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인음료먹고 공부하겠다는 중학생 아이와

공부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4-06-24 17:35:06
아들애 중학생이예요
어디서 듣고와서는 강력카페인음료 .레드불인가 그런음료ᆢ
먹고 공부해 보겠답니다

각성효과로 반짝하는건 있겠지만 성장기에ᆢ
이런생각을 하니 화가 나데요
그런거 치우라고~ 그런음료에 단점을 얘기해줘도
박박우겨데서
결국 말다툼이 되었네요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IP : 115.139.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4 5:45 PM (113.216.xxx.250)

    그런 각성음료는 에너지를 땡겨 쓸 뿐이에요.
    울 아들보니 프로젝트 한다고 마시고 이틀 밤새더니 프로젝트 끝나고 거의 20시간 내리 자더라고요.
    생활리듬만 깨지고 뷇입니다.
    성장기에 당연히 안좋죠.

  • 2. 그건요
    '14.6.24 6:01 PM (211.227.xxx.155)

    말짱한 상태에서 공부를 끝없이 했고 더 할수없을만큼 했는데
    그래도 더 해야할때, 내일 반죽더라도 오늘 이걸 끝내야한다 할때 먹는거에요.

    아드님이 이미 미친듯이 최선을다해 공부하고 있는지? 물어보세요.

    시험직전이나 과제직전 이럴때, 이미 힘을다 쥐어짜내썼는데 더 해야할때 먹는거라고요.

    (그것도 공부실력에 도움되는게 아니라 밤새는데 도움될 뿐)

  • 3. ...
    '14.6.24 6:07 PM (117.111.xxx.122)

    마시라고 하세요...여차저차 설명해봐야 말 안듣습니다...

  • 4. 저 과제 많을 때
    '14.6.24 6:17 PM (182.224.xxx.4)

    진짜 밤 새워야 해서 먹었다가 머리 띵하고 기분 괜히 나쁘고....과제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잔 적 있어요.
    발표수업에서도 평소 발표 진짜 잘 하던 팀원 하나가 마구 헤매더니 아침에 레드불 마시고 왔다고....ㅠㅠ
    저 커피 사랑하는 여자고 평소 카페인에 끄떡 없는 체질인데도 그런 카페인은 다르더라구요.
    진짜 싸우시기 싫으시면 한 번 마셔보라고 평소보다 집중 더 잘 하고 그 이후에 며칠간 생활에 지장 없나 살펴보자고 해보시든지.....싸우는 것보다는 한 번 해보라고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인듯....
    아들!!!근데 그거 진짜 별루야~아줌마 말 믿어봐~

  • 5. ^^;
    '14.6.24 6:27 PM (210.205.xxx.161)

    키 안큰다고 하면 안먹어요.^^

  • 6. oops
    '14.6.24 6:37 PM (121.175.xxx.80)

    그냥 놔두세요.

    카페인음료든 탄산음료든 안에 들어있는 거 따지고 보면 몸에 좋을 거 하나 없지만
    팔팔한 중딩 아이가 그런 거 몇개 마신다고 몸에 적신호가 올만큼 사람이 또 그렇게 마냥 허약한 것만은 아니거든요.

    술.담배.컴게임...그런 것 처럼 중독성이 강하고 아이 일상 자체를 망치게 만들 소지가 다분한 것이 아니라면
    조금은 무던하게 방치하듯이 키우는 게 아이의 정신적 성장이나 심리적 면역력을 위해서도 현명한 길일 겁니다.

  • 7. ..
    '14.6.24 7:17 PM (116.126.xxx.247)

    한두번 먹는다고 큰일 안나요. 우리아이도 먹는다해서 오히려 전 사다줬었어요. 저도 35년전 중학시절에 잠 안오는약 먹고 밤새워 공부했던 추억이 나쁘지만은 않았었거든요. 자주만 아니면 그냥두시고 격려해주세요.

  • 8.  
    '14.6.24 7:26 PM (1.233.xxx.88)

    먹어보라고 하세요.
    회사에서 프로젝트 막판에 마무리해야 해서 그거 먹고 일했는데 일도 제대로 안 되요.
    간신히 마무리하고 집에 가서 잤는데, 식구들이 저 죽은 줄 알았더랍니다.

  • 9. ㅇㅇ
    '14.6.24 11:48 PM (210.117.xxx.125)

    정 뭐가 마시고 싶다면 탄산수 시원하게 마시라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098 여름되니 화장이 자꾸 무너져서요.. 무너지는화장.. 2014/06/25 1,064
392097 축의금 안받는 결혼식이면... 지인부르는거 맘대로 불러도 10 화원 2014/06/25 4,331
392096 또 또 또.... 1 ,,,, 2014/06/25 862
392095 고백 후 연락두절은 뭔가요? (내용 펑) 1 고백 후 연.. 2014/06/25 2,326
392094 얼마전 저질체력 저질관절 운동추천한 아짐이에요 29 귀염아짐 2014/06/25 4,174
392093 스트레스성 폭식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1 oleiod.. 2014/06/25 1,676
392092 롯데 면세점 광고의 박신혜 정려원인 줄 착각 ... 2014/06/25 1,587
392091 뉴욕타임스, 박근혜 日軍 장교의 딸,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해 3 뉴스프로 2014/06/25 1,447
392090 40대 중반을 가고 있는데 3 경력단절 2014/06/25 2,437
392089 요즘 세금 너무 많이 뜯기지 않아요? 2 como 2014/06/25 1,269
392088 마트에서 본 장면 56 이해 2014/06/25 9,177
392087 홈쇼핑 억제 방법좀 알려주세요. 17 ㅜㅜ 2014/06/25 2,415
392086 시조카 결혼식에 한복입는건가요 12 한복 2014/06/25 2,970
392085 좌익효수도 잊지 말아주세요 2 아마 2014/06/25 941
392084 대구에서 팽목항 봉사 둥이 2014/06/25 1,286
392083 영어 원서 읽기 하시는 분 책좀 추천 해주세요 11 .. 2014/06/25 2,678
39208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6.25) - "보수정권이 .. lowsim.. 2014/06/25 1,123
392081 안정환, 외국어에 능통..무려 5개 국어? ‘반전매력의 소유자’.. 11 안정환 화이.. 2014/06/25 5,622
392080 쇠비름 효소를 얻어 왔어요. 어떻게 한 병을 다 먹을수 있을까요.. 2 .. 2014/06/25 1,739
392079 도서관 옆자리 처녀 11 ... 2014/06/25 5,362
392078 건보공단 평균 연봉 3 보험료 2014/06/25 3,517
392077 아이폰 이어폰이랑 삼성 이어폰이랑 호환되나요? 2 오늘은선물 2014/06/25 1,615
392076 어쩌면 좋아요 유탱맘 2014/06/25 1,329
392075 아~GOP!! 당신의 죽은 아들은, 우리의 자식입니다!!^^ 14 걸어서세계로.. 2014/06/25 1,817
392074 [이전장소 선정] 지혜를 나눠주세요~~ 돌콩번개 2014/06/25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