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에 흥미없는 아이는..학구열 쎈곳에 가면 더 안좋겠지요?

-.-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4-06-24 15:46:21

일단 맞벌이라 케어가 제때 안되고요...

초등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소위 학군 좋다는 목동이나 광진이나 잠실.. 몇몇 동네로 이사가려니 뭔가 모를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유치원에서 한달에 한번 가져오는 영어cd와 책 읽어주기도 제게는 버거운지라..

이미 진작에 교육보다는 보육에 힘쓰고 있어요.. ㅠ.ㅠ

아이도, 꽤나 산만하고.. 좋아하는 활동외에는 진득하니 집중을 못해요..

어린이집때부터 그랬고.. 유치원가서도 그러네요..

일단 싫어하는건 너무 안하려고 해서 지금 한글떼기 하려는데 그것도 싫어해요.. ㅠ.ㅠ

공부야 재미들려서 하게될때 하는거라 생각하는지라...

초등때는 그냥 학교생활 즐겁게 하고 애들 순하기만을 바래요..

그래서 말인데, 공부에 흥미없는 애들은 학구열 높은데 가면 치일까요?

저는 학교일에 열심히 나설수도 없고.. 남의손을 빌리던지 하게될것같아요..

아니면 그래도 분위기가 좋으니 멀리보면 득되는게 더 많을까요?

신랑은 못따라갈 애들은 내신도 안나올꺼라며,, 지금 사는 동네에 살자고 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파트촌이고... 적당히 아파트가격 형성하고 있고 초중까지 고등학교도 조금떨어져서 있어요..  

저는 그래도 학군좋은데 가는게 낫지 않겠냐 싶고..

어떤게 나을까요?

IP : 211.253.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6.24 3:49 PM (211.200.xxx.18)

    광진, 노원이 그정도가 아니에요. 그냥 무난한 곳이니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애요.

  • 2. 무조건
    '14.6.24 4:34 PM (203.226.xxx.9)

    여유되면 학군 좋은곳으로!
    노는아이라도 부모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할일은 해가면서 놀더군요

  • 3. ...
    '14.6.24 6:09 PM (117.111.xxx.122)

    고등입학하는줄알았네요..
    한글도 안뗀애한테 이미 성적이 안 나올거라는 생각을 하시다니.........심하시네요

  • 4. 아이고
    '14.6.24 6:14 PM (221.139.xxx.80)

    원글님 아직 입학전인데 왜 못할거라고 미리 겁을 내세요 아이들은 여러번 바뀝니다 유치원때 웅진에서 유아지능검사같은거 받았는데 좀 떨어지는거 같다고 했던 우리아이가 초6인 지금 학군좋은 곳에서 1등2등합니다 부모님 관심과 도움이 있다면 충분히 잘할수있습니다
    학군 좋은곳이 나아요

  • 5. 아직
    '14.6.24 6:41 PM (220.76.xxx.234)

    아이가 어린데 ...
    주위 분위기 좋은데가 낫다고 생각해요
    부부가 맘편한데 사셔야지 아이가 잘 자랄거 같아요
    소득수준 비슷한곳에 너무 치이지 않는 곳 잘 찾아보세요

  • 6. 지는 힘드네유~
    '14.6.24 11:22 PM (122.36.xxx.10)

    그런 이유로 큰아이 초등 고학년때 이사왔어요. 전학온지 3년정도 됬는데...
    스트레스 넘 심해요. 이제 조금 익숙해 지는 것 같기도... 잘하는 애들 수두룩 깔려서 어지간해서는 눈에 띄지도 않구요...애들 순한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부모들이 받들어 키워 기는 더 센거 같든데... 공부뿐 아니라 만능으로 그림 운동 악기 다 잘하는 애들도 넘 많네요... 부모들은 또 얼마나 잘 사는지 외제차 수두룩...
    맘 편하게 살던 자기 동네에서 잘나가는 게 대학 더 잘가는 지름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474 세월호 사건 이게 팩트 아닐까요? 27 의견주세요 2014/08/06 6,107
404473 꽃보다 청춘은 왜 저런 사람들을 썼는지? 100 .... 2014/08/06 20,916
404472 취직했다고 전화하는 사람?? 13 ... 2014/08/06 2,531
404471 베이비시터 이용요금에 대한 글 보니 아이러니 2014/08/06 844
404470 고추장아찌 자세히 알려주실분~~도와주세요^^ 5 알뜰살뜰 2014/08/06 1,514
404469 영계가 있는데 어떻게 구워야 맛있을까요? 2 영계버터지짐.. 2014/08/06 640
404468 [기사] 아스피린 하루 한 알 장기 복용시 암 발생률과 사망위험.. 9 궁금해 2014/08/06 3,159
404467 유기농을 먹어야하는 농산물이 있다면 7 친환경 2014/08/06 1,575
404466 치아교정하고 AS어디까지인가요 5 .. 2014/08/06 1,523
404465 與, 병사끼리 명령 못하게 입법 추진 1 세우실 2014/08/06 943
404464 롯데월드 갈려고하는데 도움 부탁합니다 8 서울구경 2014/08/06 1,371
404463 가스렌지 새로 사러 가야되는데 혼자서 들수 있을까요? ㅜㅜ 12 ... 2014/08/06 1,830
404462 어젯밤 8대전문직녀 느낌의 글 삭제된거죠..?? 6 .. 2014/08/06 2,196
404461 방 계약 안 끝났는데 옮기려고 하면 옮길 방을 먼저 구하는게 순.. 3 됃이 2014/08/06 1,031
404460 추어탕 가루 호호맘 2014/08/06 1,846
404459 녹내장 의심이라는데.. 실비보험 관련 10 고민녀 2014/08/06 12,164
404458 사는게 넘 힘들어요 3 2014/08/06 2,054
404457 살림 못하는 엄마에 대한 짜증이 나는데 어떻게 저를 다스리죠? 30 .... 2014/08/06 8,589
404456 내가 친정엄마를 싫어하는 이유 14 - 2014/08/06 6,667
404455 김무성 "육군총장 책임졌으면 책임은 다 진 것".. 19 하이고 2014/08/06 1,755
404454 현대해상 암보험 재잔단금 질문입니다 7 모모 2014/08/06 2,029
404453 남자들은 유부남과 상관없이 예쁘고 어린여자가 유혹하면 모두 넘어.. 17 궁금.. 2014/08/06 11,378
404452 신통방통하네요 제가 운동부족이 맞긴 했나봐요 13 이게모야 2014/08/06 4,034
404451 영애의 남자들 4 막돼먹은 2014/08/06 1,905
404450 빕스 얌스톤 시키면 같이나오는 소스 queen2.. 2014/08/06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