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기 난사 사건…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즉각공개해야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4-06-23 16:17:12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402

소대원 갈등관계에만 초점은 ‘위험’ 다각적인 범죄 유발 원인 따져봐야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군에 적응하지 못한 관심사병의 범죄라고 원인을 꼽고 있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임 병장은 지난해 4월 특별관리대상인 A등급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GOP 근무가 가능한 B등급 판정을 받고 지난해 12월 GOP 근무에 투입됐다.

언론은 이 같은 임 병장의 전력에 주목해 부적응자가 소대원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총기를 난사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임 병장이 왜 A등급 판정을 받았는지, 이후 검사에서는 B등급으로 판정을 받았는지 공개적인 검사 결과를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심사병 등급을 받은 사병을 GOP에 투입한 것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면 검사 결과 소견 혹은 검사 결과 이외에 임 병장과 면담한 결과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임 병장의) 성격이 아주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것으로 안다”며 관심사병 A등급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과 “전과 달리 성격이 활발해졌다”며 B등급 판정을 받은 이유를 밝히고 있다. 언론은 국방부의 공식 발표가 아닌 이 같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임 병장이 관심사병 등급을 받은 것이 곧 범죄와 직결되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A등급 판정을 받았다가 B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GOP 근무에 투입하는 자체부터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역으로 GOP 근무의 어려운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문제가 있는 사병이 투입됐을 경우 사고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고 책임을 져야 하는 지휘관이 왜 임 병장을 투입시키는 ‘위험한 결정’을 했는지도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다.

조직적인 왕따나 기수열외를 당하면서 임 병장이 앙심을 품고 부대원들에게 총을 난사했다는 추측도 나오지만 왜 임 병장이 전역을 3개월 앞두고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설명이 불충분하다. 더구나 임 병장은 GOP 근무 7개월 동안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5월초에 정기 휴가까지 다녀왔다.

IP : 211.177.xxx.19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661 다이소에서 파는 우산 품질 괜찮나요? 6 우산 2014/09/22 2,813
    419660 남아 보세옷 질좋은 브랜드 있을까요? 4 .. 2014/09/22 2,970
    419659 카시오 전자사전 a/s 어디서 하나요? 2014/09/22 1,008
    419658 40대 66반 사이즈 고급 보세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4/09/22 3,799
    419657 작년 6월 태어난 아기 선물, 최대한 부피 작고 가벼운 거 뭐가.. 5 궁금 2014/09/22 1,305
    419656 국민TV의 왜곡 조작 (엉뚱한 사람을 대리기사로) 7 ... 2014/09/22 1,261
    419655 집집마다 백수 한명씩 있는거같은데..심각한 사회문제 아닌가요 40 멍멍 2014/09/22 26,862
    419654 세상이 미처 돌아간다!!!! 3 닥시러 2014/09/22 1,910
    419653 충격>대리 기사건도 조작~!! 1 닥시러 2014/09/22 1,741
    419652 유가족 '일방폭행' 거의 확정 8 ... 2014/09/22 2,343
    419651 지혜를 빌려주세요. 5 결정장애 2014/09/22 1,078
    419650 공리ㆍ탕웨이 같은 분위기 15 우리나라엔 2014/09/22 7,874
    419649 세월호 가족대표 재구성: 새 위원장에 전명선 전 진상규명분과 부.. 4 가족대책위 2014/09/22 1,353
    419648 사회생활에서 인맥과 처세가 중요한이유. .. 2014/09/22 1,982
    419647 서른중반의 대학편입..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고민 2014/09/22 6,960
    419646 주식에 대한 명언 한마디 6 bradKn.. 2014/09/22 3,750
    419645 사랑하는 내 아가를 위해 기도합니다. 26 생명의 서 2014/09/22 3,927
    419644 대법관 ‘독수리 5형제’ 떠난 자리 ‘대세 순응형’으로 채워 tkqhqq.. 2014/09/22 857
    419643 나이 때문에 입고 싶은 옷을 포기했어요. 10 슬프다 2014/09/22 3,755
    419642 한복대여 관련 환불 어떻게 처리 할까요? 6 짜증 2014/09/22 4,479
    419641 지구상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장소 33 8 가볼거야 2014/09/22 2,502
    419640 22년된 전세집 낡은 욕조 실금도 가 있는데 얼마나 더 쓸 수 .. 6 .... 2014/09/22 4,192
    419639 몸무게 35킬로 정도 나가는 아이 카시트? 부스터? 추천해주세요.. 5 rr 2014/09/22 1,770
    419638 주식 배당금 위주의 장기 투자 18 bradKn.. 2014/09/22 5,538
    419637 오디오 굽기 하는데요.. 오디오 굽기 안에 파일이 안들어 가집니.. 1 행복한봄 2014/09/22 882