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 대변인, 문창극 청문회 기회 주어져야

Sati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4-06-23 19:00:00

박대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박대출 대변인은 6월 2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할아버지가 일제시대 대한독립단 대원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문남규(文南奎) 선생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문남규 선생께서는 독립활동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독립유공자인데, 정작 그 후손임을 내세우는 문 후보자는 친일파로 왜곡되어 알려지고 있는 현실이다.

 

  문 후보자는 친일, 반민족적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거듭 호소하고 있다. 최소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의혹을 소명할 기회가 주어져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공직자 검증은 법과 제도에 따른 공적인 무대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엄연히 국회 인사청문회라는 제도가 있다. 그런데 청문회 시작도 전에 일부 정치세력, 일부 언론에 의해 사실이 왜곡되면서 마녀사냥식의 주홍글씨가 씌워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왜곡된 편견이 국민에게 여과없이 고스란히 전달됨으로써, 민주주의가 마비되고 인사청문회 제도 자체가 무력화될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깊이 성찰해 봐야 할 대목이다.

 

  청문회도 열리기 전에 여론 재판에 의해 잘못된 편견과 왜곡이 진실을 덮어버린다면 이는 결코 옳은 방향이 아니다. 특히 정치권이 앞장서서 청문회 절차를 도외시하고 여론을 몰아가는 자세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닐 것이다.

 

  인사청문회라는 법이 정한 제도적 장치가 엄연히 존재하는 만큼 이를 통해 국민이 냉철하게 후보자를 판단할 기회는 반드시 주어져야 할 것이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개그프로그램의 소재로까지 풍자되며 활용되는 현실 앞에서, 인사청문회 제도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할 때이다.

 


2014.   6.   2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http://www.saenuriparty.kr/web/news/briefing/delegateBriefing/readDelegateBri...


---------------------------------------------------------------------------------


청와대의 뜻이 이렇게 밝혀 지는군요.

역시, 초록은 동색.

IP : 14.47.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ti
    '14.6.23 7:00 PM (14.47.xxx.165)

    http://www.saenuriparty.kr/web/news/briefing/delegateBriefing/readDelegateBri...

  • 2. Sati
    '14.6.23 7:09 PM (14.47.xxx.165)

    대한독립단 대원이었다는 저 기사 발표가 사실이라면

    문창극의 조부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무지몽매한 사람인 것이고

    또, 대한독립단은 발족 당시 상해 임시정부를 반대하고 조선왕조 복위에 뜻을 둔 단체였으니

    문창극이 그토록 혐오하던 왕조를 옹호하던 반동 분자겠네요.

    문창극 조부 애국지사 설, 오늘 자 청와대 대변인 발표,

    뉴라이트를 앞 세우려는 박정권의 공작정치가 환상이군요.

  • 3. ㅋㅋ
    '14.6.23 7:12 PM (223.62.xxx.102)

    문창극 승이구만
    역시 이불같이 쓰는사람은 못 이기는군 ㅎㅎ

  • 4. 닥아웃
    '14.6.23 7:13 PM (112.155.xxx.80)

    정말 머리에 닥을 얹어놓았군요.
    오늘 아침부터 문창극 조부 독립운동가였다는
    그전에 보훈처에서 게속 반려되다가 문창극 이새키가 후보로 나오고 나서 압력넣서 갑작스럽게 독립운동가로 변신???
    닥대가리가 지랄광분을 하는군요. ㅉㅉ

  • 5. 이게지금
    '14.6.23 7:20 PM (124.50.xxx.131)

    가능한 얘기인가요?? 뭐 이런 엿같은 나라가 다 있어요??
    공중파,언론에서 더 파헤쳐봐야 겠습니다. 청와대 김기춘도 아니고 새누리조차 반대하는 상황에
    지지율은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고 있고 나라는 온통 지뢰투성이인데,총리 하나때문에 댓통은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안개속을 거닐고 있는지 고작 귀국해서 3일동안 나온 얘기가 청문회까지???
    시간, 에너지만 낭비하고 야당의 발목잡기로 뒤집어 씌울려고 작정을 한건지...
    경상도 노인들 60%이상 반대한다는 문창극이 뭐길래 저리 꼼작 못하나요??
    진정 닥은 무뇌인가요??

  • 6. Sati
    '14.6.23 7:28 PM (14.47.xxx.165)

    이게지금님, 누군가 그랬죠.
    이명박은 국가를 수익모델로 보았고, 박근혜는 애비 한풀이의 장으로 본다고.
    지 애비의 정통성을 확립하려면 뉴라이트가 필수겠지요.
    뉴라이트 창립대회에 가서 연설도 했잖아요.

  • 7. Sati
    '14.6.23 7:31 PM (14.47.xxx.165)

    민족문제연구소 "문창극 조부 독립유공자설 증거없다"

    [신문고] 이계덕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보훈처 관계자가 문창극 후보자의 조부 문남규씨가 독립운동을 했다고 밝힌데 대해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과 문창극 후보의 조부가 동일인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 자료는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 유은호 책임연구원은 “현재 발굴된 사료로는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를 알 수 없다. 다만 대한독립단 주00 휘하 소대 대원으로 1920년(민국2년)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전사했고 이 같은 내용이 1921년 4월9일자 독립신문에 실려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며 "국가보훈처 발표와 달리 독립신문 기사의 문맥을 볼 때 선생은 1921년이 아니라 1920년에 전사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독립신문의 기사는 당시 여건상 사건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실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의 공훈록이나 공적조서에도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나 본적이 미상으로 되어 있는데 갑자기 원적지가 삭주라고 주장하는 보훈처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만약 삭주 전투를 근거로 삼았다면 ‘만주 독립군의 국내진공’이라는 당시 독립전쟁의 일반적인 양상을 무시한 비상식적 해석"이라고 전했다.

    또 민족문제연구소의 공식 견해는 "문남규 선생은 1920년 삭주에서 전사한 것으로 판단되며 그 외 출생지 등 인적 사항은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설령 문창극 후보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라고 해도 그의 잘못된 가치관과 역사관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 일이고, 그의 발언은 독립운동을 부정한 것으로, 선대가 독립운동을 했다면 더욱 언행을 조심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120

  • 8. 대변인이 아닌 개변인.
    '14.6.23 7:46 PM (27.117.xxx.102)

    조부의 공을 봐서 죄를 사하자고?
    이것도 해결한다면 당근 찬성이다.
    일본찬황에게 충성혈서를 써바친 만주군 장교넘의 딸,
    남로당 빨갱이 딸,
    군사쿠테타 주모자의 딸,
    독재자의 딸년을 처리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770 제가 예민한가요 37 아이고야 2014/06/23 11,617
390769 혹시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10 · · 2014/06/23 1,751
390768 (긴급)결제한 카드를 꼭 들고 가야 하나요 7 오솔길 2014/06/23 1,434
390767 ( 잊지않겠습니다 7 ) 오늘은 사제가 꿈이였던 성호입니다..... 15 ... 2014/06/23 2,406
390766 복분자 많이 드세요!! 5 갱년기신분들.. 2014/06/23 4,014
390765 팬할리곤스 앤디미온향수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흑흑 2014/06/23 2,806
390764 통번역대 나와도 굶을수 있다고 6 fsa 2014/06/23 3,497
390763 수비수의 클래스 차이 1 관찰자 2014/06/23 1,263
390762 아이허브같이 직배송 사이트 또 뭐있나요?? 1 mm 2014/06/23 1,484
390761 신혼소파 4인용은 무리인가요?ㅠㅠ 11 2014/06/23 2,567
390760 뭔가요 지금 문참극이 그대로 쓸 참인가요?? 7 혈압상승 2014/06/23 2,214
390759 의료민영화 첫 여론조사가 나왔어요. 15 푸른하늘.... 2014/06/23 3,048
390758 서정희씨요.. 31 봄날이간다 2014/06/23 21,316
390757 선천성 이루공 잇으신분 ㅜㅜ 7 오이 2014/06/23 18,049
390756 정도전 보시는 분~ 45회를 보면서.. 8 슬픈 오버랩.. 2014/06/23 1,529
390755 사망 민간 잠수사 아들이 쓴 글 보셨나요? 놀랍네요... 29 ... 2014/06/23 12,529
390754 시조카 아들 돌잔치 6 흐린날 2014/06/23 2,611
390753 남편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 12 2014/06/23 4,306
390752 궁전에서 파티가 열려요 ...영어로 부탁드릴게요. 16 ... 2014/06/23 2,625
390751 혹시 강남역 2번 출구앞 짱구네 포장마차 아시는분~ 급해요.T .. 5 오로라리 2014/06/23 1,774
390750 (빨래)이럴땐 어떻게 하시나요? 8 무지개 2014/06/23 1,793
390749 (급질)이럴때 학원 그만두고 바로 옮겨야 할까요 1 학원 2014/06/23 1,364
390748 다시 태어난다면 끊임없는 스테미나와 체력으로 2 이번 월드컵.. 2014/06/23 1,709
390747 축구에서 우리나라 16강 가는거 보다.. 학연,인맥이 더 중요한.. 5 ... 2014/06/23 2,088
390746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 1 ... 2014/06/23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