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이 '세월호' 등 여객선을 이용한 제주도 수학여행을 안내하는 홍보물이 첨부된 공문을 일선학교에 수년 전부터 보낸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일선학교는 교육청의 안내를 사실상 '지시'로 받아들일 수 있어, 왜 교육청이 여객선 회사를 대신해 이런 홍보 행위를 했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
24일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소속 제주해양관리단 등에 따르면, 일부 시·도교육청은 수년 전부터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오하마나호 등의 여객선을 이용한 수학여행을 일선 초중고에 안내하는 공문 등을 보냈다.
일선학교는 교육청의 안내를 사실상 '지시'로 받아들일 수 있어, 왜 교육청이 여객선 회사를 대신해 이런 홍보 행위를 했는지 의문이 일고 있다.
24일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소속 제주해양관리단 등에 따르면, 일부 시·도교육청은 수년 전부터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오하마나호 등의 여객선을 이용한 수학여행을 일선 초중고에 안내하는 공문 등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