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이젠 버리는게 답이겠죠?

정리하자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4-06-24 18:34:54
며칠째 집 정리중인데 아들 책장에 모셔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거슬리네요.남편이 대학생때 샀던...흐미 20년도 더됐네요.
어디 쓸데가 있을지...이젠 버려야겠죠?
IP : 182.172.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6.24 6:42 PM (121.175.xxx.80)

    백과사전... 인터넷이 없었다해도 나이 들면 펼쳐 보는 경우가 아주 드문 책인데
    검색엔진 덕분에 그나마 수만년에 한번이나 펼쳐봐 질까요?^^

  • 2. 그런데
    '14.6.24 6:45 PM (211.227.xxx.155)

    예전백과사전이 좋긴좋아요.
    내용도 오히려 섬세하고 정확하고.
    인터넷백과사전은 너무 단편적이고 길다고 해도 잡다하달까.

    과거종이백과사전을 칩이나 시디에 넣은 거라면 좋겠는데
    검색엔진백과사전은 그냥 겉핥기로 아는 용도 이상은 안되더군요.

    그럼에도 저도 별로 안펴보기는해요--;; 계륵상태.

  • 3. 모니터 받침대
    '14.6.24 6:48 PM (114.202.xxx.136)

    우리집은 모니터 받침대로 써요.
    그리고 책상 밑에 발 받침대로 사용하구요.
    몇권 받치면 든든하고 밀리지 않고 좋아요.

    거의 사전 막차에 샀어요.
    그때 안 사는 건데 컴퓨터 활성화 직전에 샀는데
    그때 이미 CD 주더라구요 그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우리집도 계륵입니다.
    본전 생각나서 버리지도 못해요.

  • 4. oops
    '14.6.24 6:51 PM (121.175.xxx.80)

    인터넷에 널린 자료나 정보들이 수박 겉 핥기라는 건 네이버지식인 같은 걸 보면 틀림없지만,
    구글(한국구글말고 미국구글)같은 검색엔진에서 약간의 검색노하우를? 발휘해 검색하다보면
    서글프지만...종이책 백과사전의 허망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 5. 발자국소리
    '14.6.24 6:51 PM (121.187.xxx.84)

    저도 너무 아까워 계륵 상태입니다 허전한 책장 장식용으로 전락된지 오래네요~

  • 6. 그런데
    '14.6.24 7:02 PM (211.227.xxx.155)

    인터넷 블로그자료나 네이버 지식인;;은 여기서는 비교대상에 넣지도 않았어요^^
    그게 백과사전을 논하는데서 정보나 되나요.(틀린게 더 많아요;;)

    인터넷 /백과사전/ 과의 비교를 한거였어요. 또 그밖에 나름 전문자료로 분류된 정보페이지들이요.
    그것들보다 그래도 과거 출판물에 힘을 쓰면서 양서에 집중하던 시대의 자료가
    그래도 정확하고 심도있고 필요하더라 라는 뜻이었어요.^^

    구글링(미국이요. 저도 애용해요)의 장점, 최신자료 등등 많지만 딱히 전문적서칭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라면 검색신공에 자료서칭, 취합 등등의 노고와 시간도 있고. 내방에서 검증된 자세한 책(cd) 딱 읽으면 간단한것을.

    그러나저러나 부피가 문제죠. 짐도 많은데.
    아까워서 끼고 돌다 결국버릴지. 대궐같은 집을 사서 큰 서재를 만들지. 그러면 참 좋겠어요. ㅎㅎ

  • 7. 흐미
    '14.6.24 7:34 PM (211.202.xxx.123)

    몇권이나 있는데여? 차라리 저를 주세요...

    팔수 없는거라면 저에게 연락을.....지역이 어디신지...댓글 남겨주세요

  • 8. ㅇㅇ
    '14.6.24 7:52 PM (218.239.xxx.94)

    다른책들이 많으신게 아니면 버리지 마세요..
    꼭 보는 용도 아니라도, 그런 무게있는 하드커버책들이 은근히 쓰임새가 있던데요..
    "모니터받침대"로 쓰신다는 분처럼요..

  • 9. /.
    '14.6.24 10:20 PM (121.190.xxx.222)

    버리지마세요

    시대가 지났어도 나중에 펼쳐보면 그 나름대로 쏠솔하고 좋답니다
    그시절 요렇게 써놨단말이지...흠흠.이러면서 봐요..
    다른건 다 버려도 좋지만
    책.편지 이런건 버리지 말라고들해요

    전자사전.전자책.인터넷검색 좋지요
    하지만 종이로.지면으로 접하는것과는 정말 다르답니다 정말 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090 이 반찬 이름 뭔가요?풋고추+밀가루+고추장→찜통에찌기 8 망고 2014/06/24 2,806
391089 입원중...별 사람이 다 있네요ㅠ 8 2014/06/24 4,447
391088 아파트 단지내 자전거 사고? 9 myoung.. 2014/06/24 4,376
391087 남편이 억울하답니다 87 나는.. 2014/06/24 22,124
391086 골다공증 먹는약 말고 주사로 맞아보신분 계세요? 4 감사 2014/06/24 2,655
391085 쿠키를 만들어 먹었는데 6 2014/06/24 1,506
391084 그러면 10년짜리 비과세 저축보험은 괜찮은건가요? 7 ??? 2014/06/24 2,988
391083 방금 전 동네 슈퍼 갔다가.. 33 한미모 2014/06/24 12,248
391082 박정희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파인거 아셨나요? 16 다카키마사오.. 2014/06/24 2,763
391081 30대인 딸이 남친이랑 여행가겠다면.. 보내주나요? 14 ㅇㅇ 2014/06/24 7,761
391080 서울시내 저렴하면서 깨끗한 호텔 추천부탁 1 외국인 2014/06/24 2,061
391079 맘스브래드 빵맛이 특별한가요?? 5 2014/06/24 1,936
391078 아이 치아교정 비용 때문에요 교정 2014/06/24 1,095
391077 장염이 거의 다 나았는지 배가 넘 고프네요 6 장염치료중 .. 2014/06/24 3,776
391076 계약끝난 전세계약서는 어떻게 처리하는건가요? 1 궁금 2014/06/24 1,536
391075 간절)핸드폰 요금제 잘 아시는분!!!! 1 정 인 2014/06/24 1,211
391074 황산은규제없이 아무나 살수있나봐요. 2 이렇게위험한.. 2014/06/24 1,333
391073 남편이 주는 실망감 ᆢᆢ 2014/06/24 1,445
391072 친정엄마에게 전 호구였나봐요ㅜㅜ 35 2014/06/24 13,395
391071 293번째 천사는 민지였네요.... 20 하늘도울고땅.. 2014/06/24 3,672
391070 찾기의 고수님들 원피스좀 찾아주세요ㅠ 뭘까요???.. 2014/06/24 850
391069 인천공항 안의 맛집을 찾습니다. 6 2끼나 해결.. 2014/06/24 3,124
391068 판사 퇴직 후 그 동네에서 변호사할 수 있어요? 전관예우 2014/06/24 905
391067 매실 아직 못 담으신 분..무농약 매실입니다. 1 쐬주반병 2014/06/24 2,190
391066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항상 고민입니다 2 고민녀 2014/06/2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