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천성 이루공 잇으신분 ㅜㅜ

오이 조회수 : 17,950
작성일 : 2014-06-23 21:54:00


귀에 구멍이 있어요 귓바퀴 위에요.. 아주 작은 구멍인데 여기서 약간의 고름이 고여잇고
짜면 또생기고 그러거든요. 고름도 냄새도 나구요.. ㅜㅜ 드럽네요.. 쓰고나니 ㅜ
근데 이거 꼭 수술해야하나요? 30년동안 그냥 살앗는데... 네이버 쳐보니 수술해야한다는글이..
경험 잇으신분 답글좀 적어주세용 궁금해요.
IP : 59.16.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거나
    '14.6.23 10:05 PM (59.16.xxx.55)

    그런적은 없어요 근데 고름이 신경쓰이네요..
    아프지않으면 수술안해도될까요 ㅎ

  • 2. ...
    '14.6.23 10:08 PM (221.165.xxx.179)

    저 50넘었는데 별 이상 없어요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병원에가서 물어보니 아프지 않으면
    놔두라고 해서 그대로 두었어요
    누르면 꼬리한 냄새가 나는 물 같은 것이 묻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말썽 부리지 않네요

  • 3. ...
    '14.6.23 10:33 PM (211.107.xxx.61)

    울딸이 8살때 수술했어요.
    계속 곪아서 고름나고 아파서 항생제먹고 또 재발하고..일년정도 고생하다 수술했는데
    이비인후과에서는 흔한 수술이고 아이들은 전신마취하고 30분정도 걸려요.
    종합병원 이비인후과가보세요.일단 항생제 약이 더 좋더라구오.

  • 4. 달콤스
    '14.6.23 10:33 PM (211.221.xxx.41)

    그 작은 구멍속에 주머니가 있는데 그게 크면 세균이 침투해서 잘 곪는다고 합니다 저희딸도 한쪽 귀에 이루공 있었는데 덧나기를 여러번 결국 전신마취하고 수술 했어요 반면 아들은 양쪽 귀에 이루공이 있는데 별로 깊지가 않아서 괜찮아요 30살까지 괜찮으셨다면 앞으로도 곪지는 않을 듯 하네요 그게 유전이라 애들 아빠도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고 있답니다ㅋㅋ

  • 5.
    '14.6.23 10:40 PM (115.21.xxx.159) - 삭제된댓글

    한달? 두달쯤 전에 수술했어요
    유전이고..저희 아빠가 있으신데 자식들 중에 두명 있어요.
    제 아들은 다행히 없고 ;;

    저는 붓거나 하진 않았는데 꾸리꾸리한 냄새 때문에 머리카락에도 ㅁ묻는 거 같고 ㅠㅠ
    짜내줘야 하는데 좀 아프고 하더라구요
    .
    저두 30여년간 그냥저냥 지내다가 올해
    동네 이비인후과 갔더니 수술 부분마취 바로 퇴원 가능.
    근데 그래도 큰병원에 가야할 거 같아 삼성병원서 진료 받고 바로 수술날짜 잡았어요.
    의사는 고름 나오면 수술해야지. 하더라구요.

    귓바퀴 위에 머리카락 약간 밀어내구요.
    부분마취. 수술 금방 끝나요. 그리고 한 30분 안정하다 바로 나왔어요.
    간단한 수술에 속하죠.. 지금은 약간 간질간질할 때도 있고..거의 회복 되었어요.

    다른 동생 한 명은 양쪽에 있었는데 양쪽 다 한큐에 수술 ;
    암튼 어려울 수술은 아니니, 마음 편하게 드시고 병원 다녀와보세요.
    큰 불편 없음 그냥 지내셔도 되구요..

  • 6. 이히
    '14.6.23 11:21 PM (71.224.xxx.232)

    혹시 이거 수술하시거나 곪아서 문제생긴 분들, 안면비대칭 없으신가요?
    제가 심한 안면비대칭이 있어서 한참 고생하고 수술도 하고 했는데요.
    구강외과 의사가 원인으로 이걸 문제삼더라구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선천성이루공으로 크게 고생하고 결국은 수술했는데, 귀쪽에 성장판이 건드려진 것 같다고요.
    제 딸도 선천선이루공이 있어서 걱정이에요.

  • 7. ..
    '14.6.23 11:37 PM (110.14.xxx.128)

    곪지않는다고 해도
    [여기서 약간의 고름이 고여있고
    짜면 또생기고 그러거든요. 고름도 냄새도 나고요]
    이렇게 불편을 호소하셨잖아요.
    제 딸도 있었는데 님처럼 곪지는 않아도 주기적으로 짜지 않으면 냄새가 나니 2학년때 수술했어요.
    구멍만 보인다,냄새가 없다 그러면 굳이 수술 안해도 되지만요.

  • 8. 이루공
    '14.6.24 12:44 AM (112.168.xxx.236)

    저 30년간 아무 문제 없이 살다가(여름이면 귀 구멍에서 약간의 냄새와 진물이 나는 정도?)
    회사일로 많이 피곤하던 여름에 한번 곪은 뒤로는 두어 차례 또 곪길래
    여의도성모병원서 수술했어요. 부분 마취라 하나도 안아픈데 나중에 붕대를 엄청나게 감아주시는 바람에- 수술한 귀에 두툼한 거즈를 대고 머리통을 삥 둘러 붕대를 묶어놨더군요- 집에 가는데 택시 아저씨가 머리수술하고 퇴원하냐고 ㅜㅜ
    담날 붕대 풀고 작은 반창고 귀에 붙이고 출근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56 부동산 잘 아시는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푸루루 2014/06/24 1,080
390855 (관피아 척결)퇴직 관료 절반, 윤리 심사 안받고 무단 재취업 관피아들 2014/06/24 726
390854 바다에서 한 분이 더 돌아오셨다는데 기사가 안보이네요... 10 까까드시앙 2014/06/24 2,467
390853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괜찮습니까? 5 .. 2014/06/24 3,022
390852 저축글 보다 자괴감에 빠졌네요.. 5 .. 2014/06/24 4,128
390851 롯데호텔 구스침구세트 어떨까요? 구스이불은 냄새난다는 엄마 말씀.. 에리카 2014/06/24 2,380
390850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의 ‘빗나간 당선 파티’ 4 기태추태 2014/06/24 1,582
390849 식신로드 책을 사려 그러는데요.. 3 ... 2014/06/24 1,318
390848 오늘 하루만 여기다 일기 쓸께요. 58 사방이 꽉꽉.. 2014/06/24 11,514
390847 msg 먹으면 졸린 경우도 있나요? 23 b 2014/06/24 5,699
390846 관심사병 의가사제대자 경험담 이기대 2014/06/24 1,955
390845 제주도여행 2박 3일 숙소를 어디다 정해야 할지 4 모르겠어요... 2014/06/24 2,792
390844 베이글 레시피 질문입니다~ 3 ... 2014/06/24 1,144
390843 번개 치고.. 티비 잘 나오세요..? -.- ... 2014/06/24 1,163
390842 50대 초중반 부부 17 그냥 2014/06/24 12,253
390841 뻥축구 보니 느닷없이 2002년의 노무현이 그리워지네요 6 화무십일홍 2014/06/24 2,211
390840 급질문공인인증서 타기관등록에관해 3 2014/06/24 1,391
390839 듀팡이라는 이름 4 듀팡 2014/06/24 1,358
390838 긴급호외발사2 - 선관위 답변 & 제보자 부산 개.. 1 lowsim.. 2014/06/23 1,160
390837 나경원 이 여자가 서울대 교수로초빙됐대요! 9 국민ㅆㄴ 2014/06/23 4,131
390836 집 사고 싶은데..봐주세요..ㅜ.ㅜ 12 우리스타 2014/06/23 4,219
390835 ㅠㅠ 1 very_k.. 2014/06/23 747
390834 막국수 맛집 추천해주셔요. 17 .. 2014/06/23 3,485
390833 개봉이 지난 영화를 보고 싶을 때 3 영화처럼 2014/06/23 1,135
390832 문창극 쇼에 홀린사이 4 duddnj.. 2014/06/23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