짝 놀라요.
이건 머리에 굉장히 많다는 거거든요.
두군데를 한동안 딸래미들과 열심히 다녔는데 세명 모두 옮아서 난리 났더랬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이는 물 위를 동동 떠서 돌아다닐 수 있대요
요즘 서캐는 아주 가늘고 거의 투명해서 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둘째 어린이집 선생님이 발견하곤 알려주셔서 세명이 머리자르고 파마했지만 않없어져서 저는 매직(이가 생겨 그런다고 이실직고 하고 고데기로 머리 피부 근처부터 지져달라함) 하고 세명다 약을 일주일 걸쳐 두번 했어요.
그래도 불안해서 이주동안 머릿 속을 밤마다 뒤져 서캐 잡구요..
날마다 이 잡고 이불빨래 하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약사 말이 이가 잠깐 옮았더래도 머리 속까지 드라이기로 바싹 말려주면 습기가 없어 죽었을건데 수영장에서 빨리 나가려고 대충 말려 그런거라 하길래
그 뒤부터는 수영장 찜질방 모두 끊고 머리 말릴 때마다 드라이기로 머리 속부터 완전히 말려요.
엄마들끼리 이야기가 여자아이 키우다 보면 한번 이상은 겪는 일이라구...
어린이집 말고도 중 고생 때 친구들끼리 몰려 다님서도 잘 옮아온대여 T_T
ㅎㅎ무슨 엽기열전보는듯하네요
교회서 앞에아줌마머리에 이가 기어가고
수영장물에서도 옮아요?
저어릴때 밤이면 맨날 오빠들이 내복훌렁벗어주며 이잡아달라고
호롱불아래서 소톱이 빨갛다가 까매지도록
이를 잡았었다는 ㅠㅠ
옷도 다시 면직물 많이 입고 침구도..예전처럼 독한 샴푸나 이런거 안쓰고 하니 오히려 이가 한번 나오면 무섭게 번진다고 얘기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