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심병사제도 문제가 많네요!

....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4-06-24 16:52:48
아들이 공군이라 임병장사건 어제부터 주지하고 뉴스보고있어요. 케이블뉴스지만 군대인권소장(?)이라는 젊은 패널이 이야기를 참 잘하더라구요. 관심병사가 a, b ,c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분류기준이 아주 너무하더라구요. 한부모가족,저소득층..뭐 이런식의 기계적인 분류를하고 낙인을 찍는것같아요. 사실 관심병사 관리도 못하면서 저렇게 낙인을 찍어놓으면 안되지요. 우울지수,분노지수..이런거로 분류를하면 모를까? 그리고 심리검사도 상당히 문항수를 줄여 대충한다네요. 차라리 이런식의 관심병사제도는 없어도될거같아요~
IP : 203.90.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닥아웃
    '14.6.24 5:02 PM (112.155.xxx.80)

    이건 낙인찍기네요.
    아니 정신병력이나 성격 기질자체를 조사해서 관심사병으로 등급 나눠야지 뭐하는 짓이래요??

  • 2. 저도
    '14.6.24 5:04 PM (112.145.xxx.27)

    보면서 어이가 없더군요.
    편부. 편모. 저소득층은 무조건 b로 분류된다네요.
    그 분류 만든 넘이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 3. 정말요?
    '14.6.24 5:09 PM (121.160.xxx.196)

    우리나라 정말 너무하네요. 분류기준이 저런거였다니 상상초월이에요
    군대가 혹시 민간인들이 하는 연구/발전 프로젝트성 리서치 받아줄까요?
    개선해야 할텐데 이미 거기 속한 사람들로는 아이디어 없을 것 같아요.

  • 4. 원글
    '14.6.24 5:28 PM (203.90.xxx.140)

    뭐..통계치..어쩌구 저쩌구 하더라구요. 저런 등급을 오픈시키는것도 말이 안되는것같아요. 아까 어떤 인터뷰에도 관심병사가 오면 가까이 가는게 부담스럽다그러더라구요. 그렇다면 관심병사가 오면 모든병사들이 관심병사가 오는구나.이렇게 안다는거아니예요.이건 정말 말이 안되는거같아요.

  • 5. 외동
    '14.6.24 5:39 PM (119.200.xxx.153)

    어디서 보니 외동도 관리 대상에 들어간다는데 정말인가요?
    좋은 의미로 요즘 외동들이 많아서 군대에서 사고나면 부모에게 자식이 한명도 없게 되는 셈이니좋은 의도로 보호차원에서 외동도 포함시킨 건지 아닌지....참나. 외동이든 자식이 많든 그 한명한명이 다 소중한 자식이거늘. 어쨌든 원인을 떠나 일단 싸잡아서 관심등급으로 낙인찍히면 다른 병사들이야 그게 외동때문인지 편모 편부 때문인지 알게 뭔가요. 뭔가 문제가 심각하니까 관심사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학교나 직장처럼 하루에 특정시간만 집단생활해야 하는 곳에서도 왕따나 뭔가 섞이기 힘든 분위기면 그조차도 힘들어서 자살하고 우울증 걸리는데 군대처럼 폐쇄적인 곳에서 하루 24시간 동료들과 문제가 생기면 정말 숨쉴 구멍자체도 없는 거잖아요. 학교나 직장처럼 정 안되면 멋대로 때려치고 관둘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것 보면 빨리 통일이 돼야 조금씩이라도 강제적으로 군대 가야하는 문제도 완화할 기회라도 얻을텐데 참 먼 일이네요.

  • 6.
    '14.6.24 5:56 PM (121.147.xxx.125)

    미친 놈들 등급 기준이라는 게

    저소득층이라니

    돈 많은 놈들은 사고 안친답니까?

    편부 편모는 저런 고통까지 받아야한다니

    우리 사회는 어쩜 이렇게도 한결같고 하나 같이 기본이 허술할까요?

    정말 빨리 통일 되어서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고통스런 시간들이 사라지면 좋겠네요

  • 7. 원글
    '14.6.24 5:59 PM (203.90.xxx.140)

    군은 현재 한국국방연구원(KAIDA)에서 만든 인성검사 평가서를 이용해 관심병사를 A, B, C 등 3등급으로 나누어 식별해 관리하고 있다.

    특별관리 대상인 A급은 자살을 계획하거나 시도한 경험이 있는 자로, 사고유발 고위험 판단자 등이 해당된다. 중점관리 대상인 B급은 자살 우려자나 결손가정, 신체결함자 등이 해당된다. 또 성 관련 규정 위반 우려자, 성격장애자, 구타, 가혹행위 우려자도 여기에 포함된다. 기본관리 대상인 C급은 입대 100일 미만의 신병과 허약체질자, 동성애자, 그리고 지휘관이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병사 등이다

  • 8. 옛날 35년전엔 학교에서
    '14.6.24 6:36 PM (74.68.xxx.15)

    선생님이 집에 tv있는 사람 .
    엄마 아빠 학교 어디
    나왔냐? 심지어 가정방문까지......했었잖아요.
    그거 하는 이유가 관심 병사 낙인 찍는 것과
    다를바 없죠.
    왜 그렇게 인권침해 해당되는 일을 버젓이
    했는지........
    그거 조사해서 그 가난한 아이들을 더 관심가져
    준건 아니었죠.
    있는 집 아이한테는 선생님이 알아서 굽신하던
    시절이었는데.....세상에 군대에서도
    별 변화가 없었네요.
    왠 쓸데 없는 관심 (?)차라리 복지에나 신경써 주던지
    같은 또래 20대 선임이 같은 또래 후임을 무슨 근거로
    낙인 찍는지.....참 세상에 이해안되는 일 넘 많아요.

  • 9. ....
    '14.6.25 12:12 AM (220.118.xxx.206)

    저도 공군 아들이 있어서 근간에 공군에서 일어난 일도 마음 아픈데, 이 번엔..ㅠㅠ
    관심병사 등급별 기준이라는게 너무 웃기죠. 집에 빚이 많아도 관심병사, 여자친구와 헤어져도 관심병사.결손가정도 관심병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482 너의 실체 2014/12/05 805
443481 침대 매트리스 커버도 하고 패드도 하고 그러시나요? 3 ... 2014/12/05 1,740
443480 신해철씨 어머니께서 편지 쓰셨네요ㅜㅜ 21 ... 2014/12/05 5,608
443479 결혼 관련해서 이런 친구 연 끊어도될까요? 4 최고 2014/12/05 2,127
443478 중1 수학, 영어 공부방법 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직장맘 2014/12/05 1,330
443477 키성장 검사..연대 어린이 병원 어떤지요? 1 2014/12/05 1,386
443476 문체부 “(정윤회 의혹)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야” 쪽지 파문 6 세우실 2014/12/05 1,381
443475 커튼을 수선해야하는데요 2 어찌해야할까.. 2014/12/05 3,015
443474 엑소 수호아빠 의료민영화와 공무원연금 개혁 에이잇 2014/12/05 1,607
443473 유재열이 즐겨듣는....김태정님의 "배추절이기".. 은빛여울에 2014/12/05 813
443472 40대 이직 어렵네요.. 3 이제똥줄인가.. 2014/12/05 4,787
443471 유병재의 에네스 사과문 해석 3 ... 2014/12/05 3,683
443470 보건관리학과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1 수험생 2014/12/05 1,494
443469 초4기말 평균90.5 7 아줌마 2014/12/05 2,149
443468 여쭙니다 정신질환 2014/12/05 537
443467 신사동의 어느 주방장 2 .... 2014/12/05 1,992
443466 외환위기 전 징후나 소문들 있었나요? 15 IMF 2014/12/05 4,252
443465 늙은나이에 엑소를 알고... 13 부끄럼 2014/12/05 2,564
443464 '일밤', '아빠 어디가' 후속은 애완동물 키우기 5 아빠 2014/12/05 2,223
443463 친환경 귤이면 귤껍질 그냥 말려서 사용해도 되나요? 3 귤귤귤 2014/12/05 972
443462 친구들 싸움에 중간에 껴있는 입장이라면 ㅠ 16 답답 2014/12/05 3,671
443461 연금보험 관련 잘 아시는분 급 질문 드립니다. 3 보라동이 2014/12/05 1,261
443460 이정도면 저축을 더 열심히 해야겠죠? 7 재테크 2014/12/05 2,183
443459 의사단체 ”음주수술, 단순 봉합 시술이지 중요 응급 수술 아냐”.. 6 세우실 2014/12/05 1,564
443458 정윤회 문건으로 국회에 출석한 문체부 차관의 쪽지.jpg 2 허참 2014/12/0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