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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저축 글 읽다가보니까, 세대간 소득격차가 정말 크네요..

ㅡㅡ 조회수 : 4,160
작성일 : 2014-06-24 08:52:20

따지자면 전 낑긴(?) 세대 정도 되려나..대학 졸업하고 10년차..

 

사촌 동생들, 후배들, 조카들..

이제 취업전선에 뛰어들려는 아이들보면, 정말 정규직은 바늘구멍이 따로 없네요.

번듯이 잘난 '~사' 직업 가질 능력들도 안되고,

나름 평범하지만 열심히 살았던 애들도 번번이 취업문을 못 넘고,

한번 비정규직으로 시작을하면, 계속해서 그렇게 돌 수 밖에 없는 구조.

 

 

얼마 전 아는 후배가 계약직 계약 해지되었다고 다른 계약직 알아보는 걸 보고서

왠지모를 미안함까지 드는 요즘...

그 녀석들 바동바동 일을 해도,  한달에 100 만원 남짓 빠듯하게 버는 걸 보면서

저 아래 40대에 세후 소득 800 이런 글이 왜 이렇게 한숨이 나올까요.

 

 

IP : 210.94.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6.24 9:10 AM (210.94.xxx.89)

    물론 직종간 격차.. 가 더 크겠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현재 비정규직이 정말 너무 심하게 많은 것 같아요.

    전 나름 imf 이후 경기 회복기.. 시절에 취업했는데,
    요즘 애들보면, 어지간해서는 정말 정규직 문턱이 너무 높습니다.

    그렇다고 다들 대기업만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
    탄탄한 중소, 중견 기업들도 거의 없고, 대기업에서도 무슨 시간제 어쩌고하면서
    비정규직을 대거로 양산하구요.

    하긴, 학교에서도 상담교사가 아니라 상담사.. 라고
    1년 단위로 계약하면서 계약을 하던데..

    뭔가 점점 세상에 빡빡하게 굴러가는 것 같네요..

  • 2. 끊임없는 변화
    '14.6.24 9:13 AM (114.205.xxx.124)

    자본이 그걸 원하니 따라갈수 밖에요.
    그러다가 큰 난리 나고
    그거 회복하면서 다시 경제가 좋아지고.
    뭐 그렇습니다.
    변화를 잘 타야죠.

  • 3. 저도요
    '14.6.24 9:16 AM (61.39.xxx.178)

    82에서 소득얘기 들으면 정말 우와~ 하고 놀래요

    저흰 맞벌이지만 맞벌이 수입이 370만원인데...

  • 4. ㅡㅡ
    '14.6.24 9:20 AM (210.94.xxx.89)

    윗님.. 저도요...

    제가 엄~~~~~~~~~~~~~~~청 잘 버는 줄 알았어요.
    우하하하하 x팔려요 흐흐흐흐

  • 5.
    '14.6.24 9:33 AM (122.36.xxx.75)

    비정규직 사회문제에요
    다큐에서 한번씩 비정규직문제 한번씩 나오는데 IMF이후 비정규직 많이 생겼고 특히 한국에선 심각합니다
    얼마전 친척들 다들모였는데 공부잘해 좋은대학 나와도 전문직이나 대기업정규직 빠지지않으니
    다들 고만고만했어요 공부잘하든 못하든‥
    지금내가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게 최선이에요
    발전을위해 노력도해야되고 ‥

  • 6. 예쁜뇨자
    '14.6.24 9:39 AM (14.42.xxx.45)

    정말 월급쟁이라고 다같지않아요
    7백 8백 월급쟁이들 많아요
    말을안하는것뿐이지 글타고 딱히 훨잘사는건 아니고

    먹는거 가격 안묻고 편하게먹는정돈데..
    다들 삼백벌이해야 속이 편해지는지...
    다를수도있다는걸 인정해버리면 될것을..

  • 7. ..원글님
    '14.6.24 4:50 PM (175.209.xxx.99) - 삭제된댓글

    2002년에서 2006년 사이에 취업하셨죠??

    그때 반짝하고 취업문이 열렸다가 도로 IMF 수준으로 닫혀가고 있다는 얘기들었어요.

    왠만한 직종에선 신규취업 정말 쉽지 않아서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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