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로벌 포스트, 권은희 사직 보도

뉴스프로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4-06-24 07:05:12

http://thenewspro.org/?p=5181

글로벌 포스트, 권은희 사직 보도
-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 외압 폭로
- 사직서 수리 후 사직 이유 설명할 터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서 경찰 윗선의 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폭로해 국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권은희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끝내 사직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유명 온라인 뉴스매체인 글로벌포스트가 이를 보도했다.

글로벌 포스트는 권과장의 사직서 제출 사실을 연합 영문 뉴스를 받아 보도하면서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이를 은폐하려던 의혹, 권씨의 내부고발 및 폭로 등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글로벌 포스트는 권 과장이 축소 의혹 및 외압의 윗선으로 지목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항소심에 증인으로 참석한 후부터 사직을 고민해왔다고 전하며 사직서가 수리 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사직 배경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권씨의 말도 전했다. 글로벌포스트는 권과장이 수사가 끝나기 전에 송파경찰서로 전출됐으며 이 때문에 외압 논란이 거세게 일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항소심에서 권은희 과장의 진술이 증거와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경찰의 조사 축소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판 재판은 대선부정을 덮으려는 박근혜 정권의 눈치를 본 정치재판이라는 거센 비난에 직면해 있다. 김용판 전 청장은 대선 전에 국정원의 댓글 개입이 없다라는 발표를 해 선거에 영향을 끼쳤으며 그 후 수사 축소 외압을 행사해 지난 2012 대선의 대표적인 부정선거 사범의 주역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국정조사에서 외압을 폭로한 뒤 총경 승진 탈락 등 불이익을 당해 온 권은희 과장이 사직서를 낸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많은 이들은 ‘살아있는 권력이 국정원 수사를 하던 채동욱 전 검찰 총장, 권은희 과장 등을 찍어낸 것’이라며 비난을 박근혜 정부에 돌렸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2012 부정 대선과 덮어지는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한 관심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 권은희 과장이 오는 7.30 재보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권은희 과장이 대선부정의 불씨를 다시 살려낼 수 있다며 오는 재보선에서 서울 동작구나 광수 광산에서의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글로벌포스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elisabeth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palucZ

 

[번역저작권자 : 뉴스프로의 기사 전문 및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 '정상추네트워크'

‘정상추네트워크’는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두 힘을 모아 정치, 사회, 교육, 문화,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잘못된 정책과 부조리, 부정부패의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올바르고 강한 대한민국, 그리고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자 뜻을 함께 할 깨어있는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CitizensFighting4SocialJustice (정상추네트워크)
트위터 http://twitter.com/cforsj(정상추#뉴스프로)


■비영리 외신번역 전문 사이트 ‘뉴스프로’

‘뉴스프로(thenewspro.org)는 ‘정상추네트워크’가 발행하는 비영리 외신번역 전문 매체이며, 전문 번역가들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뉴스프로’는 한국 관련한 외신을 신속히 번역, 홍보하여 독자들에게 국제 사회에서 한국 관련 이슈들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뉴스프로’에서는 번역(독어, 중국어), 앞 기사 작성, SNS 홍보, 언론사 제보,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등 재능을 기부 하실 분을 찾습니다. 재능 기부를 통해 ‘뉴스프로’ 제작 참여를 원하시면 페이스북 ‘정상추네트워크’에 가입하세요.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TheNewsPro(뉴스프로)
트위터 http://twitter.com/TheNewsPro(뉴스프로)
뉴스프로 후원하기: <국내> 국민은행 410101–01–287156, 예금주: 김예정(뉴스프로) <해외> 페이팔 ( news@thenewspro.org )

 

 

IP : 61.82.xxx.1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689 예전에 유니텔 주부동호회 회원님들 계신가요? 8 추억 2014/07/18 1,352
    398688 나이들수록 턱이 줄어드는 이유? 7 .. 2014/07/18 3,821
    398687 머리를 어떻게하면 좀 시원하고 편할까요? 6 40대헤어스.. 2014/07/18 2,372
    398686 어이없는 친가.... 3 미스틱 2014/07/18 1,985
    398685 쌀 전면 개방은 식량 안보와 식량 주권의 포기이다 2 쌀은생명 2014/07/18 660
    398684 공감.. 배려.. 샤리 2014/07/18 805
    398683 에어컨 팡팡 틀어도 전기료 적게 나오는건 뭐죠?? 15 에어컨 2014/07/18 7,588
    398682 못 건진 매실요... 5 ... 2014/07/18 1,525
    398681 소방관 아저씨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1 슬픔 2014/07/18 1,192
    398680 고 1.2학년 9월 모의고사가 없어졌다는데 3 .... 2014/07/18 2,004
    398679 이명박도 안 한 걸, 대단한 박근혜 1 CJD 2014/07/18 1,960
    398678 방학동안 미술 배우고 싶다라는데요. 5 미술잘아시는.. 2014/07/18 1,768
    398677 유엔 “日, 위안부 말고 ‘성노예’ 표현 써라” 5 세우실 2014/07/18 1,335
    398676 겔랑 보야지와 가드니아 차이좀알려주세요 1 파랑 2014/07/18 1,278
    398675 이 전세 들어가면 위험할까요?제발 답변 좀ㅠㅠ 6 전세 2014/07/18 2,248
    398674 정말 싸서 올려드려요^^ 3 웸메 2014/07/18 3,089
    398673 냉동해서 지방분해 하는 미쿨, 클락투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3 미쿨,클락투.. 2014/07/18 2,623
    398672 영화 싱글즈 다시 봤어요 7 ... 2014/07/18 2,220
    398671 황태 그냥 먹어도 되나요? 6 궁금 2014/07/18 4,855
    398670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훼손상태 심해 女조리사로 추정 7 마니또 2014/07/18 3,442
    398669 문지방 넘기가 힘이 들어 화가 난 나머지 5 문지방 2014/07/18 2,470
    398668 집에서 사용컴퓨터 조심하세요 3 벨라지오 2014/07/18 2,887
    398667 중3졸업반2학기회장 1 푸른바다 2014/07/18 1,244
    398666 배란이 됬는데 생리를 안할수도있나요? 4 ** 2014/07/18 3,889
    398665 백화점갈때. 9 .. 2014/07/18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