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로벌 포스트, 권은희 사직 보도

뉴스프로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4-06-24 07:05:12

http://thenewspro.org/?p=5181

글로벌 포스트, 권은희 사직 보도
-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 외압 폭로
- 사직서 수리 후 사직 이유 설명할 터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서 경찰 윗선의 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폭로해 국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권은희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끝내 사직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유명 온라인 뉴스매체인 글로벌포스트가 이를 보도했다.

글로벌 포스트는 권과장의 사직서 제출 사실을 연합 영문 뉴스를 받아 보도하면서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이를 은폐하려던 의혹, 권씨의 내부고발 및 폭로 등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글로벌 포스트는 권 과장이 축소 의혹 및 외압의 윗선으로 지목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참석한 후부터 사직을 고민해왔다고 전하며 사직서가 수리 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사직 배경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권씨의 말도 전했다. 글로벌포스트는 권과장이 수사가 끝나기 전에 송파경찰서로 전출됐으며 이 때문에 외압 논란이 거세게 일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항소심에서 권은희 과장의 진술이 증거와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경찰의 조사 축소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판 재판은 대선부정을 덮으려는 박근혜 정권의 눈치를 본 정치재판이라는 거센 비난에 직면해 있다. 김용판 전 청장은 대선 전에 국정원의 댓글 개입이 없다라는 발표를 해 선거에 영향을 끼쳤으며 그 후 수사 축소 외압을 행사해 지난 2012 대선의 대표적인 부정선거 사범의 주역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국정조사에서 외압을 폭로한 뒤 총경 승진 탈락 등 불이익을 당해 온 권은희 과장이 사직서를 낸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많은 이들은 ‘살아있는 권력이 국정원 수사를 하던 채동욱 전 검찰 총장, 권은희 과장 등을 찍어낸 것’이라며 비난을 박근혜 정부에 돌렸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2012 부정 대선과 덮어지는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관심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 권은희 과장이 오는 7.30 재보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권은희 과장이 대선부정의 불씨를 다시 살려낼 수 있다며 오는 재보선에서 서울 동작구나 광수 광산에서의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글로벌포스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elisabeth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palucZ

 

[번역저작권자 : 뉴스프로의 기사 전문 및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 '정상추네트워크'

‘정상추네트워크’는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두 힘을 모아 정치, 사회, 교육, 문화,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잘못된 정책과 부조리, 부정부패의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올바르고 강한 대한민국, 그리고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자 뜻을 함께 할 깨어있는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CitizensFighting4SocialJustice (정상추네트워크)
트위터 http://twitter.com/cforsj(정상추#뉴스프로)


■비영리 외신번역 전문 사이트 ‘뉴스프로’

‘뉴스프로(thenewspro.org)는 ‘정상추네트워크’가 발행하는 비영리 외신번역 전문 매체이며, 전문 번역가들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뉴스프로’는 한국 관련한 외신을 신속히 번역, 홍보하여 독자들에게 국제 사회에서 한국 관련 이슈들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뉴스프로’에서는 번역(독어, 중국어), 앞 기사 작성, SNS 홍보, 언론사 제보,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등 재능을 기부 하실 분을 찾습니다. 재능 기부를 통해 ‘뉴스프로’ 제작 참여를 원하시면 페이스북 ‘정상추네트워크’에 가입하세요.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TheNewsPro(뉴스프로)
트위터 http://twitter.com/TheNewsPro(뉴스프로)
뉴스프로 후원하기: <국내> 국민은행 410101–01–287156, 예금주: 김예정(뉴스프로) <해외> 페이팔 ( news@thenewspro.org )

 

 

IP : 61.82.xxx.1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944 집에 오면 비행기모드를 사용하는 이유? 4 ... 2014/10/25 5,349
    429943 원룸에 음식냄새.. 6 냄새포비아 2014/10/25 7,006
    429942 이사갑니다 2 포기 2014/10/25 975
    429941 개키우시는분들 개도 삐지나요? 16 아웅... 2014/10/25 8,614
    429940 "마마" 송윤아가 어떻게 그런내용의 드라마를.. 7 찾아보기 2014/10/25 3,514
    429939 외신 뉴스를 봐야 하는 이유, 다이빙 벨을 봐야 하는 이유, 2 뉴스 2014/10/25 617
    429938 오마이베이비 김소현,리키 집 쇼파 어디껀지 아시나요? 1 쇼파 2014/10/25 2,686
    429937 가르켜주세요... 1 신빛 2014/10/25 656
    429936 한약 다이어트 어떤가요? 13 80키로 2014/10/25 2,807
    429935 삼겹살 굽는 거랑 김치찌개 끓이는 거 뭐가 냄새 덜 나나요? 5 급질 2014/10/25 1,383
    429934 전작권 환수 또다시 연기..국가의 주권을 포기한 박근혜 17 매국노들 2014/10/25 1,119
    429933 부모님 생사 여부 5 misfh 2014/10/25 1,725
    429932 석션마사지기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84 2014/10/25 2,117
    429931 쇼핑할때 너무 좋지 않나요? 22 저는 2014/10/25 4,532
    429930 길냥이 질문이요 10 야옹 야옹 2014/10/25 1,017
    429929 우울증 만성이신분 계신가요... 10 ... 2014/10/25 6,665
    429928 친정어머니 7 슬픈날 2014/10/25 1,432
    429927 연락 잘 못하는 사람의 특징이있나요? 7 ,,, 2014/10/25 2,609
    429926 도루묵 한팩샀는데... 3 꽁치 2014/10/25 794
    429925 남자가 술 안 좋아한다고 싫다고 한 직장동료 5 소개팅 2014/10/25 1,131
    429924 샤넬 비비 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요~~ 6 홍이 2014/10/25 4,042
    429923 미국학교는 학생들이 청소안하나요? 8 ... 2014/10/25 3,402
    429922 유증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3 ..... 2014/10/25 701
    429921 무조건 소리부터 지르는 아이ᆢ 1 고민ᆢ 2014/10/25 674
    429920 고춧가루 나눔 해주신 최ㅇㅇ님 넘 감사드려요. 3 감사 2014/10/25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