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플룻배우기.40대중반.

초록나무 조회수 : 4,277
작성일 : 2014-06-24 11:59:30

40대 중반입니다.

피아노나 뭐 이런거 배운적 없고.

악보 볼줄 모르는데

플룻 배울 수 있을 까요?

직장인이라 토요일에 배우고 싶은데..

하모니카는 시간이 안 맞고.

도전해봐도 될까요? 

IP : 14.33.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4 12:04 PM (211.37.xxx.95)

    배우시는거야 시간이 걸려도 배울수는 있겠지만.
    기타는 어떠세요? 나이들어서 배우는 악기는 일상적으로 쉽게 접할수 있고 즐길수 있고
    부담없는 소리를 내는 악기가 좋더라구요.

    저도 다른 악기 배워본 적이 있어서요.
    취미로 배우는 악기라는게 배우는데 중점을 두면 몰라도 cd에서 듣는 좋은 소리를 내겠다 하는 생각으로 배우면 어려워요... 기타 같은건 조율만 하고 코드만 알면 누가 쳐도 무난한 소리를 내잖아요. 악기 관리도 쉽고...

    예민한 클래식 악기들은 오래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어요. 일상적으로 즐기기도 어렵구요.
    남앞에 드러낼만한 실력이 되는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혼자 즐긴다는것도 ;;;
    배울수록 처음의 마음같지가 않더라구요.

  • 2. 초록나무
    '14.6.24 12:17 PM (14.33.xxx.48)

    쉽지 않네요.
    기타는 부피도 부담되고 20대 때 포기했던 기억이 있어서.

  • 3. may
    '14.6.24 12:49 PM (14.40.xxx.17)

    저 40중반 첼로 시작한지 1년여 되가네요
    여전히 소리도 엉성하지만 30년 즐기면서 하면 되지않을까요 전 지금 매우 재미있고 신기하고 연습도 틈나는대로 하고있어요 저도 처음 시작할때 고민하면서 여기에 글 올리고했는데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용기내어 시작했어요
    정말 잘했다 생각됩니다
    악보볼줄 몰라도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더디가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겠지요

  • 4. 초록나무
    '14.6.24 1:09 PM (14.33.xxx.48)

    인내심이 필요하겠네요..
    과연 꾸준히 잘 할 수 있을지..
    답글들 감사해요.

  • 5. 날개
    '14.6.24 1:13 PM (211.176.xxx.166)

    다른 얘기지만,,악기하시는 분들..연습은 집에서 하시나요? 저는 오카리나하는데 집에서 연습하는것이 눈치보이더라고요.오카리나음역대가 좀 높아서인것도 있지만 요즘 층간소음으로 하도 문제가 많아서요...

  • 6. 제가
    '14.6.24 1:49 PM (163.239.xxx.50)

    아들이 기타치고 딸이 플룻 불어서 둘 다 배워보려고 했는데..
    플룻이 훨씬 쉽더라구요..
    그런데 힘들어서...... ㅠㅠ

  • 7. 바디실버
    '14.6.24 3:44 PM (58.123.xxx.72)

    플룻 40대 초부터 배우고 있고 10년 좀 넘었는데 실력은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지만 나를 위한 행복한 시간이고 투자입니다.
    악보보는것 금방 배워요

  • 8. 타리
    '14.6.24 5:51 PM (27.119.xxx.250)

    저는 관점이 좀 다른데, 음악을 좋아하시면 찬성. 뭔가 하나 해야지면 반대입니다.
    악기로는 다른것보단 접근도 쉽고 즐길만한데
    음악 자체를 즐기시지 않으면 숙제가 되서요ㅠㅠ

    제가 피아노, 바이올린 다음 플룻을 배우며 깨달았어요
    음악을 즐기지 않는 저를 ㅠㅠ

    플룻도 50 정도 하니까 좀 아까워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644 습윤밴드 언제까지 붙여야 할까요? 7 궁그미 2014/08/10 35,028
405643 장례 치루고 아직 49제 지나지 않았는데, 칠순잔치 가야하나? 8 49제 전 .. 2014/08/10 3,513
405642 죽음을 앞둔 사람의 꿈, 궁금해요 14 2014/08/10 5,657
405641 압력땜에 냄비에 껴서 안빠지는 뚜껑 어떻게 빼야하나요? 3 .. 2014/08/10 1,498
405640 이 나라는 희망이 있는 걸까요? 7 ㅇㅇ 2014/08/10 1,447
405639 프랜차이즈식당중에서 대박인곳 추천부탁드려요. 11 자영업 2014/08/10 2,452
405638 혼수용품 그릇 11 조언 2014/08/10 2,561
405637 여기서 추천해주신 헤어드라이어 짱입니다.. 혹시 빗달린 드라이기.. 6 ... 2014/08/10 7,213
405636 남편이랑 아이가 여행갔어요 2 ㅇㅇ 2014/08/10 1,598
405635 세월호 유가족들의 절규 :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싶.. 2 NewsPr.. 2014/08/10 890
405634 버스에서 임산부한테 자리양보했는데요 53 반지 2014/08/10 13,063
405633 국정원 대선개입 대통령의 지시로 이루어져 2 월산 2014/08/10 1,512
405632 엄앵란,신성일 짜고 치는 고스톱 29 zzz 2014/08/10 22,220
405631 KBS 파노라마 친환경 유기농의 진실 1,2부 보셨어요? 14 SS 2014/08/10 3,798
405630 일본 산케이 이어 중국마져..... 10 닥시러 2014/08/10 2,939
405629 영화 명탐정코난 자막나오는 상영관 있나요? 2 Oo 2014/08/10 1,078
405628 40대 이상 기혼이신 분들께 17 여쭤봐요 2014/08/10 4,487
405627 수시원서 쓸때 담임선생님이랑 상담하고 쓰나요? 6 고3맘 2014/08/10 2,548
405626 교황님 광화문 시복식 가시는분 계세요? 13 답변콜 2014/08/10 2,284
405625 쟈니윤이 내년이 80이래요. 5 뒷북이면죄송.. 2014/08/10 2,736
405624 여성가족부는 왜 있는거죠? 3 2014/08/10 1,065
405623 보험 안 드는 게 낫다는 글을 보고.... 28 에구 2014/08/10 7,150
405622 윤일병 가해자 이모 병장 실제로는 21 보니 2014/08/10 28,170
405621 이유가 몰까요 3 울고싶다 2014/08/10 963
405620 요즘 예비신부들 예물 똘똘하게 잘하시네요 11 예신? No.. 2014/08/10 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