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막달 50층 계단오르기.. 부족한가요?

임산부 조회수 : 8,262
작성일 : 2014-06-24 17:57:29

37주차 임산부에요.

병원에서 애 머리가 커서 유도분만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빨리 낳고 싶어서 계단오르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50층까지 하는데.. 오늘 오전에 아주 살짝 가진통이 왔네요.

의사샘은 2시간 걷기를 권유했는데 밖에 나가기도 싫고 해서

50층 계단오르기만 (내려올땐 엘리베이터로) 해요.

2시간 걷기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가요? 땀은 많이 나던데.. 적다면 층을 더 늘리려구요.

임신 중에 운동 빡세게 하신 분들 경험담 알고 싶네요.

IP : 124.53.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24 6:05 PM (211.237.xxx.35)

    빡세게는 아니고 저는 원래 예정일보다 더 늦게 낳아야 한다고 그랬었는데
    (막달인데 아이가 작고2킬로 조금 넘게 작고 양수도 부족하고 어쩌고) 제가 직장 휴가내고 쉬면서
    오랫만에 오래 집에있으려니 너무답답해서 백화점 쇼핑가서 점심사먹고 이것저것 구경하고오니 바로 진통오더군요 ㅠㅠ
    등산하면 빨리낳는다는 말도 있는거 보니 계단오르기 괜찮은것 같아요.

  • 2. 계단보다
    '14.6.24 6:07 PM (121.152.xxx.95)

    걷기가 더 도움되고 마트같은데 돌아다니세요
    몸도 무거운데 무릎에 무리가요

  • 3. 하지마세요
    '14.6.24 6:12 PM (218.39.xxx.132)

    전40주에 낳았는데요
    예정일날도 버스 지하철 왕복 두시간 타고
    다녔어요
    임신기간 내내 임산부교실 하루 두 곳
    끝동네에서 끝~
    서서 걷고 별 짓 다했는데 예정일 하루 뒷날 나오
    더라구요 예정일날 욕실청소 했구요
    사람체질마다 다르더라구요

    태어나서 그렇게 에너자이저처럼
    돌아다닌 건. 임신 때가 유일ㅠ

    간단한. 스트레칭하고 걷기도 쉬엄쉬엄~
    관절나가요
    계단 절대 오르지 마삼

  • 4. 관절에 무리갈텐데요.
    '14.6.24 6:12 PM (115.143.xxx.72)

    저도 막달에 남편이랑 쇼핑가서 돌아다니다가
    바로 그다음날 애 낳았어요.
    백화점 도세요.
    시원하고 좋아요. ㅎㅎ

  • 5.
    '14.6.24 6:21 PM (112.214.xxx.191)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평지나 좀 걸으시고 잘못하면 무릎나가요...
    저 막달에 하루 네시간씩 걷고 모자라 집에서 파워워킹까지 했어요.
    살도 거의 안 쪘죠 덕분에...글케 운동을 했으니 ㅡㅡ
    그래도 안 되서 유도분만제 투여햇는데도...하루가 지나도 뭐 저희 애는 여전희 위에서 동동거리고 놀고 있다고 ㅡㅡ;
    전 진통에 시달려서 초죽음인데 말이죠.
    애 맘이에요. 진짜 ㅡㅡ;;;

  • 6. ^^
    '14.6.24 6:21 PM (124.153.xxx.67)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요
    첫째는 나올 생각을 안해서 막달에 10km정도 걸었구요.
    맨날 걸을 때마다 갑자기 진통오면 여기로 엠블란스가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걸었어요...

    둘째는 이제 출산하면 가기 힘들겠다 싶어서 코스트코 가서 폭풍 쇼핑한 후, 다음날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37주만에 낳았어요... 제 생각에도 계단보다 마트가 더 좋아 보여요 시원하구요...
    저도 첫째 예정일이 이 무렵이었어요

  • 7. 자연으로~
    '14.6.24 6:35 PM (182.216.xxx.154)

    계단오르기 보다는
    햇빛과 바람과 풍경이 있는 바깥을 추천합니다.
    님에게도 아기에게도 정서적으로 더 좋아요.
    동네 한바퀴 하더라도 아파트 조경 예쁘잖아요^^

  • 8. 50층..@@
    '14.6.24 6:51 PM (122.32.xxx.129)

    우리동네 엘리베이터 수리하느라 20층 한번 오르내리는데 다리는 둘째치고 어지러워서..

  • 9. 50층은
    '14.6.24 9:17 PM (118.221.xxx.62)

    너무 심하고 관절 망가져요

  • 10. 하루8컵
    '14.6.25 10:06 AM (112.140.xxx.47)

    무릅관절 생각해서 50층은 무리예요 더구나 내려가는계단은 더 위험.
    전 쇼핑에 욕실청소 쭈그려했더니 36주에 낳았어요
    짐 둘짼데 조산할까 욕실청소는 무서워서 아직도 못해요
    쭈그려 걸레질등 효과보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942 50달러가 소녀에게 가르쳐준 교훈 2 페이스북펌 2014/06/25 1,387
391941 목동14단지 고등 이과생 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4/06/25 1,920
391940 된장찌개 진짜 맛있는곳 아시나요? 3 또순이네 2014/06/25 1,907
391939 아크릴 그림시작했는데요..미대생님들 답변좀...ㅠ 3 클라라 2014/06/25 2,358
391938 춘천가는거 고속버스와 지하철 어느걸 추천하시겠어요? 3 춘천 2014/06/25 1,957
391937 4살아들한테 미안하네요. 집이 좁아서 ㅠ 27 .. 2014/06/25 9,372
391936 새벽에 sbs 축구 보다 혼자 배잡고 웃어요. 13 치아레스 2014/06/25 11,197
391935 '아빠 폭행에 새엄마도 가세'..네살 아이 끝내 숨져 12 샬랄라 2014/06/25 3,509
391934 급함!! 다리에 붉은 튼살? 하지정맥류? 4 바이올렛 2014/06/25 2,323
391933 지금 jtbc탐사플러스 모두 살릴 수 있었다 1 ㅇㅇ 2014/06/25 1,876
391932 일본 동경전력 긴급 기자회견.. 14 .. 2014/06/25 4,084
391931 중 3 데리고 이사하기. 1 중3엄마 2014/06/25 1,373
391930 조언을 구합니다 5 어리석은 2014/06/25 1,478
391929 모자라고 부족한 엄마지만 꼭 지키는 제 육아습관 한가지... 3 자장자장 2014/06/25 1,898
391928 82 죽순이들 모여봐요 59 건너 마을 .. 2014/06/25 3,725
391927 요가 2년 한 후, 발레, 필라테스 3개월째인 몸치입니다. 6 몸꽝 2014/06/25 8,729
391926 정전 61년 6·25의 숨겨진 이야기 1 스윗길 2014/06/25 1,188
391925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어려서 10 2014/06/25 3,640
391924 5학년 아이 나쁜손버릇 3 정 인 2014/06/25 1,644
391923 돈가스용 돼지살코기가 있는데요 2 싱싱? 2014/06/25 1,115
391922 동네에서 개줄 안묶고다니는 사람들 벌금물릴수있나요? 14 2014/06/25 3,236
391921 폰 케이스 어떤거 쓰시나요 40초 1 노트2 2014/06/25 1,019
391920 안희정 도지사가 개표방송에서 손키스를 한 이유.avi 8 끌리앙 2014/06/25 3,090
391919 스마트폰 이어폰이 따로 있나요? 2 이어폰 2014/06/25 1,099
391918 "시네마 천국 "보고 엉엉 울었어요 10 24년 전에.. 2014/06/25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