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맞벌이라 케어가 제때 안되고요...
초등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소위 학군 좋다는 목동이나 광진이나 잠실.. 몇몇 동네로 이사가려니 뭔가 모를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유치원에서 한달에 한번 가져오는 영어cd와 책 읽어주기도 제게는 버거운지라..
이미 진작에 교육보다는 보육에 힘쓰고 있어요.. ㅠ.ㅠ
아이도, 꽤나 산만하고.. 좋아하는 활동외에는 진득하니 집중을 못해요..
어린이집때부터 그랬고.. 유치원가서도 그러네요..
일단 싫어하는건 너무 안하려고 해서 지금 한글떼기 하려는데 그것도 싫어해요.. ㅠ.ㅠ
공부야 재미들려서 하게될때 하는거라 생각하는지라...
초등때는 그냥 학교생활 즐겁게 하고 애들 순하기만을 바래요..
그래서 말인데, 공부에 흥미없는 애들은 학구열 높은데 가면 치일까요?
저는 학교일에 열심히 나설수도 없고.. 남의손을 빌리던지 하게될것같아요..
아니면 그래도 분위기가 좋으니 멀리보면 득되는게 더 많을까요?
신랑은 못따라갈 애들은 내신도 안나올꺼라며,, 지금 사는 동네에 살자고 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파트촌이고... 적당히 아파트가격 형성하고 있고 초중까지 고등학교도 조금떨어져서 있어요..
저는 그래도 학군좋은데 가는게 낫지 않겠냐 싶고..
어떤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