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세탁기에 종이를 넣고 돌려서 세탁조가 엉망임.

또마띠또 조회수 : 11,322
작성일 : 2014-06-23 19:34:27

남편 옷 주머니에 종이 뭉치가 있었는지 세탁물에도 진짜 다닥다닥 붙어있고(이건 헹구면 되니깐 상관없고요)

 

세탁조 안도 엉망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일이 종이를 떼어내고 빈통으로 헹굼 한번?

IP : 112.151.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로로
    '14.6.23 7:38 PM (182.211.xxx.159)

    전에 모르고 오줌 기저귀 넣고 돌려서 멘붕온적있는데 세탁조세제넣고 돌렸거니 말끔해졌어요. 빨래는 다시한번 세탁하시구요

  • 2. 또마띠또
    '14.6.23 7:40 PM (112.151.xxx.71)

    아아,, 세제 넣고 일반 코스로? (헹굼만 1회 달랑 이 아니라,,) 하면 되남여

  • 3. 그냥 세제
    '14.6.23 7:46 PM (119.70.xxx.159)

    아니고 세탁조용 세제라고 씌어 있는데요?

  • 4. 또마띠또
    '14.6.23 8:08 PM (112.151.xxx.71)

    헹굼 1회했더니 탈수는 안해주고 헹궈만 주네요.
    정직하게

    세탁조 세제 없어서 아무세제나 넣어봣어용

  • 5. ...
    '14.6.23 8:12 PM (180.229.xxx.175)

    제가 신문 2부를 넣고 돌렸었어요...세탁기째 버리고 싶은 마음...교복만 안들었음...일단 다 꺼내세요...세탁조 행굼하시구...가지고 나가셔서-집안에서 터실거면 돗자리깔구-하나씩 팍팍 터세요...그리고 다시 세탁하시면서 거름망 계속 비워주시면서 많이 많이 행굼하세요...그렇게 해도 옷들에서 당분간 먼지가 많이 나올거에요~

  • 6. 물휴지
    '14.6.23 9:36 PM (223.62.xxx.8)

    물휴지로 세탁통을 잘 닦아냅니다.
    엄청스리 휴지가 나올 겁니다.
    몇번 계속 닦아서 휴지가 안 묻어나오면 빈세탁기를 풀코스로 돌려줍니다.

  • 7. 도텄어요.ㅎㅎ
    '14.6.23 11:44 PM (58.120.xxx.56)

    뭐든 주머니에 넣고 보는 남편과 아이 덕분에 매번 주머니를 뒤집는다고 뒤집어도 어디서 그렇게 휴지부스러기가 나오는지...하도 자주 그런 일을 겪다보니 이젠 그런 일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일단 세탁조를 말리세요.
    진공청소기 호스를 세탁조에 집어넣어 구멍마다 꼼꼼하게 배큠하세요.
    그리고 헹굼 물 가득 받아 헹굼 2회 코스로 한번은 그냥 버리고 마지막 헹굼 1회 물 가득 받아지면 뚜껑열어 휴지가루가 둥둥뜨는지 아닌지 확인 후 휴지가루가 아직이면 한번 더 말려 배큠 반복하세요.
    그 후 첫 빨래는 안전보호차원으로 흰빨래만 하세요.
    그럼 대충 해결되요.

  • 8. 도텄어요 ㅎㅎ
    '14.6.24 12:00 AM (58.120.xxx.56)

    종이조각범벅인 빨래는 젖은 상태에서 화장실 욕조 말고 화장실에서 마스크 쓰고 문 닫고 터세요.
    욕조에서 털면 종이조각 뭉치로 잘못하면 욕조가 막힐 수도 있어요.
    생각보다 종이조각이 아주 많이 나올거예요.
    화장실 바닥에서 대충 털고 주머니도 뒤집어 털든가 샤워호스 끼얹어 주머니속 종이조각을 없애고 주머니를 뒤집은채로 배큠 한 세탁기로 두세번 헹구세요.
    그리고 화장실 바닥에서 한번 더 터세요.
    빨래 널어 말리세요.
    뻘래 갤때 롤러처럼 생긴 찍찍이로 쓱쓱 문지르며 개세요.

  • 9. 아미
    '14.6.24 1:28 AM (39.118.xxx.94)

    껌한통에서 하나 꺼내 씹은 거 다같이 돌렸었네요
    이브껌ㅡㅡ;;
    울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689 안경쓰는 아이들 비율이 서양에 비해 많은 이유가 뭔가여? 4 막국수 2014/06/27 2,651
391688 경찰서 강력계 다녀온 이야기 악어의꿈 2014/06/27 3,293
391687 글 지웠어요. 당근좋아 2014/06/27 729
391686 영양사와 약사 14 냐냐냐냐 2014/06/27 5,133
391685 아..이시간 라면 뿌순거 먹고 싶다.... 5 휴... 2014/06/27 1,120
391684 예전에 우스개로 나온 피자 사건이요. 7 헐. 2014/06/27 2,480
391683 님과함께 자주 보는데 지상렬씨 진짜 괜찮은 스타일인것 같아요... ... 2014/06/27 2,301
391682 대구에 한의원 잘 하는 곳이 있나요? 1 .. 2014/06/27 1,889
391681 전 게으르다고 생각했는데 8 ㅇㅇㅇ 2014/06/27 3,070
391680 영어 회화 모임은 없나요? 1 eepune.. 2014/06/27 1,131
391679 뭔일있어도 그냥 살아야겠죠? 3 내인생 2014/06/27 1,555
391678 독일과 포르투갈 중 어떤 경기 보세요? 20 축구 2014/06/27 1,711
391677 학생들을 구하지 않은 이유 3 ........ 2014/06/27 2,499
391676 오늘이 남편의 마지막 출근이네요 9 흠흠... 2014/06/27 4,615
391675 대나무숲 바스락거림 좋아했던 딸…별이 되어 아빠 가슴속으로 왔구.. 7 잊지않겠습니.. 2014/06/27 2,065
391674 출산 전에 언제까지 일하셨어요? 9 예비엄마 2014/06/27 1,567
391673 옥수수 요리 폴렌타를 만들려면? ..... 2014/06/27 1,644
391672 오늘 드디어 월경전증후군 약 프리** 사서 먹었어요. 8 캐시냐 2014/06/27 7,601
391671 짧은 영작...말이 되는지 봐주세요. 15 시밀란 2014/06/27 1,372
391670 홈쇼핑 2 바다 2014/06/27 1,263
391669 투명한 티팟 있으신 분^^ 어디서 구매하셨나요? 1 씬씬 2014/06/27 1,663
391668 또 시작된 조선일보의 SNS 공격, '내 말만 들어라?' 1 샬랄라 2014/06/27 829
391667 하와이 다녀오셨던 분들..여행루트 정보 좀 주세요..^^ 22 zzz 2014/06/27 3,723
391666 너무 마르면 가슴수술 너무 티나는 것 같아요 17 궁금해 2014/06/27 10,384
391665 생애 최초로 명품(?) 백을 사볼까 해요 2 ... 2014/06/27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